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자연보호 무관심한 계룡건설산업…멸종위기 도룡뇽 '위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남 양산 사송지역 공공아파트 건립 현장
도룡뇽 산란공간 이동지 노출 '조류먹이로'

환경단체, 대기업의 비도덕적 무관심 지적

[양산=뉴스핌] 남성봉 기자 = 계룡건설산업이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 개발지역에 공공주택을 건설하면서 대책마련도 없이 풀베기 작업부터 강행, 멸종위기종 등록을 추진 중인 양산꼬리치레도룡뇽과 멸종위기종 2급 고리도룡뇽의 산란을 위한 이동공간이 노출, 조류들의 먹이사슬에 놓이게 돼 말썽이다.

계룡건설산업은 오는 2028년 완공예정으로 양산시 사송신도시 A6블럭에 400여 세대 입주, 공공아파트 공사건립을 진행 중이다.

[양산=뉴스핌] 남성봉 기자=계룡건설산업이 진행중인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 공공주택 개발부지의 도룡뇽 산란지인 자연조성 물웅덩이 모습. 2026.02.27 nam68@newspim.com

이 일대 지역의 경우 이미 앞서 이 도룡뇽들의 산란문제로 환경단체와 낙동강환경유역청의 지적에 따라 공사가 장기간 중단되면서 서식지 보호책을 마련해 공사재계가 이뤄진 전례가 있는 곳이다.

계룡건설산업의 현장부지 내에도 도룡뇽의 자연산란 공간의 물웅덩이가 위치해 있는 상황이다.

계룡건설산업이 조성 중인 현장부지의 경우 현재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부산 금정산을 끼고 있는데다 공사현장 내에에는 유일하게 바닥에서 물이 올라오는 자연수 발생공간의 웅덩이가 있어 매년 도룡뇽들이 이 산란공간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정산 접목지역과 공사현장까지는 불과 3m거리다.

이에 따라 양산환경연합 등 지역 환경단체들이 공사개시전 도룡뇽들의 산란공간 훼손 및 이동안전을 우려해 대책마련을 요구해왔지만 계룡건설산업측은 대책마련도 없이 공사를 위해 풀베기 작업을 강행, 멸종위기 도룡뇽들의 이동경로가 외부로 노출된 상황이다.

[양산=뉴스핌] 남성봉 기자=계룡건설산업이 진행 중인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 공공주택 개발부지 전경과 도룡뇽 산란지인 자연조성 물웅덩이 모습. 2026.02.27 nam68@newspim.com

이같은 풀베기 작업에 따른 이동경로 동선노출로, 보호되어야 할 산란기 도룡뇽들이 까마귀와 까치 등 조류들의 눈에 쉽게 발견돼 먹이로 이용될 우려를 낳고 있는 실정이다.

멸종위기종 등록을 추진 중인 양산꼬리치레도룡뇽과 멸종위기종 2급인 고리도룡뇽의 산란시기는 2월에서 3월로, 현재 산란을 위해 도룡뇽들이 산란공간으로 이동하는 시기와 맞물려 있는 상태다.

이복식 양산환경연합 대표는 "사송지역의 도룡뇽 산란지가 몇곳 있었지만 공사로 인해 사라지면서 대체 산란공간이 만들어져 활용 중이며, 현재 자연조성 산란공간은 계룡건설산업의 현장부지 내에 밖에 없는 상태다"고 전했다.

[양산=뉴스핌] 남성봉 기자=계룡건설산업이 진행중인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 공공주택 개발부지 공사현장 휀스에 앉아있는 까마귀들 모습. 2026.02.27 nam68@newspim.com

이 대표는 "공사전 관계자들에게 사전에 수차례에 걸쳐 대책마련 후 공사강행을 요청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풀베기 작업을 통해 도룡뇽들이 이동하는 산란공간을 노출시켜 조류의 먹이사슬 희생위기에 놓이게 됐다"고 반발했다.

또 "이는 모범을 실천해야 할 대기업의 자연보호에 대한 무관심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는 비도덕적 책임의식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보호대책 마련과 문제점이 발견되면 건설사를 상대로 환경단체 명의로 고발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반발했다.

계룡건설산업 관계자는 "현재 공사를 진행하지 않았고 풀베기 작업만 한 상태로, 공사현장 내 도룡뇽들의 산란공간 웅덩이에 대해서는 손도 대지 않은 상태다"며 "다시 한번 현장확인을 해보겠다"고 답변했다. 

nam6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