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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은행 순이익 24.1조원 '역대 최대'…전년比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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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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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감독원이 19일 국내은행 2025년 순이익 24조1000억원을 발표했다.
  • NIM 축소에도 대출 확대와 외환·파생 이익 증가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 비이자이익 26.9% 급증하고 대손비용 5.9% 줄며 자본 효율성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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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이익 60조원 첫 돌파…NIM 하락에도 자산 확대 영향
외환·파생 이익 5.7조원 증가…지방은행 순익 감소

[서울=뉴스핌] 박가연 인턴기자 = 지난해 국내은행이 24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은 축소됐으나 대출 자산 확대와 환율 변동성 증가에 따른 외환·파생 이익이 늘며 실적을 견인했다.

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2025년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4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조 8000억원(8.2%) 증가한 수치다.

[자료=금융감독원]

일반은행의 순이익은 16조 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 4000억원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시중은행 순이익은 14조 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4% 성장했으며 인터넷은행도 7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12.4%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지방은행은 1조 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00억원(2.9%) 감소했다. 산업·기업은행 등 특수은행의 순이익은 7조 8000억원으로 전년(7조 4000억원) 대비 5.9% 늘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9%로 전년(0.58%)과 유사한 수준(0.01%포인트)을 유지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93%를 기록하며 전년(7.76%) 대비 0.17%포인트 상승해 전반적인 자본 효율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비이자이익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비이자이익은 7조 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 6000억원(26.9%) 급증했다.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로 인해 위험회피 목적 거래가 늘면서, 외환·파생 관련 이익이 전년 대비 5조 7000억원 폭증한 6조 2000억원을 기록한 영향이 컸다. 다만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평가손익이 적자로 전환되면서 전년 대비 3조 3000억원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60조 4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1조 1000억원(1.8%) 늘었다. 순이자마진(NIM)은 1.51%로 전년 대비 0.06%포인트 하락했으나, 이자수익자산 평잔이 전년 3290조 2000억원에서 지난해 3442조원으로 4.6% 증가하며 전체 이익 규모를 키웠다.

비용 측면에서 판매비와 관리비는 29조 4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2조 원(7.2%) 늘었다. 인건비(17조 9000억 원)와 물건비(11조 5000억원)가 각각 1조 5000억원, 5000억원씩 증가한 결과다.

반면 대손비용은 6조 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00억원(5.9%)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시중은행(3조원)과 일반은행(4조 7000억원)의 대손비용이 전년 대비 각각 28.4%, 10.3% 증가했으나, 특수은행(1조 8000억원)이 전년보다 9000억원(32.2%) 줄어들며 전체 수치를 끌어내렸다.

금융감독원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관세 정책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경제 여건 악화 시에도 은행이 자금중개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oyn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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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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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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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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