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마크롱 佛 대통령 "핵탄두 더 늘리겠다" 선언… 동맹국에 핵 전투기 배치도 허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일 일롱그섬 해군기지에서 핵탄두 수를 늘리고 유럽 동맹국에 핵무장 전투기 임시 배치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 프랑스는 유럽 유일 핵보유국으로 290개 탄두를 보유하며, 영국 독일 폴란드 네덜란드 등과 억지력 협력을 강화한다.
  • 이는 미국 국방 전략 변화에 대응해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프랑스, 핵탄두 290개 보유… 러시아·미국·중국에 이어 세계 4위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로 프랑스가 핵무기 보유량을 늘리고, 다른 유럽 동맹국들에게 핵 무장 전투기 임시 배치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프랑스는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중 핵무기를 보유한 유일한 나라이다. 유럽 전체로도 핵무기를 갖고 있는 나라는 프랑스와 영국, 단 두 나라에 불과하다.

AP 통신은 "프랑스가 핵무기를 증강하는 것은 적어도 1992년 이후 처음"이라고 했다.

지난 1월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참석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중서부 브르타뉴 지방에 있는 일롱그섬 해군기지에서 연설을 통해 "자유로워지려면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며 그같이 말했다.

일롱그섬 해군기지는 프랑스의 핵미사일 탑재 전략잠수함이 있는 곳이다. 프랑스의 해상 기반 핵억지력의 핵심 거점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 무기고에 있는 핵탄두 수를 늘리기로 결정했다"며 "나의 책임은 우리의 억지력이 현재와 미래에도 확실한 파괴력을 유지하도록 보장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만약 우리가 이 무기를 사용하기로 결정한다면 아무리 강력한 국가라도 그 공격을 막을 수 없을 것이며, 아무리 광대한 국가라도 그 피해에서 회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가 현재 몇 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몇 개를 더 늘릴 계획인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과학자연맹(FAS)에 따르면 2025년 10월말 기준 러시아가 5459개로 가장 많고 이어 미국이 5177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국이 600개, 프랑스가 290개, 영국이 225개로 뒤를 잇고 있다. 인도는 180개, 파키스탄은 170개, 이스라엘은 90개, 북한은 50개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핵 자산의 해외 배치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프랑스와 유럽은 '선제적 억지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동맹국에 우리 전략 공군의 일부를 일시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핵무기 사용에 대한 의사결정은 다른 어떤 나라와도 공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영국과 독일, 폴란드, 네덜란드, 벨기에, 그리스, 스웨덴, 덴마크와 '억지력 협력'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또한 파트너 국가들이 프랑스의 억지력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동맹국의 비핵 전력이 프랑스의 핵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했다. 

독일과 폴란드, 네덜란드 등은 일제히 이 같은 전략 발전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마크롱 대통령과의 공동 성명에서 "양국이 올해부터 억지력 통합을 심화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독일의 재래식 전력이 프랑스의 핵 훈련에 참여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는 적들이 감히 우리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친구들과 함께 무장할 것"이라고 했다. 

네덜란드 국방장관과 외무장관은 의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네덜란드는 프랑스와 핵 억지력에 대한 전략적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집단 방위 및 핵 억지력 역량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것"이라고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 같은 핵 전략 추진에 대해 "최근 미국의 국방 전략 변화는 미국의 우선순위 재조정을 보여주는 것이며 유럽이 자신의 안보에 대한 책임을 더욱 직접적으로 져야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럽인들이 우리의 운명을 더욱 확고하게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