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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환율·유가 불안인데 혈세 퍼부어 지선용 주가 띄우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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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이 5일 최고위에서 이란 전쟁 경제위기와 이재명 정부를 비판했다.
  • 장동혁 대표는 물가폭등과 사법파괴 3대 악법 통과를 강하게 공격했다.
  •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주당 공천과 사법개입 꼼수를 규탄하며 철폐 투쟁을 다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김경수 경남지사 공천도 맹비난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란 전쟁으로 인한 경제 위기와 이재명 정부의 사법파괴 3대 악법 통과를 강하게 비판했다.

장동혁 당 대표는 이날 "경제 대위기의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환율이 어디까지 오를지 몰라 불안에 떨고 있고, 연일 치솟는 기름값에 주유소마다 줄을 서며, 물가폭등으로 서민들은 장보기도 무서운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100조 원을 더 밀어 넣겠다고 한다"며 "혈세를 퍼부어서 지방선거용 주가 띄우기를 계속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통상협상에 번번이 실패하고 한미통화스와프 하나 체결하지 못하는 이 정권의 무능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온 나라와 온 국민이 불안에 휩싸여 있는데 한가롭게 동남아 나들이하고 틱톡이나 올리는 대통령의 무신경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서민경제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이 정권의 실정을 바로잡고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장 대표는 또 "오늘 아침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사법파괴 3대 악법을 기어코 통과시켰다"며 "이제 이 정권은 사법부를 발아래 두고 독재의 액셀러레이터를 더욱 거세게 밟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권력이 판결문을 쓰고 정권이 사법 위에 군림하는 나라에 법치와 민주주의는 설 자리가 없다"며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지키고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위헌적인 법왜곡죄, 4심제, 이재명 임기 중 대법관 22명 임명법, 이상 사법파괴 3대 악법이 결국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며 "진정으로 중동 리스크 대응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소집하는 것이 마땅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중동 리스크를 핑계 삼아 국무회의를 소집해 사법파괴 3법부터 부랴부랴 통과시킨 것이 바로 꼼수"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정청래 당 대표가 나서서 본격적으로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를 공갈 협박하기 시작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에 직접 나서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에 대한 공소취소 선동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지금부터 사법파괴 3대 악법 철폐 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범죄자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오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 확정되었다"며 "5년 전 유죄 확정으로 지사직을 상실하여 도정 공백을 초래하고 도민들의 믿음을 저버린 경남도민의 배신자를 5년 만에 다시 그 자리에 전략공천 한다는 것은 경남도민들을 너무나 우습게 본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한 "서울에는 전과 2건의 경찰관 폭행범 정원오, 강원에는 전과 2건의 공직선거법 위반범 우상호, 경남에는 전과 4건의 댓글 조작범 김경수가 나온다"며 "더불어민주당의 국민 무시 공천은 6월 3일 반드시 국민들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신동욱 최고위원은 "며칠 전 민주당이 걸은 현수막에 꿈의 주가지수 6000 달성이란 표현을 내걸었다"며 "지난 이틀 동안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주가가 폭락했는데 그 낙폭이 전 세계 1위"라고 지적했다.

신 최고위원은 "오늘 주가가 다시 조금 상승하긴 했지만 이것은 기본적인 위기가 해소된 것이 아니다"며 "정부가 주가지수 부양을 마치 국정운영의 첫 번째 원칙인 것처럼 국민들을 꿈속에서 헤매게 만드는 이런 국정운영은 정말로 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지난해 기준 국내 교정시설에 수감된 외국인 수용자가 3522명이고 이 중 기결수만 2151명에 이른다"며 "살인 241명, 강간 151명, 특히 마약류 사범은 1013명으로 절반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외국인에 의한 국내 살인율은 인구 10만 명당 약 2.6건으로 내국인 대비 5배를 상회한다"며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 철회를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곰팡이 백신 특검 촉구를 이어가겠다"며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곰팡이 백신에 대한 10만 국민의 외침과 가족을 잃은 슬픔을 뭉개고 지나쳐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어제 4일 코스피는 9.11 테러 당시를 뛰어넘는 12%대의 폭락을 기록하며 이틀 사이에 18% 빠졌다"며 "원·달러 환율도 금융위기 후 처음으로 1500선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양 최고위원은 "지금 코스피는 급증한 개미투자자들의 빚투가 많다"며 "주가 폭락이 반대 매매와 주가 폭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거듭되면 그 패닉과 집단 이탈이 부동산 시장마저 망가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여론 형성과 선거 과정에서 불법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인터넷 댓글을 조작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된 바 있다"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오늘 김경수 전 지사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고 비판했다.

