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트럼프, 불법 이민자 대규모 추방 전략 수정… "범죄자 중심 단속 지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트럼프 대통령이 19일 불법 이민자 대규모 추방 강도를 조정하라고 지시했다.
  • 중간선거 역풍 우려로 범죄자 소탕 중심으로 메시지와 집행 방식을 바꿨다.
  • 실용파 득세 속 강경파는 공약 후퇴로 반발하며 100만 명 추방을 압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WSJ "중간선거 역풍 의식 이민정책 속도조절"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심 대선 공약으로 추진해온 '불법 이민자 대규모 추방' 작전의 강도를 조정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한 법집행 과정에서 빚어진 부정적 이미지가 다가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정치적 계산이 작동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의 대화에서 "일부 추방 정책이 너무 지나치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새로운 접근 방식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들은 백악관이 이민 정책의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 대규모 추방 대신 범죄자 소탕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유권자들 사이에서 '대규모 추방(mass deportation)'이라는 용어에 대한 거부감이 적지 않다고 보고받았다. 이에 따라 보좌진들에게 단속 대상을 가리킬 때 반드시 '범죄자(criminals)'라는 표현을 사용하라고 강조하며 메시지 조정을 지시했다.​

이는 명칭만 바꾸는 수준을 넘어 실제 집행 방식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미 이민세관집행국(ICE)의 하루 평균 체포 인원은 작전 정점 당시 1500명 이상에서 최근 1200명 수준으로 줄었으며, 시카고·미니애폴리스 등 대도시에서 이뤄졌던 대규모 공개 단속도 당분간 자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9월 조지아주 엘라벨의 현대차 전기차·배터리 공장 부지에서도 미 이민당국의 대규모 단속으로 475명이 한꺼번에 연행된 바 있다. 당시 수백 명의 인력이 연행되며 한국 기업들의 투자 위축 우려가 커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해당 단속 방식에 대해 "나는 반대한다(against it)"는 뜻을 내비치며 불쾌감을 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6년 3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행사장 인근 로우스 할리우드 호텔 건물 외벽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집행 정책에 반대하는 'ICE OUT OF LA(이민세관집행국은 LA에서 떠나라)'라는 문구가 투사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백악관 '실용파' 득세

이 같은 기조 변화의 중심에는 백악관 '실세'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일스 실장은 이민 문제가 더 이상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자산이 아니라 중간선거를 앞둔 '부채'가 되고 있다고 보고, 선거 전략 차원의 '리셋(Reset)'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경질된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의 후임으로 지명된 마크웨인 멀린 상원의원도 보다 실용적인 접근을 예고했다. 그는 인사청문회에서 "내 목표는 이민 문제가 매일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 정면 충돌하는 방식 대신 협력적 법집행 기조를 강조했다. 놈 전 장관 시절 판사 영장 없이 사유지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한 비밀 지침 등도 철회 수순을 밟을 것으로 관측된다.​

◆ 강경파 "공약 후퇴" 반발

반면 행정부 내부와 외곽의 강경파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규모 추방 연합' 등 보수 성향 이민단체들은 이번 기조 전환을 두고 "대선 공약을 희석·후퇴시키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올해 최소 100만 명 이상의 추방이 이뤄져야 한다고 트럼프 행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이들은 백악관 내 대표적 강경파인 스티븐 밀러 보좌관의 행보에 주목하며 추가 강경 조치를 요구하는 분위기다.​

WSJ는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지지층에게는 강경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흉악범 등 중범죄 이력자를 상대로 한 단속과 체포 장면을 시각적으로 부각하는 홍보를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중도층의 반감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범죄자 소탕' 이미지를 강화해 보수 지지층의 요구까지 동시에 충족하려는 정치적 계산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26년 3월 18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사람들이 미 이민세관집행국(ICE)이 구금 시설로 사용하기 위해 매입한 창고 건물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