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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복도로에서 하룻밤…더 쾌적해진 '이바구캠프' 게스트하우스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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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게스트하우스 정비, 여행객·지역 주민에 열린 도시재생 공간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부산 산복도로의 대표적인 조망 명소인 '이바구캠프'가 시설을 정비하고 새롭게 문을 연다.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후 게스트하우스를 개선해 부산을 찾는 여행객이 보다 쾌적한 숙박 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지역 주민에게는 다시 찾고 머무를 수 있는 도시재생 거점이 마련됐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동구 망양로 525번길 28 일대 부산산복도로 이바구 캠프가 게스트하우스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한다. 내달 정식 개관을 앞두고 오는 4일 재개관 행사가 열린다. 

이번 새단장은 국토교통부, 카카오, 부산광역시 동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민·관이 협력해 추진한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바구캠프 게스트하우스 모습 [사진=국토부]

이바구캠프는 2014년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통해 조성된 게스트하우스로 산복도로 특유의 지형을 살려 가장 높은 곳에서 부산의 낮과 밤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 명소'에 위치해 있다. 초기에는 활발하게 운영되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시설이 노후화되고 숙박 시설 트렌드 등이 변화하면서 방문객의 발길을 다시 이끌기 위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토부와 카카오 등은 지난해 9월 도시재생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공동이용시설 활성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첫 사례로 이바구캠프 새단장을 추진했다. 새롭게 단장한 이바구캠프는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쾌적하게 리모델링해 방문객의 편의성과 체류 만족도를 강화했다. 특히 폐플라스틱, 폐목재 등 버려진 자원을 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가구와 소품을 인테리어에 적용해 친환경적인 분위기를 더하면서도, '낡은 것에 새로운 쓰임을 더한다'는 재생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국토부는 이번 시범사업이 단순히 시설을 보수하는 것을 넘어 기존에 조성된 도시재생 시설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노후 환경을 개선하고 운영 내실을 다짐으로써 이바구캠프가 지역 청년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자생적으로 운영되는 활기찬 거점으로 다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바구캠프는 오는 2월 4일 재개관 행사를 개최하고, 2월 7일부터 약 한 달간 임시 운영기간을 거쳐 3월 1일 정식 개관한다. 4일 열리는 재개관 행사에는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을 비롯해 카카오, 부산광역시 동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이 참석해 이바구캠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변화된 시설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이바구캠프는 여행·숙박 플랫폼 또는 전화를 통해 이용 예약이 가능하며 3월 정식 개관과 함께 예전과 같은 활력을 되찾고 지역의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1인실 기준 평일 4만5000원, 주말 5만5000원이며 연박 시 10% 할인된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이번 시범사업은 도시재생이 조성된 공간을 가꾸고 내실 있게 운영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함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하며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공간들이 시대 변화에 맞춰 주민과 방문객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운영 관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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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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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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