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이창수 동해시의원 "묵호역, 한 번 허물면 되돌릴 수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역사 철거 재검토 촉구... "미래자산으로 보존해야"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회 이창수 의원이 27일 열린 제358회 동해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10분 자유발언에서 묵호역 철거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묵호역은 단순한 역사가 아니라 동해시의 산업발전과 시민의 삶이 녹아 있는 장소"라며 "한 번 허물면 되돌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창수 동해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동해시의회] 2026.01.27 onemoregive@newspim.com

이 의원은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묵호가 감성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묵호역은 그 여정의 시작이자 끝에 위치한 상징적인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KTX가 멈출 때마다 묵호역 골목으로 스며드는 여행객들이 느끼는 서정성과 기억이 동해시의 또 하나의 문화브랜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묵호역 신축공사는 지상 3층 규모의 신역사와 주차면 61면 확보를 주요 내용으로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이 중 36면은 기존 묵호역 철거 부지를 활용하는 계획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묵호역은 1961년 개통 이후 무연탄과 석회석 수송을 담당하며 동해시 산업화에 기여했다"며 "2020년부터는 전국에서 가장 작은 KTX 정차역으로 자리잡으며 지역의 산업·교통 발전사를 함께 써온 상징적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특히 "묵호역은 시민들의 삶과 애환이 서린 '집단 기억의 저장소'로서의 가치가 있다"며 "이런 장소성은 예산으로 다시 만들 수 없는 동해의 고유한 유산"이라고 주장했다.

문화적 가치에 대해서도 그는 "젊은 세대가 찾는 것은 대도시의 빌딩이 아니라 과거의 흔적과 새로운 감성이 공존하는 아날로그적 정취"라며 "구역사를 철거하면 동해만의 다양성과 창의성이 약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대안으로 묵호역 구역사를 도보 여행자 쉼터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여행객들에게 짐 보관과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시민의 따뜻한 환대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전국의 많은 도시가 옛 역사를 보존해 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있다"며 "삼랑진역·경주역·서울역 등이 대표적 사례로, 모두가 건물을 허물지 않고 역사적 가치를 보존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진정한 도시의 품격은 건물의 높이가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라며 "묵호역이 과거를 품은 채 미래로 나아가는 문화자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보존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