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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세습' 의기투합하나...김정은-루카셴코 밀착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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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카셴코 대통령이 25일 평양 방문해 김정은과 환영식 참석했다.
  • 양측은 우호조약 체결하고 10여 분야 협력 의정서 교환했다.
  • 루카셴코는 귀환 후 대사관 개설 지시하고 독재 교감 우려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김일성광장 환영식 포함 푸틴급 환대
방북에 아들 니콜라이 대동해 눈길
김주애 위한 브로치 선물 건네기도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김정은(42)과 알렉산더 루카셴코(72) 벨라루스 대통령의 밀착이 심상치 않다.

우크라이나를 불법 침공한 푸틴과 손잡은 두 사람은 지난주 루카셴코의 평양 방문을 계기로 관계에 속도를 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25일 평양에 도착한 알렉산더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함께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했다. 동원된 군중 뒤편으로 '루카센코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한다'는 문구가 드러난다. [사진=BELTA통신 유튜브] 2026.03.26 yjlee@newspim.com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벨라루스와의 관계 수립 후 처음으로 방북한 루카셴코를 위해 김일성광장에서 의장대와 예포 21발, 마차 호위 등이 어우러진 환대를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4년 6월 방북했을 때와 맞먹는 환영식이다.

정상회담에서 양측은 '우호·협력 조약'을 맺었고 교육·문화·체육·농업 등 10여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정서를 교환한 것으로 북한과 벨라루스 관영매체들은 전했다.

이틀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지난 26일 민스크로 귀환한 루카셴코는 주북 벨라루스 대사관 개설을 지시했다.

옛 소련 시절 소비에트공화국을 구성했던 벨라루스는 친러 행보를 통해 러시아산 무기 체계나 군수용으로 전환 가능한 기술을 상당 부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25일 평양에 도착한 알렉산더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러시아가 일제 강점에서 북한을 해방시켰다는 의미를 담은 '해방탑'에 헌화한 뒤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통역만 대동한 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3.26 yjlee@newspim.com

북한으로서는 이런 점을 매개로 러시아-벨라루스-제3국-북한으로 이어지는 제재 우회 플랫폼을 구축해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군사 기술이나 무기체계를 획득할 수 있다.

또 에너지와 식량·의약품 등을 확보할 수 있는 루트를 개척하는 의미도 있다.

벨라루스는 북한이 개발하거나 우위를 보이는 재래식 무기체계나 포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런 눈에 보이는 교류·협력 외에 김정은과 루카셴코가 교감할 수 있는 대목도 있다.

소련 협동농장 관리인 출신인 루카셴코는 1994년 집권 이후 32년 동안 장기 독재체제를 이어오고 있다.

김정은의 경우 2011년 12월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갑자기 숨지면서 권력을 넘겨받아 15년째 통치 중이다.

국제사회로부터 비난받는 두 독재자의 의기투합이 자칫 '나쁜 거래'의 첫 단추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루카셴코가 '제2의 차우셰스쿠'로 자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평양을 방문한 알렉산더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26일 빙상관에서 열린 환영 공연에서 관중들의 환호에 두손 엄치를 치켜세우며 만족스러움을 표하고 있다. 루카셴코는 이날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정상회담을 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2026.03.27 yjlee@newspim.com

루마니아의 최고지도자 니콜라에 차우셰스쿠는 1971년 김일성 당시 주석의 초청으로 방북했는데, 강력한 독재체제에 끌려 귀환 후 절대적인 지도자 개인숭배를 강요했다.

또 북한 주체사상을 번역·출판해 보급하고 통치에 활용하는 등 극단적인 '북한 모델'의 독재자로 군림하다 1989년 12월 민중봉기에 의해 처형됐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루카셴코가 대규모 군중동원은 물론 노동당과 내각 간부가 김정은 앞에서 쩔쩔매면서 90도 이상의 과도한 인사로 복종하는 점을 인상 깊게 지켜본 뒤 철권통치를 강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과 루카셴코가 권력 세습에 모종의 교감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루카셴코는 이번 방북에 아들 니콜라이 루카셴코(22)를 대동해 눈길을 끌었다.

니콜라이는 어릴 때부터 외교무대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화제가 됐지만 루카셴코는 "니콜라이는 후계자가 아니다"(2025년 7월 타임지 인터뷰)라며 선을 긋고 있다.

하지만 '국민이 원해 장기집권을 하는 것'이란 취지의 그의 발언 때문에 아들로의 세습 가능성은 계속 제기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26일 평양에서 알렉산더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루카센코 대통령이 브로치를 선물하며 "따님께 전해달라"고 말하자 김정은이 활짝 웃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BELTA] 2026.03.26 yjlee@newspim.com

김정은도 딸 주애를 4대 세습 후계자로 내세우면서 '내정 단계'(국정원 국회 정보위 보고)에 접어든 상황이라 이번 방북 과정에서 동병상련의 공감대를 형성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루카셴코는 김정은에게 소총을 선물했는데, 브로치를 꺼내며 "딸(주애)을 위해 준비했다"고 말하자 김정은이 반색하면서 감사를 표하는 모습이 벨라루스 관영 벨타통신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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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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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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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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