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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직 건 승부수 성공한 다카이치…한·일 협력 기조는 그대로 유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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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장악으로 보수 의식 '한·일 관계 무리수' 없을 듯
미·일 동맹 변화, 중·일 갈등 여전…한·일 협력 절실
22일 '다케시마의 날' 각료급 파견도 자제 가능성
'강한 일본' 위해 안보 우경화 가속하면 긴장 불가피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총리직을 걸고 던진 조기 총선 승부수가 성공했다. 집권 자민당은 8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하원) 선거(총선)에서 압승해 독주 체제를 갖췄고, 당내 기반이 미약했던 다카이치 총리는 단숨에 정국 주도권을 장악했다. 이번 총선으로 인한 일본 국내정치 지형 변화가 한·일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도 주목받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의 권력 기반이 강화됨에 따라 한·일 양국의 정상이 모두 높은 국내 지지율을 유지하는 보기 드문 상황이 펼쳐지게 됐다. 양쪽 모두 한·일 관계에서 국내 정치를 의식한 강경 자세를 보일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양국 관계는 현재의 협력 기조가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8일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여당의 압승을 이끌어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08

특히 일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과의 동맹 관계 성격이 변화하는 중대한 시기를 맞고 있는 데다 중국과 일촉즉발의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절실한 상태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일본을 둘러싼 국제적 환경이 엄중한 상태이므로 다카이치 총리는 어렵게 이룬 한국과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려 할 것"이라며 "한·일 관계의 최대 갈등 요소인 역사 문제와 독도 문제 등에서 자극적인 언행을 삼가고 관리하는데 주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국과 협력 관계를 형성한 가장 큰 이유가 국제적 환경의 급변과 불확실성 증대인데 이 같은 상황에 변화가 없으므로 한·일 관계 기조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른 소식통은 정치 기반을 확고하게 다짐으로써 자신감을 갖게 된 다카이치 총리가 한·일 관계에서 강경 우익 세력과 영합하기 위한 무리수를 둘 필요가 없어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다카이치 총리는 과거 일본 시마네현이 주최하는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의 날' 행사에 중앙 정부에서 파견하는 인사의 격을 높여 각료급을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한·일 관계 관리를 위해 오는 22일 열리는 올해 행사에 과거처럼 정무관(차관급)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카이치 총리가 이번 총선 대승으로 자신의 평소 지론인 우익 성향의 외교·안보 정책을 가속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면 상황이 변할 수도 있다. 다카이치 총리가 '3대 안보 문서'를 조기 개정하고 방위비 증액, 무기수출에 대한 규제 완화 등을 넘어 자위대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헌법 개정까지 추진하려 한다면 한국의 경계심을 크게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 국내정치에 정통한 일본 전문가는 "다카이치 총리의 높은 지지율은 총리 취임 이후 일관되게 보수적 정책을 추진해왔기 때문이며 이번 총선 결과도 '대만 유사 발언' 등으로 보수 우익 유권자들을 결집시킨 효과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카이치 총리의 '강한 일본'을 위한 안보정책 우경화가 탄력을 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open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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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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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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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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