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책·서울 서울시

서울형 가맹사업 위약금 가이드라인…"감액 청구 가능·계약 예측성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제 손해 기준 위약금 산정해 고정 금액 중심 관행 개선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A씨는 매출 감소로 폐업을 고민해 왔지만, 계약 해지 시 발생하는 수천만 원의 위약금 부담으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A씨는 장사를 중단하고 싶지만 위약금에 발목이 잡혀 적자를 감수하며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가맹점주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형 가맹사업 위약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서울시가 발표한 '민생경제 활력 더보탬'의 일환이다.

현재 가맹사업법은 과도한 위약금 청구를 금지하고 있으나, 기준이 모호해 가맹본부가 일방적으로 높은 위약금을 요구하거나 계약 유지를 강요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위약금이 과중한지의 판단은 소송 등을 통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으며, 이로 인해 가맹점주에게는 계약 해지가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서울시는 전문가 자문과 실태조사를 통해 이를 보완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서울 시내의 한 치킨매장 앞으로 배달원이 오가고 있다. [뉴스핌DB]

서울시는 서울에 있는 150개 가맹본부의 위약금 실태를 분석한 결과, '영업비밀보호 및 경업금지 위반'의 경우 평균 위약금이 3174만원에 달하며, '계약 기간 중 해지' 시 평균 1544만 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특히 실제 손해와 관계없이 '일괄 고정 금액'을 부과하는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서울형 가맹사업 위약금 가이드라인'은 위약금의 용어와 부과 사유를 명확히 하며, 발생한 손해에 근거한 합리적인 산정 기준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가맹점주는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위약금 감액을 청구할 수 있으며, 계약 단계에서부터 위약금 부담 예측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위약금 용어·부과 사유 명확화 ▲산정 기준의 합리화(최고 한도 설정) ▲행위별 차등 적용 ▲구체적인 산정 방법 제시 ▲금액 감액·면제 조항 기재 등의 원칙을 확립했다.

또 위약금 발생 원인을 여섯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이에 적합한 산정 기준을 제시했으며, 분쟁이 잦은 '자점매입'의 경우 실적에 기반한 합리적 산정을 위한 공식도 제공한다. 가이드라인은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맹점주와 예비창업자 모두 계약 체결 전 유용한 참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시는 가맹본부와 거래사를 대상으로 오는 3월 중 가이드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분쟁 조정·상담 업무에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가맹점 영업지역 설정기준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개선안과 가이드라인도 마련, 발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해선 민생노동국장은 "가맹본부의 우월적 지위에서 부과되던 과도한 위약금이 점주들의 생계를 위협해 왔다"며 "이번 가이드라인이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고, 가맹본부와 점주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를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