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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공격] 위장된 장기전 엄포일까...트럼프 '협상보다 백기투항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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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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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대통령이 1일 이란에 완전 항복을 촉구했다.
  • 이란 혁명수비대 시설 등 수백 목표를 공습하며 군사작전 기한을 4주로 제시했다.
  • 하메네이 사망 후 강경 임시 지도부와 협상 의지 없음을 밝히며 장기전 불확실성을 키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백기투항을 촉구했다. 무력으로 이란의 군사력을 궤멸 상태로 몰고가면 협상(항복협상)은 자연스럽게 뒤따르는 수순이지만 말처럼 수월하지 않다. 장기전까지 불사할 수 있다는 결기를 드러내며 항복을 종용하는 이유다.

전장은 숱한 변수들로 채워진 공간이라 위장된 결기가 진성 결기로 돌변하지 말란 법도 없다. 이런 변화무쌍은 향후 트럼프의 교란술에 의해 증폭돼 당분간 글로벌 경제와 자산시장 내 불확실성으로 남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대강의 군사작전 기한은 4주다. 지난해 6월 전개된 12일간의 전쟁, 올 초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축출에 걸린 시간보다 많이 길다. 한발 더 나아가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미군의 인명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가을 중간선거를 앞두고 전쟁 장기화가 불러올 정치적 위험을 얼마나 감수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일 영상 연설을 통해 아직은 이란과 협상 테이블에서 마주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1. 완전한 항복

미국과 이스라엘의 목표는 크게 3가지다.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지를 철저히 꺾어 핵 야욕을 포기시키는 것이다. 이란의 탄도미사일 등 방위산업기반을 파괴하는 것이다. 이란이 헤즈볼라 등 친(親)이란 하수인들을 더 이상 거느리지 못하도록(지원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단숨에 거머쥘 수 있는 최선의 결과물은 이란의 무조건적 항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습 작전으로 이란 내 수백 개 목표물을 타격했고, 여기에는 혁명수비대 시설, 9척의 함정, 이란 공중방어 시스템도 포함됐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란 전체 군사 지휘부가 제거됐고, 많은 지휘관이 목숨을 구하기 위해 항복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혁명수비대와 군경을 향해서는 "무기를 버리고 항복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죽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군사작전이 전방위로 전개중이라면서 모든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작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과정에서 미군 희생자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지만 대의를 위해 일정 희생은 감내할 필요가 있다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지금은 그렇게 해야할 중대한 분수령에 있다는 인식과 각오가 돼 있다는 의지를 보였다.

지난 2월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미 법무부 앞에 걸린 현수막에 나타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02 mj72284@newspim.com

2. 하메네이 추종하는 테러집단과 대화 없다?

이란의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사망 이후 꾸려진 3인 체제의 임시 지도부는 하메네이를 추종하는 강경파들로 채워져 있다. 하메네이는 제거됐지만 제2, 제3의 하메네이들이 권좌에 있고 임시지도부 배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실세들도 있다.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테러 군대를 키우는 정권이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을 손에 쥐도록 내버려둘 수는 없으며 "피에 굶주린 테러 정권과 마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상대의 항전 의지가 꺾이지 않아 당장의 협상 재개는 무의미하다는 맥락으로 들린다.

무엇보다 이란 신정체제를 결사옹립하는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여전히 건재한 상황에서 이란 임시 지도부의 보폭 역시 여기서 자유로울 수 없다. 사망한 하메네이는 이란 신정체제의 정점이자 상징적 존재였지만 사실상 (이란 현실 정치의 작동 구조 측면에서) 이란의 신정체제는 혁명수비대와 등가의 개념이라 해도 무방하다.

때문에 완전한 항복을 쟁취하려면 이론상 혁명수비대의 기반을 궤멸시키는 게 먼저다.

다만 이러한 목표를 지금과 같은 공중 폭격만으로는 얻을 수 없다. 지상군 투입까지 불사해야 한다. 가능할까. 현재로선 확률이 낮은 선택지다. 만에 하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마저도 감내하겠다고 들면 이란 전쟁은 깊은 장기전의 수렁으로 빠지는 것은 물론 전쟁의 양상도 달라진다.

이 경우 중간 선거를 앞두고 늘어나게 될 미군 희생자와 마가(MAGA) 진영내 균열, 애꿎게 남의 전쟁에 끼어들지 말고 내치와 복리후생에 전념하라는 목소리를 감당하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인다. 

로이터 통신이 입소스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 27%만이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지지한다고 답했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43%에 달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3. 유연성과 불확실성...깊어지는 경기불안

앞서 트럼프는 군사작전이 끝나면 이란의 민중들이 봉기해 정부를 장악하라고 호소했지만 시아파 성직자가 지배하는 이란의 통치체제를 민주공화정으로 바꾸기란 이란 사회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난제다. 트럼프와 그 주변 고문들도 이를 모르지 않는다. 때문에 어느 시점에 협상은 재개될 것이다.

대략 4주라는 전투 수행 기간을 제시했지만 트럼프 특유의 유연성은 이 시한의 의미를 양방향으로 모두 반감시킨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1일(현지시간) 오전 애틀랜틱(The Atlantic)과 전화 인터뷰에서 "그들(이란의 임시 지도부)이 대화를 원하고 있고, 나도 동의했으므로 그들과 대화할 것이다. 진작 그랬어야 했다. 그들은 너무 오래 기다렸다"고 밝혔다. 해당 인터뷰 이후 나온 트럼프의 강경 발언은 전형적인 화전양면술에 가깝다.

문제는 휴전 논의와 핵 협상이 재개된다 해도 미국이 바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느냐다. 그 성과를 위해서라도 트럼프의 폭격은 당분간 더 맹렬해져야 할 것이다. 이 과정은 상대가 있는 게임이라 예기치 않은 많은 변수들로 채워진다. 상대를 교화시키기보다 맞지 않는 상대를 제거하는데 전념하는 트럼프의 성향과 이란의 결사항전 의지가 충돌하는 동안은 더 그렇다.

그런 와중에도 물밑 협상은 진행될 수 있지만, 계속 공회전에 그친다면 전쟁은 일전일퇴가 반복되는 장기전으로 흐를 수 있다. 지난해 6월 이란 핵시설을 정밀 타격하는데 투여했던 12일간의 전투, 베네수엘라의 마두루 정권을 솎아내는 데 걸렸던 시간과는 양상이 달라지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 해군의 봉쇄가 아니라, 해운 선사들의 방어적 우회로 사실상의 봉쇄 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 유가가 높은 수준에서 장기간 유지될 경우 글로벌 경제에 미칠 충격도 길어진다.

앞서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도 트럼프 행정부는 대안(플랜B)을 통해 관세정책을 밀어붙이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재연된 관세발 불확실성이 기업들의 경영(투자 및 채용)에 그늘을 드리운 상황에서, 유가 들썩임이 커지면 가계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기업들의 매출둔화가 현저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자라날 수 있다.

유가 급등이 내수를 압박할 위험이 의식되는 상황에서 물가압력을 우려한 연준의 대응이 지연될 위험은 자산시장내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으로 표출될 수 있다.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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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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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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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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