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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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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9.47포인트(0.26%) 오른 4만9662.66에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8.09포인트(0.56%) 상승한 6881.3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75.25포인트(0.78%) 전진한 2만2753.63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증시 반등의 주인공은 엔비디아였다. 엔비디아는 메타플랫폼스에 향후 몇 년간 수백만 개의 AI 칩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68% 상승했다. 이에 호응하듯 알파벳과 메타도 각각 0.43%, 0.61% 오르며 기술주 전반은 강세를 보였다.

억만장자 투자자들의 지분 확대 소식도 개별 종목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마이크론은 데이비드 테퍼의 아팔루사 매니지먼트가 지분을 늘렸다는 소식에 5.30% 급등했다. 아마존 역시 빌 애크먼의 퍼싱 스퀘어가 지분을 65% 확대했다는 공시에 힘입어 1.81% 올랐다.

최근 약세를 보였던 소프트웨어 업종도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힘입어 7.60% 급등하며 업계 전반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장 후반 발표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시장의 상승 폭을 다소 제한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 고착 시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양방향 소통'에 대해 논의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제롬 파월 의장 퇴임 직후인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약 65%로 반영하며 여전히 완화적 정책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술업과 필수 소비업이 각각 0.97%, 1.00%의 강세를 보인 반면 최근 주가가 올랐던 유틸리티와 부동산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기타 특징주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수익성 전망 하향 조정에 6.82% 급락했다. 반면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분을 확보한 뉴욕타임스(NYT)는 1.99% 올랐고, 미즈호에서 투자 의견이 상향된 팔란티어는 1.77% 상승했다.

◇ 미 국채금리 상승, 달러 강세

미국 국채 수익률은 견조한 경제 지표와 부진한 국채 입찰 여파로 상승했다.

이날 미 재무부가 실시한 160억 달러 규모 20년물 국채 입찰은 부진했다. 발행 수익률은 4.664%로 입찰 직전 거래 수준보다 약 2bp(1bp=0.01%포인트) 높았다. 응찰률은 2.36배로 2024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딜러 인수 비중이 높아 투자자 수요가 약했음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미 국채 2년물 수익률은 2.3bp(1bp=0.01%포인트) 상승한 3.46%, 10년물 수익률은 2.7bp 오른 4.081%를 기록했다. 2·10년물 금리차는 62bp로 큰 변동이 없었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미 경제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임을 보여줬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12월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주문은 전월 대비 0.6% 증가해 시장 예상(0.4%)을 웃돌았다. 기업 설비투자의 선행 지표로 꼽히는 해당 수치는 4분기 경제 성장세가 견조했음을 시사한다. 연준도 1월 제조업 생산이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1개월 만의 최대 증가폭이다.

이날 미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전장 대비 0.6% 상승한 97.71을 기록했다. 이로써 달러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달러는 엔화 대비로도 0.98% 상승한 154.78엔을 기록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일본이 관세 완화를 위해 추진하는 총 5500억 달러 프로젝트 중 360억 달러 규모 3개 사업을 발표했다.

반면 유로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조기 사임을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의 영향에 0.57% 하락한 1.1786달러를 나타냈다. 다만 ECB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고, 집행이사회 멤버 피에로 치폴로네도 총재의 사임과 관련해 "아는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 지정학적 긴장에 금/유가 급등

미국과 이란 간 충돌 가능성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우크라이나-러시아 협상이 돌파구 없이 끝났다는 소식이 반영되며 유가와 금값이 모두 가파르게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86달러(4.59%) 상승한 65.19달러를 기록했고,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4월물은 2.93달러(4.35%) 오른 70.35달러에 마감했다.

두 유종 모두 1월 30일 이후 가장 높은 종가를 기록했으며, 이틀 전 2주 저점까지 밀린 뒤 반등했다.

장 후반 유가는 3달러 이상 추가 상승했는데, 분석가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 가능성이 커졌다는 징후로 경계 태세를 격상했다는 언론 보도가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금값도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2.1% 오른 5,009.5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19일 오전 4시 18분 온스당 2.4% 상승한 4,992.11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전날 2% 이상 하락해 4,841.74달러까지 밀리며 일주일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 유럽증시 최고치 기록,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최고치 기록을 쏟아내며 일제히 상승했다.

범유럽 벤치마크 지수를 비롯해 영국과 스페인 등의 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독일 지수도 2월 들어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으며 전고점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7.40포인트(1.19%) 오른 628.69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79.81포인트(1.12%) 뛴 2만5278.21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30.01포인트(1.23%) 상승한 1만686.18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67.57포인트(0.81%) 전진한 8429.03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597.02포인트(1.30%) 오른 4만6361.09에 마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242.50포인트(1.35%) 상승한 1만8197.90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제네바 회담이 별 성과 없이 끝나면서 방산 섹터가 2.9% 급등했다. 영국의 BAE 시스템즈는 급증한 연간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발표한 뒤 약 4% 뛰었다. 이 회사는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주 잔고가 사상 최대인 836억 파운드에 달했다고 밝혔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스위스·영국 광산업체 글렌코어가 실적이 소폭 악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주들에게 20억 달러를 환원하겠다고 발표한 뒤 4.5% 올랐다.

독일의 제약·화학업체 바이엘은 제초제 '라운드업'이 암을 유발했다는 주장과 관련된 수만 건의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최대 72억5000만 달러를 지불하겠다고 밝히면서 7.1% 급락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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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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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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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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