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그리어 USTR 대표가 3일 미·중 관계에 낙관적 입장을 밝혔다.
- 그는 비민감 중국산 품목의 관세 제외 가능성을 언급했다.
- 다만 미·중은 관세와 기술 갈등으로 이견이 남아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거대한 포괄적 무역협정 원하는 것 아냐"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양국 관계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리어 대표는 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관계에 대해 "나는 낙관적"이라며 "중국은 매우 안정적인 관계를 원하고 있다. 그것이 중국이 사용하는 단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역시 안정적인 관계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리어 대표는 양국 간 무역적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미·중 관계의 진전 사례로 꼽았다.

그는 중국산 제품 가운데 미국 경제에 위협이 되지 않는 이른바 '비민감' 품목을 관세 대상에서 제외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리어 대표는 "미국에서 대량으로 생산하지 않는 제품이 있을 수 있다"며 "장난감이나 게임일 수도 있고, 폭죽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경제를 위협하지 않으면서 중국과 균형 잡힌 방식으로 교역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국이 중국과 거대한 규모의 포괄적 무역협정을 새로 체결하려는 것은 아니라며 기대치를 낮췄다.
그리어 대표는 "우리는 중국과 거대한 포괄적 무역협정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 美·中, 무역 갈등 여전…정상회담 앞두고 이견도
그리어 대표의 긍정적 발언과 달리 미국과 중국 사이에는 여전히 이견이 남아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번 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중국을 겨냥해 "세계 최대이자 지속 불가능한 경상수지 흑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번 G20 회의에서는 공동성명도 채택되지 못했다. 중국이 무역 불균형과 관련한 문구에 '비시장적(non-market)'이라는 표현을 넣는 데 반대한 것으로 블룸버그는 전했다.
미·중 간에는 인공지능(AI)과 기타 핵심 기술, 중국의 이란 지원, 대만 문제 등을 둘러싼 갈등도 남아 있다.
관세 문제 역시 양국 간 긴장 요인이다. 중국은 미국이 제조업 과잉생산을 이유로 중국산 제품에 7.5%의 관세를 부과하려는 계획에 대해 보복을 경고하고 있다. 해당 관세가 시행되면 미국의 대중 관세율은 약 20% 수준으로 올라가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오는 24일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양국이 체결한 무역 휴전의 종료 시한인 11월을 앞둔 시점이다.
그리어 대표는 이번 회담에서 농업 분야의 비관세 장벽과 관련한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양국이 추진 중인 무역위원회 설치와 관련해서도 진전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