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사건·사고

'소녀상 모욕' 단체 대표, 경찰 출석…"사기꾼 선전 도구" 주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초서, 단체 대표 소환 조사…모욕·집시법 등 위반 혐의
SNS에 비판 글 올린 李 대통령 고소 예고하기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평화의 소녀상'을 모욕한 혐의를 받는 단체 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소녀상은 사기꾼 선전 도구"라고 주장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3일 오전 10시경부터 사자명예훼손과 모욕,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등 혐의를 받는 김병헌 위안부폐지법국민행동 대표를 소환해 조사중이다.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서울 서초경찰서는 3일 오전 10시경부터 사자명예훼손과 모욕,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등 혐의를 받는 김병헌 위안부폐지법국민행동 대표를 소환해 조사중이다. 2026.02.03 gdy10@newspim.com

김 대표는 지난해 12월 말 한 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미신고 집회를 열고 '교정에 위안부상 세워두고 매춘 진로지도 하나' 등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9일 김 대표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오전 김 대표는 서초경찰서에 출석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 자체가 역사적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본군에 끌려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고 소녀상은 위안부 사기꾼들의 선전도구"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집시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1분짜리 집회가 어디 있냐"며 "오늘은 1분 55초짜리 집회 신고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SNS에 본인을 비판한 글을 쓴 이 대통령을 모욕 혐의로 고소한다고 예고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SNS에 '인면수심'이라는 표현과 함께 해당 수사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억울한 전쟁범죄 피해자들을 동정하지는 못할 망정, 수년간 전국을 쏘다니며 매춘부라 모욕하는 그 열성과 비용, 시간은 어디서 난 것이냐"며 "(표현의) 자유도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6일에도 해당 단체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얼빠진 사자명예훼손"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서초경찰서에는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가 와서 김 전 대표를 응원했다. 류 전 교수는 대학 강의 중 위안부 등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해 명예 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류 전 교수는 대법원에서 일부 무죄 판결을 받았다. 류 전 교수는 "김 대표를 지지하러 왔다"며 "무혐의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초경찰서 인근에서는 김 대표와 해당 단체 처벌을 촉구하는 시위도 있었다. 시위자는 김 대표를 향해 '매국노', '구속하라'를 외쳤다.

김동삼 독립운동가 후손이라고 밝힌 김원일 씨는 취재진에게 "오늘 김 대표 발언은 말도 안 되고 거기에 동조하는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국민 한사람으로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국민 아픔을 가지고 계신 분들을 가지고 계속 이슈화하는 것은 반인륜적이기 때문에 그런 활동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경찰 수사에도 집회를 계속한다고 예고했다. 경찰이 집회 금지 통고를 내리지만 김 대표는 집회 시간을 1초씩 줄이며 재신고 중이다. 김 대표는 일본국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종로구에서 매주 열리는 '수요시위' 인근에서도 이른바 '맞불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김 대표는 하루 뒤인 오는 4일 오후에는 청와대 앞 분수대광장에서 '대통령 사과 요구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시위를 벌여온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가 3일 오전 사자명예훼손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출석하며 취재진과 토론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소녀상이 설치된 서울 서초고와 무학여고, 성동중학교 앞에서 신고되지 않은 집회를 열고 '교정에 위안부상 세워두고 매춘 진로지도 하나'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 든 혐의를 받고 있다. 2026.02.03 yym58@newspim.com

gdy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