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6·3 지선 주자] 장철민 "대전·충남 통합, 재정·산업·교통 3축 실질 이익 만들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전·충남 통합시장 출마 선언
"대전·내포·천안 30분 생활권…충청 광역경제권 이룰 것
지역 정체성 넘어 '새로운 수도권' 세계적 혁신 모델 구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대전·충남 통합특별시는 단순히 수도권 집중 완화 대안이 아니다. 세계사적 혁신 모델을 만들 잠재력이 있는 지역이다. 재정·산업정책·광역교통 3가지 축을 제대로 갖춰 실질적 이익을 만들겠다."

대전·충남 통합 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한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동구)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 의원은 "'행정 시스템상 통합'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될 수 있지만 문화·정체성까지 아우르는 화학적 결합은 결국 소통과 설득으로 완성해야 한다"며 "반대가 크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시민을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대전·충남 통합을 통해 세계사적 혁신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사진=뉴스핌 DB] 

다음은 장철민 의원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통합 특별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대전·충남이 전 세계적으로 세계사적 혁신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지역이라고 본다.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는 대안 정도가 아니다. 과거 피렌체나 암스테르담처럼 혁신을 만들어낸 도시들이 있듯이 통합된 대전·충남도 그런 잠재력이 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인공지능(AI) 전환과 기후위기 등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가 제대로 적응하고 있는가 하는 문제의식도 컸다. 기존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도시를 만들고 싶다는 꿈이 통합시장 출마로 이어졌다.

-서울 따라가기가 아니라 새로운 공식을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냈는데.

▲서울이 성장해 온 방식을 그대로 따라 대전·충남이 서울과 비슷한 경쟁력을 갖추기 쉽지 않다. 우리가 가진 과학·교통·산업·에너지·농업 경쟁력을 잘 연결하고 응축하면 서울의 '낡은 성장 공식'이 아니라 새로운 공식을 만들어 혁신과 미래를 여는 지역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성공적인 통합을 위해서는 단순한 행정결합을 넘어 지역성장을 이끌 구체적 전략이 필요해 보이는데. 

▲첫째는 재정의 지속 가능성이다. 연 5조원씩 4년간 20조원 지원이 4년 하고 끝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재정 시스템이 돼야 한다. 둘째는 산업정책 컨트롤타워다. 지금까지는 돈도 부족했고 지역이 산업정책을 기획·집행할 역량도 약했다. 자본금 3조 이상 규모의 충청권 산업투자공사 구상을 제안해왔고 정부와 협의 중이다. 셋째는 광역교통·생활권을 만드는 국토 기획력이다. 대전·내포·천안을 30분대로 연결하면 충청권 광역경제권의 핵심 축이 될 수 있다.

-지역통합에 대한 반대 여론과 정체성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데 해결 방안은.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 첫째는 정서적 측면이다. 대전인, 충남인으로서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것에 대한 걱정을 이해한다. 하지만 이제는 '신수도권인'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해야 할 시기다.

둘째는 정책적 이익이다. 통합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준다는 확신을 줘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와 협력해 연간 5조원, 모두 20조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정착시키려 한다. 우리 지역에 특화된 AI와 바이오 등 대전·충남이 가진 잠재력이 크다.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대전·충남 통합을 통해 지역특화 산업생태계와 광역철도망 구축, 국토 기획력과 권한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스핌 DB]

-통합이 주민에게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이익은.

▲세 가지가 핵심이다. 산업정책과 광역교통, 행정권한이다. AI와 바이오 등 지역특화 산업생태계를 육성하겠다. 대전·내포·천안을 30분대로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을 구축해 초광역 생활권을 형성하겠다. 중앙정부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이 스스로 기획하고 집행할 수 있는 국토 기획력과 권한 역시 확보하겠다.

-졸속통합에 대한 우려도 있는데.

▲단순히 껍데기만 합치는 것이 졸속이다. 통합특별법을 넘어 재정과 세제, 산업, 교통을 아우르는 정책 패키지가 한꺼번에 움직여야 한다. 통합 이후에도 당·정·청와대·지방정부가 긴밀히 협업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부작용을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 추진 속도보다 통합 이후 과정이 졸속인지 아닌지를 가르게 될 것으로 본다.

-행정경험이 많은 다른 후보와 비교해 장철민만의 차별점이 있다면.

▲지금은 단순한 관리가 아니라 완전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나는 밤마다 AI서비스를 직접 테스트하며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고민한다.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기술혁명시대에는 과거의 경험보다 새로운 기술을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제도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감수성과 기민함이 더 큰 경쟁력이다.

-대전·충남 유권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번 선거를 하면서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청년이 떠나는 지역을 극복해보자'고 하는 게 아니라 진짜로 역사를 바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들자고 하는 게 굉장히 즐겁다. 우리 시민들도 함께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함께 꿈꾸었으면 좋겠다. 선거를 통해 후보자 한 명을 뽑는 게 아니라 우리 공동체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