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엇갈린 기업 실적 소화하며 약보합 마감… 케링 11%↑, BP 6.1%↓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10일(현지 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공개에 맞춰 개별주들이 각개 등락하는 모습이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0.44포인트(0.07%) 내린 620.97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7.02포인트(0.11%) 하락한 2만4987.85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32.39포인트(0.31%) 떨어진 1만353.84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4.60포인트(0.06%) 오른 8327.88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9.82포인트(0.04%) 내린 4만6802.99에,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73.00포인트(0.40%) 떨어진 1만8122.10으로 마감했다. 

18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글로벌 에너지 메이저 BP는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에 부합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생에너지 및 바이오가스 사업에서 약 40억 달러 규모의 손상차손을 반영하고,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6.1% 떨어졌다.  

하그리브스 랜즈다운의 ESG 애널리스트 조슈아 셰러드-뷰헤이는 "친환경 투자에 대한 에너지 업계 전반의 후퇴 흐름 속에서 BP가 전통적인 석유·가스 중심의 사업 모델로 회귀한 결정은 자신의 전문성을 녹색 에너지 경제로 확장할 수 있는 역량에 대해 실망스러운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에너지 업종 전반은 1.6% 하락했다. 

최근 몇 주간 시장의 헤드라인을 장식해 온 인공지능(AI)에 따른 산업 혼란에 대한 우려가 새로운 분야로 확산되는 조짐도 나타났다. 

보험주는 미국 동종 업종의 하락을 추종하며 1.8% 떨어져 전체 지수의 내림세를 주도했다. 이는 보험 비교 플랫폼 인슈리파이(Insurify)가 챗GPT를 기반으로 한 AI 비교 도구를 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 및 부품 업종 지수는 2.5% 상승했다.  

이탈리아 명품 자동차 브랜드 페라리는 2025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고, 2026년 핵심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페라리 주가는 10.2% 급등해 지난 2020년 3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패션 명품주들도 2.8% 상승하며 주목을 받았다.  

구찌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의 케링(Kering)은 4분기 매출 감소폭이 시장 예상보다 작게 나타났다는 점에 투자자들이 안도하면서 주가가 10.9% 급등했다. 

지난해 9월 취임한 신임 최고경영자(CEO) 루카 데 메오의 경영 정상화 전략이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범유럽 벤치마크 지수는 올해 들어 미국과의 무력 갈등 우려가 완화되고 유럽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미국의 S&P 500 지수를 상회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티 인덱스의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 피오나 신코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초기부터 정책 불확실성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올해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지역적 분산 투자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민감주와 가치주로의 자금 이동은 유럽 시장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미국의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와 고용 보고서를 포함한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개별주 움직임으로는 영국 은행 스탠다드차터드가 최고재무책임자(CFO) 디에고 데 조르지의 갑작스런 이직 소식을 전하며 주가가 5.7% 하락했다. 

유럽 최대 여행사인 독일의 TUI는 분기 영업이익이 호조를 보였다고 발표했지만, 향후 예약 감소에 대한 우려로 4.9% 하락했다. 

스웨덴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툴레(Thule)는 지난 2024년 말 호주 기반의 휴대폰 마운트 제조사 쿼드록(Quad Lock) 인수가 효과를 내고 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14% 급등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