우 최고위원은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 역시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며 "자녀 입시 비리로 시작된 사건은 공정과 정의라는 가치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촉발 시켰다"고 말했다.

조광한 최고위원은 "법과 주권이 완전히 침탈된 올해 3월 1일은 대한민국의 형사사법 체계가 완전히 붕괴된 참사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법왜곡죄는 사실상 판검사 고소·고발법이고 재판소원제는 사실상 3심 해체법이며 대법관증원법은 사실상 대법관쇼핑법"이라고 지적했다.

조 최고위원은 "입법권의 독주가 행정부와 합쳐져서 사법부까지 확장되는 이 흐름 속에 민주주의 국가의 체제는 이제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급기야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까지 요구했다"며 "결국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대법원장을 빨리 앉혀 사법부까지 장악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대통령께 묻는다. 대통령께서도 조희대 대법원장을 사퇴시키거나 탄핵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하시냐"며 "즉각 분명한 입장을 밝혀 주달라"고 촉구했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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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이 완성한 韓·日 반도체 동맹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건희 선대회장에게 물려받은 일본 재계 네트워크를 인공지능(AI) 반도체 시대의 사업 동맹으로 재편하고 있다. 선대부터 이어진 일본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과의 교류를 직접 챙겨온 이 회장은 최근 삼성전기와 스미토모화학 계열 동우화인켐의 유리기판 합작을 계기로 인적 신뢰를 핵심 소재 공동 개발과 생산 협력으로 확장했다. 과거 일본의 선진 기술을 배우고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시작된 삼성의 대일 협력이 이 회장 체제에서는 AI 반도체 공급망을 함께 설계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 = 뉴스핌DB] ◆ 스미토모와 손잡고 반도체 핵심 '글라스 코어' 공동 생산 15일 삼성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지난 2일 일본 스미토모화학의 한국 자회사인 동우화인켐과 합작법인 '글라셈' 설립에 나섰다. 글라셈은 차세대 반도체 기판으로 주목받는 유리기판의 핵심 소재인 '글라스 코어'를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전기가 지분 66%, 동우화인켐이 34%를 보유한다. 경기 평택에 생산 거점을 구축해 내년 하반기부터 공급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재계에서는 이번 합작을 단순한 계열사 차원의 투자보다 삼성과 일본 재계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 관계가 첨단산업의 공동 사업으로 이어진 사례로 보고 있다. 스미토모화학은 이건희 선대회장 때부터 삼성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대표적인 일본 소재기업이다. 양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고, 지난 2011년에는 LED용 사파이어 웨이퍼 생산 합작사 SSLM을 설립했다. 이번에는 협력의 무대가 AI 반도체용 첨단 패키징 소재로 옮겨갔다. 유리기판은 기존 플라스틱 기판보다 표면이 평탄하고 열에 따른 변형이 적어 고성능 AI 반도체와 대형 패키지에 적합한 차세대 부품으로 꼽힌다. AI 반도체의 연산 성능과 전력 사용량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칩 자체뿐 아니라 이를 연결하고 지지하는 기판과 패키징 소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기는 고다층·고밀도 반도체 패키지기판 설계와 제조 기술을 합작법인에 투입한다. 동우화인켐은 정밀 유리 가공과 공정 자동화 역량을 제공한다. 양사가 각자의 기술을 결합해 글라스 코어를 공동 생산하면 삼성은 AI 반도체 패키징 경쟁의 핵심으로 떠오른 유리기판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이재용 회장이 잇는 일본 네트워크…AI 협력으로 확장 삼성과 일본 재계의 협력 중심에는 이건희 선대 회장이 1993년 출범시킨 LJF(Lee Kunhee Japanese Friends)가 있다. LJF는 삼성과 일본 주요 전자·부품·소재 기업 최고경영진이 정례적으로 만나 기술과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 모임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 경영자들이 참여하며 삼성의 핵심 해외 네트워크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 선대 회장은 요네쿠라 히로마사 전 스미토모화학 회장과 각별한 관계를 유지했다. 양측의 신뢰는 스미토모화학 회장과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을 지낸 도쿠라 마사카즈 회장으로 이어졌다. 