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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블랙이글스, 사우디 'WDS 2026' 마치고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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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 우정비행·필리핀 방문까지… 귀국 비행길도 '하늘외교'
日 나하 기착해 급유·교류… 한·일 군사협력 긴밀화에 기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 방위산업 전시회(WDS 2026)'에서 한국형 항공기 T-50B의 비행 위용을 과시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24일 한국으로 복귀했다. 이번 원정 비행은 국산 항공기 수출국 확대와 한국 공군의 기술력 홍보를 동시에 이끈 '하늘 위의 외교'로 평가를 받고 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사우디 '세계 방위산업 전시회(WDS 2026)' 참가를 마치고 24일 복귀했다. 사진은 한국 복귀 길인 지난 18일, 블랙이글스 T-50B 7대(오른쪽)와 태국 공군 T-50TH 2대가 로얄 파고다(Royal Pagoda) 사원 인근 상공에서 우정비행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 공군 제공] 2026.02.24 gomsi@newspim.com

지난달 28일 강원 원주기지를 출발한 블랙이글스는 이달 12일 리야드 현지 상공에서 펼친 고난도 공중곡예로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고, 사우디 현지 언론과 방산 관계자들로부터 "정밀함으로 무장한 팀워크", "K‑팝 그룹에 견줄 만한 인기"라는 호평을 받았다.

한국 복귀 길인 지난 18일, 태국 치앙마이 공군기지에서 실시한 한·태 공군 간 우정비행에서 블랙이글스가 편대를 이루어 비행하고 있는 모습. 지상에 주기되어 있는 항공기는 블랙이글스의 T-50B(왼쪽)와 태국 공군의 AT-6TH. [사진= 공군 제공] 2026.02.24 gomsi@newspim.com

귀국 길에서도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갔다. 18일 태국 치앙마이 공군기지에서는 한·태 공군 우정비행을 실시해 양국 조종사들이 T‑50 계열 항공기로 편대를 이뤄 '로열 파고다' 상공을 비행하며 '동맹의 하늘'을 함께 그렸다.

지난 18일 태국 치앙마이 공군기지에서 한-태 공군 우정비행을 마친 뒤, 블랙이글스 김주호 대위가 후방석에 동승한 태국 공군 깐차녹 짠야락 소령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C-130H 수송기 부조종사인 깐차녹 짠야락 소령은 이번 비행으로 태국 공군에서 T-50 계열 항공기에 탑승한 최초의 여성 조종사가 됐다. [사진= 공군 제공] 2026.02.24 gomsi@newspim.com

21일에는 필리핀 앙헬레스 한글학교를 찾아 일선 청소년들을 만나 특강과 기념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고, 23일에는 필리핀 공군사령관 아서 코르두라 중장을 예방해 T‑50 계열기의 운용 경험과 향후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귀국편 일정을 조정하면서까지 준비한 우정비행과 교류 일정은 블랙이글스가 단순한 시범비행팀을 넘어 K‑방산 외교의 선두에 서 있음을 보여줬다.

한국 복귀 길인 지난 21일, 블랙이글스 조종사들이 필리핀 앙헬레스 한글학교에 방문해 조종사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공군 제공] 2026.02.24 gomsi@newspim.com

블랙이글스는 이번 사우디 원정에서 일본 오키나와 나하 기지에 두 차례 기착해 항공자위대로부터 T‑50B 급유 지원을 받으며 한·일 군사협력의 상징적 장면도 연출했다. 가는 길에는 나하 기지에서 일본 특수비행팀 '블루임펄스'와 교류 행사를 갖고 조종사 간 대면 소통을 진행했고, 귀국길에도 다시 나하에 들러 급유와 더불어 추가 교류 일정을 소화하며 단순 경유지를 넘어 실질적인 연합, 협력 플랫폼으로 정착시켰다.

지난달 28일 일본 나하기지에 착륙한 C-130 수송기가 일본 항공자위대로부터 급유를 받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2026.02.24 gomsi@newspim.com

이번 원정으로 블랙이글스는 사우디·태국·필리핀 등 3개국을 거치며 총 1만km가 넘는 장거리를 비행했고, 하늘길로 이어진 국산 항공기 외교의 굵직한 궤적을 남겼다.

한국 복귀 길인 지난 23일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이 필리핀 공군사령관 아서 엠 코르두라(Arthur M Cordura) 중장을 예방했다. [사진= 공군 제공] 2026.02.24 gomsi@newspim.com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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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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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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