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책·서울 노동

속보

더보기

노란봉투법 시행 첫 날, 하청노조 407개서 원청 221곳에 교섭 요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노란봉투법 시행 첫날인 10일 하청 노동조합 407개가 원청 221곳에 교섭을 요구했다.
  • 교섭 요구 조합원은 8만1600명으로 전국 노조원의 3%에 해당하며 민주노총이 대부분이다.
  • 한화오션·포스코·쿠팡CLS 등 5곳은 창구단일화를 개시했으나 실제 사용자성 인정은 별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한화오션·포스코·쿠팡CLS 등 창구단일화 절차 개시
교섭 요구 조합원 규모 8만1600명…전체 3% 수준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시행 첫 날 하청 노동조합 407개, 조합원 8만1600명이 원청에 교섭을 요구했다. 교섭 요구를 받은 원청 사업장은 221곳으로, 이들 가운데 한화오션·포스코·쿠팡CLS 등은 창구단일화 절차를 개시하면서 대화 의지가 있음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노사 교섭 의제가 다를 수 있어, 실제 사용자성이 인정됐다고 간주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개정 노동조합법 시행 첫 날인 지난 10일 오후 8시 기준 원청 사업장 221곳에 교섭을 요구한 하청 노조 수는 407개로 집계됐다. 이들 노조의 조합원 규모는 8만1600명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전국 노동조합 조합원 규모(270만명) 대비 3%에 해당하는 인원이 원청과 교섭을 신청한 셈이다.

교섭 신청 하청노조 가운데 357개는 민주노총 소속으로, 이들 조합원 수는 6만7200명으로 나타났다. 금속노조에서는 현대차·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HD현대중공업·한화오션·한국GM 등 원청 16곳에 하청 노조 36개(9700명)가 교섭을 요구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린 '민주노총 투쟁 선포대회'에서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2026.03.10 ryuchan0925@newspim.com

건설산업연맹에서는 1만7000명이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등 원청 90곳에 교섭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세대·고려대, 지방자치단체, 백화점·면세점, CJ대한통운·우정사업본부 등도 하청 노조로부터 교섭 요구를 받았다.

원청 9곳에 교섭 요구를 한 한국노총 소속 하청노조는 42개로, 조합원 수는 9200명이었다. 이들 원청은 포스코, 쿠팡CLS,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으로 파악됐다.

노동부에 따르면 미가맹 하청 노조 조합원 5100명도 원청 3곳에 교섭을 요구했다. 이들 원청은 서울시, 경기도, 한국공항공사다.

한화오션·포스코·쿠팡CLS·부산교통공사·화성시 5곳은 창구단일화 절차를 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같은 결정은 해당 사업장이 노동계와 대화할 의지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고, 실제 사용자성이 인정됐다고 판단하기 힘들다는 것이 노동부 설명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교섭 요구에 따른 법적 절차"라며 "노사가 생각하는 교섭 의제가 다를 수 있다. (개정 노동조합법은) 모든 근로조건에 대한 사용자성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범위 내 사용자성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자료=고용노동부]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경우 원청으로 보지 않는다는 원칙이 유지될지 묻는 질의에 노동부 관계자는 "정부도 공공부문 모범 사용자로서 책임 있는 자세로 노동계 의견 수렴하고 소통하겠다는 것"이라며 "낮은 경우라도 사용자성이 인정되면 공공부문 근로조건과 처우개선을 개선해 나간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답했다.

노동위원회에 접수된 교섭단위 분리 신청 건수는 31건으로 확인됐다. 하청노조 등 교섭단위 분리 신청이 있는 경우 노동위는 원청의 사용자성을 먼저 판단하고, 사용자성이 인정되는 경우 현장의 구체적 상황을 고려해 분리 여부를 결정한다. 단위 분리 이후에는 해당 교섭단위에서 창구 단일화 절차가 이어진다.

노동위원회에서 사용자성을 인정했는데도 원청이 교섭을 거부하거나 지연하는 경우 부당노동행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노동부 관계자는 "지방 관서가 고의적으로나 악의적으로 교섭을 거부하는 사례를 적극 지도하고 부당노동행위 등 법적 절차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부는 이번 현황이 노동계 수치와 다를 수 있다는 점도 밝혔다. 노동부 관계자는 "교섭 요구 사실을 노동부에 알릴 의무가 없다. 이번 수치는 지방 관서가 직접 노사에 연락해 파악한 것"이라며 "(개정 노동조합법이) 원청 사용자에 대한 교섭을 하는 것이기에 저희는 원청 사용자 중심으로 (현황을)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