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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②정청래 "지선 승리로 이재명 정부 뒷받침…'4무 공천·4강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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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0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 그는 억울한 컷오프·부적격자·낙하산·부정부패 없는 4무 공천과 민주적·공정·투명·빠른 4강 공천 원칙을 밝혔다.
  • 우상호·박찬대·김경수 후보를 각각 1·2·3호 공천으로 확정하고 4월20일까지 공천을 완료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기자회견
"4월20일까지 공천 완료…당원 참여 최대 보장"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 승리를 당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4무 공천'과 '4강 공천' 원칙을 밝혔다.

정 대표는 8일 국회 본관 당대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승리에 저의 모든 것을 걸겠다"며 "지방선거 승리가 당대표인 저의 지상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 공천 원칙으로 ▲억울한 컷오프 없는 공천 ▲부적격자 공천 배제 ▲낙하산 공천 배제 ▲부정부패 없는 공천 등 '4무 공천'을 제시했다.

또 ▲가장 민주적인 시스템 공천 ▲가장 공정한 당원주권 공천 ▲가장 투명한 열린 공천 ▲가장 빠른 공천 등 '4강 공천'을 강조하며 "4월20일까지 공천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천 심사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은 박찬대 의원을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에 단수 공천했다. 2026.03.04 pangbin@newspim.com

다음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우리당의 제1호 공천 확정자로
강원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우상호 후보자를,
제2호 공천 확정자로
인천시장 선거에 나서는 박찬대 후보자를,
제3호 공천 확정자로
경남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김경수 후보자를 발표했습니다.

서울시장, 울산시장, 경기도지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자들에 대한 2차 심사 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네 곳 모두 공모에 응한 후보자 전원을 경선 후보자로 확정지었습니다.
4월 20일까지 공천을 완료하겠습니다.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대원칙은 '4무(無)공천'입니다.
첫째, 억울한 컷오프 없고, 둘째, 부적격자 공천 없고,
셋째, 낙하산 공천 없고, 넷째, 부정부패도 없는 공천입니다.
예전에 비해 상당히 빠르게 공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4무공천'의 원칙을 분명히 하면서,
중앙당에서부터 시·도당까지
6월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한 공천 사무가
정해진 시스템대로, 예정된 일정에 따라
한 치의 빈틈없이 순조롭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또 하나의 대원칙은 '4강(强)공천' 입니다.
첫째, 가장 민주적인 시스템 공천,
둘째, 가장 공정한 당원주권 공천,
셋째, 가장 투명한 열린 공천,
넷째, 가장 빠른 공천이 될 것입니다.

중앙당 지침대로, 4무공천, 4강공천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각 시도당 공관위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공천 실무 총괄을 맡고 계신
조승래 사무총장과 김이수 중앙당 공관위원장님을 비롯하여
중앙당과 시·도당의 공천 관련 기구에서 헌신해주고 계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당의 공천 과정을 최종 책임지는 당대표로서,
예비후보자 자격 심사와 이의신청 처리, 공천 관리와 재심 심사까지
공천 사무를 관리하는 모든 기구가 정해진 시스템대로
차질 없이 운영하겠습니다.

여기에 더해 '공천신문고'와 '클린선거 암행어사단'까지 추가로 운영하면서
단 한사람도 억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이유 없는 배제, 납득할 수 없는 탈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과 투명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을 것입니다.
반대로 사회의 지탄을 받는 악성 범죄 경력과
부정부패한 후보는 최대한 걸러내겠습니다.

이번 6.3 지방선거는
당원 참여가 최대한 보장되는 '당원 주권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당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우리 후보자들을 공개적으로 홍보하는 동시에
지역 공약과 정책 제안도 수시로 접수 받아
당원과 국민이 함께 뛰는 지방선거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통해 당원과 국민이 함께 승리하는 지방선거로 만들겠습니다.
'민생 경제 대도약 추진단'을 만들어
피부에 직접 와 닿는 민생 공약, 소확행 공약들을 집중 발굴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지방선거로 만들겠습니다.

