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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파병 요청 없었다"…안규백 장관, 美 압박설 선 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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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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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4일 국회에서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에 대해 공식 요청이 없었다고 밝혔다.
  • 장관은 미측과 비공식 협의는 진행 중이며 향후 상황 악화 시 단계적 기여 요구 가능성을 열어뒀다.
  •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의 20%가 통과하는 전략 요충지로 한국의 참여 여부는 복합 변수에 좌우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트럼프 '수차례 언급'에도 공식 요청은 '부인'
"물밑 협의 진행"…중동 정세 연동 가능성 열어둬
외교·국방 온도차 논란엔 "표현 차이일 뿐" 일축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한국 기여' 발언과 관련해 "미측으로부터 공식적인 파병 요청이나 서한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24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동 파병 관련 정부 입장 변화 여부를 말해달라"고 질의하자 "현재까지 공식 요청은 없었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와 관련해 한국 등 동맹국의 역할을 수차례 공개적으로 언급한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대응 기조를 명확히 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출석해 있다. 2026.03.24 mironj19@newspim.com

다만, 안 장관은 한·미 간 비공식 협의 가능성은 인정했다. 그는 "중동 전쟁 등 여러 상황과 관련해 미측과 긴밀히 협의하고 소통하고 있다"며 "미측 자산을 포함한 여러 사안에 대해 국회에 보고드린 것도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이란·이스라엘 충돌, 홍해 및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 등 중동 정세 악화에 따라, 한국군의 간접 지원이나 연합작전 참여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정부 내 '온도차' 논란에 대해서도 진화에 나섰다. 안 장관은 "조현 외교부 장관의 입장이 모호하다"는 지적에 대해 "외교부와 국방부 입장은 별반 다르지 않다"며 "단어 표현상의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외교적 여지를 남기려는 외교부와 군사적 부담을 고려하는 국방부 간 미묘한 기류 차이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필립 라포르튠 주한 캐나다 대사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6.03.24 mironj19@newspim.com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 요충지다. 미국은 동맹국 중심의 해상안보 연합체 구성을 지속적으로 압박해 왔다. 한국은 2019년부터 아덴만 청해부대 파견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 해역 작전에 참여해 왔으나, 호르무즈 해협 직접 투입 여부는 한·이란 관계, 국내 여론, 국회 동의 등 복합 변수에 좌우되는 사안이다.

군 안팎에서는 "공식 요청은 없지만, 상황 악화 시 단계적 기여 요구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가 '공식 요청 부재'를 강조하면서도 '물밑 협의'를 인정한 것은, 향후 선택지를 열어둔 포석으로 풀이된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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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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