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가상통화

與 디지털자산TF, 기본법 자체안 발의 결정…정책위 조속 처리에 '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거래소 대주주 지분 분산·스테이블코인 은행 중심 발행 제외한 TF안 발의
정책위, TF안 반려했지만 정면 도전 양상에 중재…이강일 중재안 등 거론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TF가 한정애 정책위의장의 디지털자산 기본법 조속 처리 움직임에 제동을 걸고 나서 주목된다.

민주당 디지털자산TF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자체적으로 마련한 디지털자산 기본법안 발의 여부를 논의한 끝에 자체안 발의를 결정하고, 그에 앞서 정부안과의 절충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TF 간사인 안도걸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TF안을 곧바로 발의하기보다는 정부안과 절충할 수 있는 노력을 하기로 했다"며 "절충안을 만드는 데 우선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사진= 로이터 뉴스핌]

TF는 그동안 금융당국, 업계, 전문가 등과 논의를 거쳐 자체안을 마련했는데, 정책위원회가 반려했다. 해당 안에는 최근 빗썸 사태로 관심이 높아진 내부통제 기준 마련, 외부 점검 의무화, 무과실 책임 규정,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의 내용이 담겼는데, 정부안과 달리 원화 스테이블코인 은행 중심 구성과 거래소 대주주 지분율 제한안을 제외했다.

TF는 이날 회의에서도 쟁점에 대해 논의해 입장을 정했다. 우선 원화 스테이블 코인 구성에 은행의 지분을 50% 이상 부여해야 한다는 안에 대해서는 혁신을 이유로 은행 외 사업자에도 참여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했고, 거래소 대주주 지분율 제한은 그동안 논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논의에서도 제외했다.

TF의 이같은 결정으로 민주당 정책위원회의 조속한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 입장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지난 1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배구조 분산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며 "당정이 함께 가상자산 2단계 입법인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정부안을 수용했다. 2월 국회 내 발의를 목표로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여권 내 정면 충돌로 비춰질 수 있는 이 같은 움직임에 TF간사인 안도걸 의원은 금융위원회와의 중재에 나섰다. 안 의원은 "정부안도 시장 의견을 수용해 수정될 수 있고, 시장 역시 상당 부분 양보할 수 있다면 절충이 가능하다"며 "한쪽 의견을 100% 반영하는 방식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업비트와 빗썸 등 시장 지배적 사업자에 한해 대주주 지분을 제한하는 방안 등 다양한 대안도 검토 대상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재가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 1월 28일 기자간담회에서 "디지털자산 기본법은 거래소를 신고제에서 인가제로 전환하는 것으로, 영구적 영업 지위를 부여하는 만큼 이에 걸맞은 지배구조가 필요하다"며 강한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에도 해당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일부 완화안에 대해 "시장 점유율이 없는 신규 사업자를 어떻게 볼 것인지 등 검토할 사안이 많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여권 관계자는 "금융위의 강경 기조에 청와대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고 전했다.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둘러싼 갈등이 정부·여당 내부 문제로 확산되는 것에 대한 우려로 TF, 정책위, 금융위 간 절충안이 마련될 가능성이 있지만, 정부안을 바탕으로 한 정책위안과 TF안이 각각 발의되는 이른바 '투트랙'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TF는 설 연휴 이후인 24일 회의를 열고 중재 결과를 논의할 계획이다.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둘러싼 여권 내 갈등이 어떤 결론에 이를지 주목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