일본 게이오대에서 유학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LJF 정례 교류회를 직접 주재하고 일본을 수시로 방문하며 도쿠라 회장을 비롯한 현지 재계 인사들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선대부터 이어진 일본 재계 네트워크를 AI 시대에 맞는 사업 협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삼성전기의 유리기판 [사진=삼성전기] ◆ 산요·NEC·도레이·소니…반세기 이어진 기술 동맹삼성과 일본 기업의 협력은 반세기 넘게 이어져 왔다. 출발점은 일본의 선진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합작이었다. 삼성은 1969년 산요전기와 TV 생산법인 '삼성-산요전기'를 설립하며 전자산업 진출의 기반을 다졌다. 산요전기 창업자인 이우에 토시오와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이 와세다대 동문으로 인연을 맺은 점도 양사 협력의 계기가 됐다. 이후 삼성과 일본 기업의 협력은 기술 도입을 넘어 핵심 부품을 함께 개발·생산하고 공급망을 구축하는 단계로 발전했다. 삼성은 1970년 일본전기(NEC)와 삼성NEC를 설립해 브라운관과 전자부품 기술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훗날 삼성SDI로 성장했다. 2000년에는 NEC와 삼성NEC모바일디스플레이를 세워 OLED 사업에 진출했다. 관련 사업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를 거쳐 현재의 삼성디스플레이로 이어졌다. 협력 범위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패키징과 대형 LCD 분야로도 넓어졌다. 삼성은 1995년 도레이와 스템코(STEMCO), 스테코(STECO)를 설립해 관련 공급망을 공동 구축했다. 2004년에는 소니와 대형 LCD 패널 합작사 S-LCD를 세워 대규모 생산 투자에 나섰다. 초기 일본 기술을 배우기 위한 합작으로 시작된 협력이 기술 개발과 생산, 공급망을 함께 구축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진화한 셈이다. 재계 관계자는 "과거 삼성과 일본 기업의 협력은 선진 기술을 배우고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이재용 회장은 일본 재계와 쌓아온 오랜 신뢰 관계를 단순한 교류에 그치지 않고 AI 반도체와 첨단 소재 분야의 실질적인 사업 협력으로 연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7-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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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李 정부 출범 후 시민 주거 힘들어져"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부동산 시장의 현실을 설명하는 '일타강사'로 나섰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매매·전세·월세가 모두 상승하는 '트리플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요 억제·공급 축소 기조의 정부 정책 기조를 원인으로 꼽으면서 청년, 신혼부부, 중산층 1주택자의 주거 부담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청년정책박람회'에 모두 발언을 했다. 2026.07.10 ryuchan0925@newspim.com 서울시는 15일 오후 '일타시장 오세훈-국무회의에서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 이재명 정부 부동산 지옥, 원인 분석 보고서'를 서울시장 공식 누리집과 소셜방송 라이브서울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약 26분 분량이다. 이번 영상은 서울 부동산 시장의 문제와 원인을 분석하는 내용이다. 후속편에서는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전환 방향과 서울시 대책, 정부에 건의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매매·전세·월세 트리플 강세" 오 시장은 "정부가 틀렸고 서울시가 옳다는 뜻이 아니라, 통계와 데이터를 시민과 공유하고 해법을 함께 고민하자는 것"이라고 강의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모든 주택 거래와 공신력 있는 통계를 분석하고 토지거래허가대장 4만4000건을 대조하는 한편 공인중개사 약 660명의 의견을 들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결론은 시민들의 주거 상황이 매우 힘들어졌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1년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3.1%, 전세가격이 6.3%, 월세가 7.4% 올랐다며 매매·전세·월세가 동시에 상승하는 이례적인 '트리플 강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세가격은 1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월세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오 시장은 지난 1년간 정부가 여섯 차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주택담보대출 제한, 규제지역 확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등 수요 억제에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당시와 현 정부의 대책을 비교하며 "대출 규제와 임대주택 공급 발표, 투기과열지구 지정, 양도세·보유세 강화로 이어지는 흐름이 닮았다"고 말했다. 