'4무공천', '4강공천'은
민주당의 전통이자, 자랑스러운 자부심이고, 가장 강력한 자산으로써,
가장 경쟁력 있는 최적의 후보를 배출해내고,
모두가 승복하는 경선 결과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공천을 받는 후보자는 단 한 명뿐이고,
그 과정에서 탈락한 사람은 여러 명 나옵니다.
그런데 공천 받은 후보자뿐만 아니라,
탈락한 사람들도 모두 하나로 뭉쳐야
우리 후보자가 최종 당선될 수 있습니다.

가장 깨끗한 공천, 가장 민주적인 공천으로
모두가 승복하는 경선을 만들어낼 때,
탈락한 사람들도 후보자에게 진심어린 축하의 마음을 모아 주며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여, 자기 선거를 뛰듯 열심히 돕는
감동적인 선거운동의 기풍을 뿌리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했던 제2의 '더컷 유세단'의 전통을 이어받아
함께 뛰는 감동 드라마를 다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패자도 승리하는, 함께 어깨 걸고 하는 선거운동을
확실한 당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 중앙당과 17개 시·도당이 함께하는 공관위원장 연석회의를 통해
4무공천, 4강공천 심사의 원칙과 기준을 재확인하며
공천 사무에 관한 전체적인 일정표를 함께 공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 공천 관리의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오늘로 6.3 지방선거가 정확히 87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의 선거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가장 겸손한 마음과
가장 낮은 자세로 더욱 국민 곁에 다가가겠습니다.
지방선거 승리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다음과 같은 10가지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윤어게인의 내란 세력을 확실하게 심판하고,
헌법과 민주주의 질서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대한민국 대전환, 국가 대도약의 시대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철저히 대비하고,
'국익중심 실용외교'를 천명한 이재명 정부의 외교성과를 뒷받침하겠습니다.
'코리아 리스크'를 제거하고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통해
대한민국의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키고 코스피 6천, 7천, 8천 시대를 열어
국민 모두가 잘사는 '국민 부자 시대'를 열겠습니다.
국민 모두가 인간답게 살아가는
더 좋은 민주주의,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실현하겠습니다.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노동 존중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가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자부심인 문화강국의 꿈을 더욱 확장시키겠습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호흡하는
지방 주도 성장과 국가 균형 발전의 기틀을 다지겠습니다.
특별히 행정통합에 대해 강조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은 광역단체장과 광역의회, 지역주민들이 함께 찬성하여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대전·충남, 대구·경북 행정통합도 우리가 가야할 길입니다.

그러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먼저 주장했던 국민의힘이 돌변하여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서도 냉탕과 온탕을 오락가락 갈팡질팡하며
위기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책임은 200% 국민의힘에 있습니다.

대전·충남,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혼란과 혼선을 불러일으킨 국민의힘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혹독한 심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5극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이라는 대명제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호남발전특별위원회를 비롯하여,
영남인재육성 및 지역발전특별위원회,
대전·충남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특별위원회를 즉각 발족시켜
행정통합과 지방주도 성장, 지역균형발전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통합특별시는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방 스스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입니다.

더 큰 규모의 경제로 나서야 무한 경쟁 체제에서도 뒤처지지 않습니다.

이미 정부에서 밝혔듯이, 여러 특례 조항을 통해
매년 5조, 4년간 20조에 달하는 대규모 재정 지원과 함께,
법적·행정적 위상 강화, 미래전략산업 집중 육성으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통합특별시로 거듭나자는 것입니다.

각 지역별 미래 산업 육성 등의 특성화 전략도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지방 도시와 농어촌 모두 다함께 잘사는
더 풍요로운 경제를 이루겠습니다.

좋은 일자리, 양질의 의료·교육 인프라를 찾아
수도권으로 몰려들지 않아도 되는 나라,
전국 팔도 어디에 살든 기회의 불공정이 발생하지 않는 세상,
지방정부 스스로 성장의 엔진을 힘차게 돌리는 대한민국을
유능하고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만들겠습니다.

그동안 강력한 개혁 당대표로서 개혁에 매진했다면
이제부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6.3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를 위한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그 과정에서 '한번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 당대표'로 기억될 수 있다면
개인적으로도 더 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이번 6.3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십시오.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하여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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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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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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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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