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김정은, 건군절 연설서 '해외 특수작전부대' 첫 언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러시아 파병 작전 수행 직접 시사
9차 당대회 앞두고 대남·대미·핵 언급 자제
군 역할과 당적 성과 강조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건군절을 맞아 국방성을 방문한 자리에서 해외 특수작전부대의 현재 전투 수행 상황을 처음으로 직접 언급했다. 러시아 파병을 단순한 군사 지원이 아닌 실질적 참전으로 공식화하며 공식 참전국으로 역할과 위상을 선전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건군절 78주년 기념 국방성 축하 방문 연설에서 "특히 멀리 이역의 전투진지에서 영웅군대의 명예를 걸고 조국의 명령을 수행하고 있는 해외특수작전부대 지휘관, 전투원들, 오늘따라 더더욱 보고 싶어지는 그들에게"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해외에 파견된 부대가 현재 작전 임무를 수행 중임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국무위원장 겸 군 최고사령관 김정은이 군 창건 78주년을 맞은 8일 국방성을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 뒤편으로 김일성과 김정일의 대형 동상이 드러난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지난해 4월 당 중앙군사위원회 입장문을 통해 파병을 공식 인정했고 5월 러시아 전승절을 계기로 주북 러시아 대사관을 방문해 쿠르스크 지역 전투 참여를 언급했다.

이후 전사자 유해 송환 보도와 당창건 80주년 열병식과 귀국 환영식을 거쳐 이번 건군절 연설에서는 해외 특수작전부대의 현지 전투 수행을 직접 거론했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김 위원장이 북한을 단순한 지원국이 아닌 참전국으로서의 지위를 각인시키려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참전국 지분을 분명히 하기 위한 의도로 보고 있다. 

다만 이번 연설에서 김 위원장은 대남·대미 관계나 핵무력과 관련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내놓지 않고 당대회를 앞둔 시점임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오래지 않아 개회하게 될 당제9차 대회 앞둔 건군절"이라며 "당 제9차 대회가 가리킬 앞으로의 5년도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군대의 특출한 역할이 보다 높아지는 5년으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당대회를 앞둔 시점이라 예비적 메시지를 내놓기보다는 당대회 메시지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읽을 수 있다"며 "다만 러시아 전투진지에서 전투 수행 중인 해외특수작전 지휘관과 전투원을 언급한 것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국방성 방문에는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만 수행자로 언급됐다. 영접자로 국방상, 총참모장, 총정치국장이 포함됐지만 이들에 대한 별도의 언급은 없었다. 당대회를 앞두고 당적 성과 차원에서 행사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건군절 행보는 해마다 성격이 달라져 왔다. 2018년 건군절을 2월 8일로 공식 변경한 이후 열병식을 개최했고 2023년 75주년 행사에서는 열병식과 함께 딸 김주애와 군부대를 방문하며 존재감을 부각했다.

2024년에는 김주애를 동반해 국방성을 방문하며 한국을 '제1의 적대국' '괴뢰'로 규정했으며 지난해와 올해 행사에는 김주애가 동행하지 않았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