공급 대책도 서울 주택 공급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민간 재개발·재건축보다 공공사업에 치중돼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발표한 서울 공급 물량 약 3만2000가구 중 2만8000가구는 과거 발표 후 장기간 진척되지 않은 사업으로, 실질적인 신규 공급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오 시장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6·27 대책 이후 매수 수요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15억원 이하 아파트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대책 이후 서울 전체 거래의 78.1%가 15억 원 이하 아파트에 집중됐고 영등포, 강서, 관악, 동작, 성북, 성동 등 비강남권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오 시장은 전월세 시장의 혼란도 지적했다. 그는 "서울 전역의 실거주 의무 강화로 갭투자뿐 아니라 기존 세입자가 살던 전셋집까지 사라졌다"며 "전체 전세계약의 55.4%가 갱신계약일 정도로 움직이고 싶어도 움직일 수 없는 '전세 감옥'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에는 금리가 급등하면서 월세가 늘었지만 지금은 금리변화가 크지 않은데도 월세가 급증했다"면서 "자연스러운 구조 변화라기보다 정책이 미친 결과"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용면적 40㎡ 이하 소형 연립·다세대주택의 월세 부담이 크게 늘어 청년과 1인 가구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시민에게 먼저 청구서가 돌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이주비 대출 제한·입주물량 감소로 공급 부족 현실화" 공급 측면에서는 이주비 대출 제한으로 올해 이주 예정인 정비사업구역 35곳 중 14곳의 자금 조달이 불확실하다는 시각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공사가 보증을 거부한 사업장은 5곳, 협의 중인 사업장은 9곳이며 보증을 확보하더라도 연 4~7%의 금리를 부담해야 한다.  올해 서울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 2만7000가구 중 정비사업 물량은 1만7000가구로 약 60%지만, 내년에는 8000가구로 절반 이하로 감소할 전망이다. 오 시장은 "이자는 결국 조합원 분담금과 분양가로 전가될 수밖에 없다"며 "수요는 여섯 번의 대책으로 누르고 공급은 규제로 막은 데다 향후 3년간 공급 부족 우려가 심각하다"고 했다.  또 정부가 전세 물량 감소 원인으로 다주택자의 주택 매각과 기존 세입자의 자가 전환을 제시한 데 대해서도 서울시 분석 결과와 다르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소를 대조한 결과 기존 세입자가 거주 주택을 직접 매입한 비율은 2.9%에 불과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이 53.5%인 만큼 집값의 절반가량을 추가로 마련해야 해 자가 전환이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전세를 원하는 수요는 78.3%, 매물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약 70%였다. 오 시장은 "전세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시민은 여전히 많은데 매물이 없어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진단은 결과를 합리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 "정부 부동산 정책, 청년·신혼부부·중산층에 큰 부담" 오 시장은 잘못된 부동산 정책의 부담이 투기세력이 아닌 청년과 신혼부부, 4050세대, 등록임대사업자, 중산층 1주택자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관악구 신림동 대학가의 한 원룸은 지난해 6월 보증금 1000만원·월세 40만원에서 올해 5월 월세 80만원으로 두 배 올랐다. 또 서울의 500가구 이상 아파트 850개 단지 중 47.9%인 404개 단지의 전세 매물은 2건 이하였다. 세금 부담도 중산층 1주택자까지 확대되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은 2009년 서울 공동주택의 2.99%에서 올해 14.9%로 예상된다. 서울의 1주택자 종부세 대상자는 지난해 12만 명에서 올해 16만 명으로, 한강벨트 1주택자는 3만3000명에서 5만70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오 시장은 "투기를 잡겠다던 세금이 중산층 1주택자에게 꽂히고 있다"며 "부자의 세금이 아니라 12월에 날아오는 중산층의 세금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일곱 차례에 걸쳐 18건을 정부에 건의했다"며 "정부와 대립하자는 것이 아니다. 부동산에는 여야가 없고 시민의 삶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서울시가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오 시장은 "정책 방향 전환과 서울시 대책, 정부에 건의한 구체적인 해법은 다음 시간에 풀어드리겠다"며 "부동산 지옥은 끝낼 수 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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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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