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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제 풀에 꺾여 그만둘 것이란 기대 접으라...尹 탄핵 불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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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잠실체육관서 토크콘서트서 개최
尹 탄핵 결정 과정 설명..."유혈충돌 예상돼 막을 수밖에"

[서울=뉴스핌] 김승현 송기욱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결정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탄핵이 나라를 위해, 보수 정치의 존속을 위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제 풀에 꺾여서 (정치를) 그만둘 거란 기대를 가지시는 분들은 그 기대를 접으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제명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명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마치고 소통관을 나서고 있다. 2026.01.29 pangbin@newspim.com

한 전 대표는 이날 "탄핵을 했더라도 한덕수를 옹립하는 식으로 가지 않고 윤어게인을 극복했다면 선거에서 충분히 해볼 만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파기환송 판결도 있었기 때문에 윤석열과 이재명 모두를 극복했다면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탄핵이 아닌 길이 있을지 최선을 다해 찾았다"며 "윤 전 대통령을 설득해서 조기 퇴진 약속, 이선 후퇴 약속을 받아내고 1차 탄핵을 지연시켰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게 대한민국을 위해서 좋은 길이라고 판단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그 약속을 어겼다"며 "그날 일면 조간신문 탑 모두가 윤석열 대통령이 조기 퇴진을 거부하고 탄핵으로 가겠다는 제목이었던 것을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윤 전 대통령은 군 통수권을 포함한 모든 권한을 그대로 행사하겠다는 입장이었다"며 "탄핵하지 않았다면 유혈 충돌이 뻔히 예상되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탄핵이 나라를 위해서, 보수 정치의 존속을 위해서 불가피하다고 판단했고 행동했다"며 "그걸로 제 정치 생명이 끝날 수 있다는 점과 당대표 축출을 정서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그는 "저만큼 이재명 대통령과 세게 싸웠던 사람 있느냐"며 "저는 이재명의 체포 동의안도 포괄 통과시킨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길이 있었는데도 가지 않았을 것 같으냐"며 "윤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의 언행을 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은 군 동원을 쉽게 생각하시고 책임을 미룬다"며 "만약 그때 탄핵되지 않고 군 통수권을 그대로 행사했다면 정말 무슨 일이든 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저는 그걸 그때 알고 있었기에 막지 않을 수 없었다"며 "그 탄핵으로 굉장한 고난을 겪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나라 망하게 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한 전 대표는 "이번 제명으로 제가 야인이 됐다고 표현하시던데 원래 저는 1년 전부터 야인이었다"며 "저는 무엇이 되기 위해 정치하는 게 아니라 무얼 이루기 위해 정치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당대표든 장관이든 비상대책위원장이든 야인이든 마이너스 야인이든 상관없다"며 "똑같이 여러분과 함께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올해 대한민국은 미국이 변화무쌍하게 압박해오고,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약세를 바탕으로 폭주하면서 시스템을 파괴하고, 국민의힘은 정적을 조작으로 제명하고 선거 조작 식으로 막나가고 있다"며 "양 극단의 극단주의 세력들이 주류를 잠식하고 상식 있는 다수를 소외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전 대표는 "이런 엄혹한 상황에서 우리가 좋은 정치를 위해 반드시 지키고 나아가야 할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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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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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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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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