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법원·공소청·중수청

'공소청·중수청 둘 다 싫어' 檢 해체에 연수·육휴로 시선 돌리는 검사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 번째 선택지' …'비 피하고 보자'는 판단
"검찰 내부 무기력증 많이 커진 상황"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오는 10월 검찰청이 해체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신설되는 가운데, 양자택일을 앞둔 검사들이 선택을 유보하며 휴직이나 해외연수로 시선을 돌리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최근 보완수사권 존치 여부와 관련해 정치권의 논쟁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조직 해체 전후 '일단 비를 피하자'는 판단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검찰청. [사진=뉴스핌 DB]

28일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공소청도, 중수청도 내키지 않은 검사들이 연수나 육아휴직을 신청해 현실에서 벗어나려는 인원들이 더러 있다"며 "혼돈의 소용돌이에서 잠시동안 피해 있으려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다른 변호사는 "검찰청의 계보를 잇는 공소청을 선택하려는 검사들이 여전히 다수"라면서도 "그들 역시 조직이 없어지니 울며 겨자먹기로 움직이는 것뿐"이라고 전했다.

여전히 안갯속인 공소청·중수청 운영안 역시 선택을 주저하게 하는 이유로 꼽힌다. 정부가 지난 12일 입법예고한 공소청법안과 중수청법안은 정치권과 법조계, 학계에서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수청 수사사법관의 자격 요건이 모호하다는 지적 ▲확대된 중수청 수사 대상 ▲공소청 검사의 보완수사권 존치 여부 ▲검찰총장 명칭 유지 문제 등 쟁점이 산적한 데다, 형사소송법 개정 절차도 남아 있어 법안 내용이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와 국회가 보조를 맞추지 못하는 사이 '검찰개혁이 지체되고 있다'는 평가도 이어진다.

더욱이 올해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검찰개혁 논의의 동력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실무적으로 남은 시간은 반 년도 채 되지 않는다는 분석이 법조계 안팎에서 제기된다.

이 같은 불확실성이 올해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소청·중수청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을 때까지 몸을 낮추고 상황을 지켜보자는 인식이 검사들 사이에서 점차 공유되고 있는 분위기다. 

검찰 관계자는 "검사들 사이에서 검찰개혁과 관련해 한풀이로 육아휴직에 들어가겠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곤 한다"며 "다만 아직 법이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았고, 휴직에 들어가면 월급이 문제가 돼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직 부장검사는 "대장동 항소포기 사건 이후 검사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며 "그 전까지만 해도 검찰 개혁 과정에서 법무부에서 어떤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이란 내부적 기대가 있었는데, 항소포기 이후 이 마저도 없어졌다. 검찰 내부에 무기력증이 많이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righ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