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책·서울 교육

속보

더보기

[6·3 지선] 단일화가 뭐길래…서울시교육감 진보진영, 정근식 불참에 '술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6·3 지방선거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 경선 등록을 보류하면서 진영 내 긴장이 고조됐다.
  • 강민정 전 의원 등 다른 후보들은 정 교육감의 무책임한 처사라며 단일화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 교육계는 4월 중순 단일 후보 발표 시점에 정 교육감의 추가 단일화 참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강민정·한만중·김현철·강신만 등록…현직만 빠졌다
조희연 '단일화 역전' 학습효과…이번에도 통할까
4월 중순 단일후보 발표…'추가 단일화' 불씨 남아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6·3 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 경선 후보 등록이 지난 4일 마감됐지만 현직인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등록을 보류하면서 진영 내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단일화가 선거의 성패를 가른다는 '학습 효과'가 뚜렷한 만큼 단일화에 대한 정 교육감의 소극적 행보에 규탄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교육계에서는 현직도 본격적으로 선거 행보를 밟는 4~5월 추가 단일화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5일 '2026 서울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추진위)에 따르면 추진위가 지난달 29일부터 단일화 경선 후보를 받은 결과 강민정 전 국회의원과 한만중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 김현철 서울교육자치시민회의 상임대표, 강신만 전 서울시교육청 혁신미래교육추진위원장 등이 등록했다.

지난 2024년 10월 16일 진보진영 후보였던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보궐선거에서 당선 된 후 마포구 캠프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현직인 정 교육감은 등록을 보류했다. 정 교육감 측은 곧 신학기를 앞둔 만큼 교육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진보 진영에서는 정 교육감이 단일화 논의에 미온적이었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후보 등록 마감을 전후해 다른 후보들은 잇달아 정 교육감의 행보를 문제 삼으며 단일화 참여와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 전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민주진보 교육의 승리를 염원하는 서울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처사이자 우리 진보 진영이 쌓아온 민주적 절차의 전통을 뿌리째 흔드는 위험한 행보"라며 정 교육감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 대표도 성명서를 통해 "정 교육감이 민주진보 단일화 참여 시점을 4~5월로 미루겠다고 선언한 것은 사실상 민주진보 진영의 결집을 거부하고 '현직 기득권'이라는 성벽 뒤에 숨겠다는 선전포고와 다를 바 없다"라며 "이제 와서 단일화 논의를 회피하는 것은 본인을 당선시켜 준 민주진보 진영 전체에 대한 명백한 배신"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민주진보진영의 교육감 후보 단일화는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추진위원회가 긴급회의를 소집해 일련의 상황을 정리하고 민주적 단일화를 위한 공식 입장을 표명할 것을 요구했다.

진보 진영이 단일화에 열성을 다하는 배경은 10여 년 전 기억에 있다.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이 단일화로 보수 성향 현직이었던 문용린 후보를 제치고 극적으로 당선했다. 당시 조 전 교육감은 선거 후반까지도 지지율이 10%대에 머물렀지만, 진보 진영 단일화가 성사되며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단일화 이후에도 진보 성향의 윤덕홍 전 교육인적자원부(교육부 전신) 장관이 뒤늦게 출마 선언을 하는 강력한 변수가 발생했지만, 윤 전 부총리 역시 한발 물러서며 표심이 재결집했다.

연임 국면에서도 단일화의 효과는 반복됐다. 조 전 교육감은 2022년 재선 도전에서 득표율 38.1%로 당선됐다. 보수 진영이 단일화에 실패, 표가 갈라지면서 조 전 교육감의 연임이 가능했다. 당시 조전혁 전 국회의원(23.5%)과 박선영 전 국회의원(23.1%)의 득표율을 합산하면 조 전 교육감보다 높았다.

진영을 불문하고 교육감 선거에서는 단일화가 특히 중요한 변수로 여겨진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 수호를 위해 정당 공천이 전면에 드러나지 않아서다. 후보들의 인지도가 낮고 유권자들이 충분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만큼 단일후보를 선출해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을 벌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단일화에 번번이 실패했던 보수진영은 일찌감치 작업에 나섰다. 보수 진영에서는 지난달 22일 수도권(경기·인천·서울) 교육감 단일화 기구인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가 출범, 류수노 전 방송통신대 총장, 윤호상 전 서울미술고 교장, 임해규 전 두원공대 총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교육계에서는 정 교육감이 지금은 단일화를 보류했더라도 최종 단일 후보가 확정되는 국면에서 추가 단일화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추진위는 오는 4월 중순 단일 후보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거 실무상 현직 교육감이 재선에 도전할 경우 선거일로부터 약 30~40일 전 사퇴하고 본격 선거 행보에 돌입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기적으로도 4월 단일 후보 발표는 '현직의 결단'과 맞물릴 수 있는 분기점으로 꼽힌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