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라이프

속보

더보기

한진관광, 대한항공 전세기로 남프랑스 여행 상품 출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흐·피카소·샤갈 등 전설적인 예술가들이 사랑했던 도시 방문
대한항공 마르세유 직항 전세기…9월 네 차례 한정 운항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빈센트 반 고흐의 강렬한 붓 터치, 파블로 피카소의 파격적인 시선, 그리고 폴 세잔이 집착했던 빛의 변주까지. 전설이라 불리는 예술가들이 생의 마지막까지 놓지 못하고 화폭에 눌러 담았던 풍경이 있다. 골목마다 쏟아지는 따뜻한 햇살이 오래된 돌담에 부딪혀 보석처럼 산산조각 나는 곳, 바로 남프랑스다.

[사진=한진관광 제공]

한진관광이 예술보다 더 예술 같은 남프랑스로 향하는 대한항공 전세기 여행 상품을 출시해 기대를 모은다. 남프랑스는 떠오르는 트렌디한 여행지로, 뻔한 파리 중심의 루트에서 벗어나 지중해의 푸른 여유와 중세의 고즈넉함을 동시에 거머쥘 수 있다. 따뜻한 지중해의 햇살과 향기, 그리고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고성은 남프랑스를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로 만들어준다.

이번 남프랑스 여행은 9월 2일, 9일, 16일, 23일로 단 4회 출발한다. 한진관광은 또한 대한항공 마르세유 직항 전세기로 피로를 최소화하고 최선의 동선을 이동해 현지 체류 시간을 더욱 넓혔다. 숙소 퀄리티도 놓치지 않았다. 여행객들은 전 일정 동안 지역별로 엄선된 4~5성급 특급 호텔에 머물며, 예술가들이 누렸던 그 여유로운 공기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

-빈센트 반 고흐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 생 레미 드 프로방스와 아를

생 레미 드 프로방스는 고흐의 가장 고독하면서도 치열했던 예술혼이 머문 장소다. 그가 1년간 요양하며 마음을 달랬던 '생 폴 드 모솔 수도원'은 지금도 정적 속에 평화를 간직하고 있다. 불후의 명작 '별이 빛나는 밤'과 '꽃피는 아몬드 나무'가 탄생한 곳이 바로 여기다. 고흐가 실제로 머물렀던 소박한 침실에 들어서는 순간, 시대를 앞서간 천재 화가의 숨소리가 들리는 듯한 묘한 전율이 느껴진다.

이어지는 아를은 고흐가 가장 뜨겁게 사랑했던 도시다. 그는 이곳에서 '해바라기', '아를의 여인' 등 무려 200여 점의 작품들을 쏟아냈다. 노란 차양이 반기는 '고흐 카페' 앞에 서면 19세기의 밤거리를 걷는 착각에 빠지기 쉽상이다. 고흐가 귀를 자르고 치료받았던 '에스파스 반 고흐'는 물론, 로마 시대의 웅장함을 간직한 원형 경기장까지 볼거리도 풍성하다.

-폴 세잔의 고향이자 평생 사랑에 빠졌던, 엑상 프로방스

엑상 프로방스는 '현대 미술의 아버지' 폴 세잔의 영혼이 깃든 고향이다. 발길 닿는 곳마다 솟구치는 분수와 햇살을 머금은 황금빛 돌길은 세잔이 매일같이 거닐던 산책로였다. 플라타너스 가로수가 터널을 이루는 '미라보 거리'의 청량한 공기를 마시고, 정교한 외관이 압권인 '소뵈르 성당'을 마주하면 왜 세잔이 평생 이곳을 떠나지 못하고 빛을 탐구했는지 단번에 이해하게 된다.

-샤갈이 예술혼을 불태웠던, 생 폴 드 방스와 니스

중세의 성벽이 마치 보석함처럼 마을을 감싸고 있는 생 폴 드 방스는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이 말년을 보낸 안식처다. 그가 잠든 고요한 묘지와 갤러리가 줄지어 선 '그랑 거리'를 걷다 보면, 골목마다 숨어 있는 화가들의 아틀리에가 발길을 붙잡는다.

바다와 육지가 황홀하게 맞닿은 니스는 남프랑스 여행의 정점이다. 지중해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구시가지의 붉은 지붕이 이루는 대비는 비현실적이기까지 하다. 이곳에는 샤갈의 종교적 영감이 집약된 '마르크 샤갈 미술관'이 있으며, 5km에 달하는 해안 산책로 '프롬나드 데 장글레'를 걸으며 마시는 지중해 바람은 그 자체로 힐링이 된다.

-피카소가 그림을 남긴 도시, 앙티브

앙티브는 활기찬 항구 도시로, 중세 마을의 전경이 아름답게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백미는 단연 해안가 성벽 위에 자리 잡은 '피카소 미술관'이다. 피카소는 앙티브의 찬란한 빛에 매료되어 이곳에서 독창적인 작품들을 그려냈고, 직접 미술관 설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성벽 너머 새파란 지중해 물결과 거장의 파격적인 그림이 교차하는 순간, 앙티브는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각인된다.

이 밖에도 절벽 위 신비로운 마을 '에즈', 중세의 흔적을 품은 '아비뇽' 등 남프랑스는 닿는 곳마다 영화의 한 장면이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남프랑스는 거장들이 영감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눈부신 풍경이 가득한 곳"이라며, "낭만 가득한 남프랑스 거리를 꼭 한 번 거닐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진관광은 이번 여정 외에도 코카서스 가을 전세기 여행 등 다채로운 유럽 전세기 상품을 운영 중이며, 전 상품별 여행지와 호텔이 상이할 수 있으니 관련 정보는 한진관광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