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도공무원노조, 산청 산불사건 재수사 촉구…"재난 대응 구조적 문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찰 수사, 구조적 문제 무시
제도 개선·공무원 보호 제안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과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산청군 산불 진화 사상사고와 관련한 경남도 소속 공무원 3명 불구속 송치 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촉구했다.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과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23일 오후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청군 산불 진화 사상사고 관련 경남도 공무원 3명 불구속 송치 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촉구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2026.02.23

노조는 23일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은 특정 공무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재난 대응 체계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이라며 "현재의 결과 책임식 수사는 공직사회의 적극행정을 위축시킨다"고 밝혔다.

한진희 도청노조 위원장은 "경찰은 그 사유로 산불 및 기상 등 위험요소 파악 미흡, 지휘본부와 진화대원 간 통신체계 구축·유지 미흡, 안전교육 및 장비점검 부족을 들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번 수사결과는 수사과정에서 진술되었던 사실관계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신동근 한노총노조 위원장은 "경찰은 현장의 구조적 한계와 제도적 문제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오로지 일선 공무원에게 모든 책입을 덮어씌우고 있다"면서 "재난 대응은 개인의 과실 문제가 아니라 국가 시스템의 문제이며 현장 공무원에게 형사 책임을 묻는 선례가 만들어진다면 앞으로 어느 공무원이 재난 현장에서 적극적인 결단을 내릴 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재난은 국가가 대응하지만 책임은 현장 공무원이 지는 구조가 문제"라며 "사고 발생 시 조직의 판단은 사라지고 개인의 판단만 남는 현실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은 행정 수행을 넘어 갈등·위험·분쟁의 최전선에 있다"며 "재난 대응 중 형사 피의자가 되고 악성 민원과 각종 소송에 노출되고 있다. 그러나 공무원을 보호할 제도는 여전히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적 중립 의무로 인해 공무원은 정책 결정에 참여하지 못하면서도 결과에 대한 책임은 떠안고 있다"며 "이는 권한과 책임의 불균형 구조이며, 책임행정이 아닌 구조적 불합리"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노조는 수사기관과 정부, 국회를 향해 ▲재난 대응의 집단의사결정 구조를 반영한 수사▲결과 중심이 아닌 과정 중심의 책임 원칙 확립▲재난 현장 공무원 보호법 제정▲공직자의 권한·책임 균형 확보▲공무 수행 중 형사책임 적용 기준 명확화를 요구했다.

노조 관계자는 "공무원은 특권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국가가 부여한 책임을 감당할 최소한의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 위험을 감수한 행동이 처벌로 귀결되는 사회에서는 적극행정이 설 수 없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