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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광주·전남 요구 특례 109개 불수용"…김민석 "지역 맞춤형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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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대정부질문서 재정지원 명문화 촉구

[서울=뉴스핌] 김승현 송기욱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광주·전남 통합특별법의 특례 조항 불수용에 대해 지적하며 김민석 국무총리로부터 지역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민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광주·전남에서 요구한 388개 특례 중 109개가 불수용됐고, 농수산·해상풍력·개발제한구역 관련 특례가 모두 빠졌다"며 "정부 부처의 이런 입장이 정부의 공식 입장이냐"고 물었다.

김 총리는 "부처 간 조율이 안 된 것도 있고, 촉박한 상황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을 이해해달라"며 "개별 특례는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이 원래부터 있었다"고 답했다.

민 의원이 "재정지원책을 명문화하지 않는다는데, 이게 가능하냐"고 묻자 김 총리는 "재정지원에 대해서는 재정당국이 여러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다"며 "큰 틀에 있어서 의지와 실행 의지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호남 지역의 열악한 경제 상황을 지적하며 "지난해 3분기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역성장을 기록했고, 광주는 청년인구 감소율이 가장 높아 하루 38명의 청년이 떠난다"며 "전남 22개 시군 중 20곳이 소멸위험지역"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그간 누적돼온 산업화 발전에서 수도권 중심 전략, 불균형 발전 전략에서 호남이 철저하게 소외돼온 결과"라고 인정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6.02.09 pangbin@newspim.com

민 의원은 "수도권 면적이 전체의 12.8%인데 인구는 절반 이상이 살고, 전국 총생산의 52.8%를 차지한다"며 "지난해 경제성장 기여율에서 수도권 비중이 70%인데 출산율은 꼴찌"라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국가의 실패"라고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통큰' 지원책과 관련해 민 의원은 "호남의 희생과 기여에 대한 보상, 민주주의에 대한 특별한 기여를 고려한 의지가 담긴 것 아니냐"고 물었다. 김 총리는 "호남뿐 아니라 경제발전 과정에서 소외된 지역에 대한 일반론"이라면서도 "획일적이지 않은 지역 맞춤형 전략과 지원을 함께 풀어가야 할 문제"라고 답했다.

민 의원은 "광주·전남은 성장을 통해 경제 파이를 키워야 하는 과제가 다른 지역보다 유별나다는 점을 유념해달라"고 주문했고, 김 총리는 "예산편성 과정이나 미래전략산업 배치에 있어 최소한 과거처럼 소외나 차별 없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이전 문제와 관련해 민 의원이 "농협중앙회와 농식품부 이전으로 새 성장동력을 키우려는 욕구가 있다"고 말하자, 김 총리는 "공공기관 2차 이전에 있어 전략적 분산 또는 집적 원칙에 따른 이전을 논의할 것"이라면서도 "중앙부처 성격의 공공기관 이전은 해양수산부 외에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민 의원은 광주·전남 통합의 선결과제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제기하며 "국가 주도로 국가재정을 통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총리는 "시도통합이 되면서 의논해서 풀어가야 할 문제"라면서도 "광주가 갖고 있는 여러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전향적 검토 의지를 내비쳤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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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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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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