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빅파마 릴레이 투자에 1.4조 유치…'혁신신약·바이오벤처' 수혜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글로벌 빅파마들이 11일 국내 바이오 산업 육성 위해 복지부와 투자 협약 체결했다.
  • 일라이릴리는 5년간 7400억원 투자하며 릴리 게이트웨이 랩스 구축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참여시켰다.
  • 로슈도 7100억원 투자해 임상시험 유치와 오픈이노베이션으로 바이오벤처 육성 지원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릴리 7400억, 로슈 7000억 투자 추진
삼성바이오로직스, LGL 구축 참여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글로벌 빅파마들이 국내에 잇따라 통큰 투자에 나서면서 제약·바이오 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란 기대가 모인다. 빅파마들의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가 주된 목표인 만큼 혁신신약 개발사나 바이오벤처들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빅파마들이 국내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약을 맺고 통큰 투자에 나섰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에서 연구원들이 항비만 치료 후보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개발사인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는 지난 9일 복지부와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5년간 총 5억 달러(약 7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약 내용은 ▲글로벌 바이오벤처 인큐베이팅 플랫폼 '릴리 게이트웨이 랩스(Lilly Gateway Labs·LGL)' 구축 ▲국내 임상시험 유치 확대 ▲연구환경 개선 등 국내 바이오 혁신 생태계 강화 등이다.

릴리 게이트웨이 랩스 구축에는 국내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참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릴리와 국내 유망 바이오텍 육성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신규 거점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릴리 게이트웨이 랩스는 우수한 잠재력을 갖춘 바이오텍을 직접 선별해 직·간접 투자, 공동 연구 연계 등을 통해 육성하는 모델로 국내 유망 바이오텍의 글로벌 진출 기회가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스위스 제약사 로슈도 지난 3일 복지부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임상시험 유치와 오픈이노베이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로슈는 향후 5년간 7100억원을 투자해 ▲다빈도·난치성 질환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글로벌 임상시험 국내에 유치 ▲연구개발 전문인력을 양성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국내 바이오헬스 유망기업을 발굴·신속 성장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처럼 유수의 글로벌 빅파마들이 대규모 투자에 나선 배경은 한국 바이오 산업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2000년대 중반 일부 빅파마들이 국내 투자에 나선 바 있으나, 이번처럼 규모가 크진 않았다. 화이자는 2007년 복지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2년까지 신약·의료기술 공동 연구개발(R&D)에 총 3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노바티스는 2008년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 네오믹스에 100만 달러를 투자, 향후 5년간 국내에 총 2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코리아 펀드를 운용하며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한 바 있다.

최근 국내 일부 기업들이 신약 및 플랫폼 기술이전 성과를 통해 경쟁력을 입증하면서, 빅파마가 직접 투자와 협력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대규모 투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연구개발 전략 변화도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한다. 최근 빅파마들은 초기 단계 연구개발을 직접 수행하기보다 외부에서 혁신기술과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이나 바이오벤처와의 협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임상시험 유치 확대에 따른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업계의 수혜 가능성도 제기된다. 글로벌 제약사의 임상시험이 늘어나면, 국내 병원과 CRO의 참여 기회도 확대될 수 있어서다. 국내 대표 CRO 기업으로는 씨엔알리서치와 LSK글로벌, 드림CIS 등이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단순히 CRO에 국한된 효과보다는 바이오벤처와 연구기관, 투자 시장 등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기회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투자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국내 바이오 기업 투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과 제도 정비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글로벌 빅파마들이 한국에 들어와서 투자를 하거나 오픈이노베이션을 할 정도로 한국이 인도나 일본 대비 관심을 받는 시점"이라며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기존 기업들이나 바이오벤처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빅파마를 넘어 해외 투자자들이 국내 펀드들과 함께 투자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해외 투자자들이 국내 투자 환경을 부담스러워하는 요인도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해 글로벌 자본과 국내 자본이 함께 투자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