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실적 반등 기대 꺾인 면세점…강달러·유류할증료 인상에 '시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면세점 업계가 01일 항공사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여행 수요 위축 우려를 키웠다.
  • 주요 면세점들이 환율 1500원 돌파에 기준환율을 145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강달러와 중동 리스크로 가격 경쟁력 약화와 실적 반등 기대가 식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달 유류할증료 상승...비용 부담에 여행 수요 위축 우려
1500원대 달하는 강달러 현상 지속..가격 경쟁력까지 흔들
방한 수요 회복에 실적 반등 기대감 컸으나...악재 겹치며 '긴장'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반등 기대를 키웠던 면세점 업계가 강달러와 중동발(發) 전쟁 리스크라는 이중 악재에 다시 흔들리고 있다.

올해 들어 여객 수가 회복 추세에 있었으나, 환율 급등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실적 기대감이 빠르게 식는 분위기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사진=뉴스핌 DB]

◆이달 유류할증료 인상…여행 수요 위축 우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이 이날부터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전월 대비 최대 3배 수준으로 인상했다.

대한항공은 국제선 편도 기준 기존 1만3500원~9만9000원에서 이달 4만200원~30만3000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1만4600원~7만8600원에서 4만3900원~25만1900원으로 높여 받는다. 특히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서는 약 30만원의 할증료가 부과되며, 항공 운임 상승과 맞물려 전체 여행 비용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이번 인상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항공사 비용 부담이 가중된 데 따른 것으로, 업계에서는 다음 달 추가 인상 가능성도 제기된다.

여행 비용 상승이 수요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면세업계의 고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매출은 출국자 수와 직결되는 구조인 데다, 장거리 여행객 감소는 객단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중장기 실적에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상승한 1일 오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장 대비 21.30원 하락한 1508.80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yym58@newspim.com

◆강달러 직격탄…가격 경쟁력 흔들
환율 부담도 면세업계 수익성을 압박하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주요 면세점들은 지난달 24일부터 기준환율을 잇달아 1450원대로 상향 조정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으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하자 가격 경쟁력 방어에 나선 것이다.

롯데·현대·신세계·신라면세점 모두 국내산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기준환율을 기존 1400원에서 145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11월 1350원에서 1400원으로 올린 지 4개월여 만이다.

면세점 기준환율은 국내산 브랜드 제품 가격을 달러로 환산할 때 적용되는 기준으로, 환율이 오르면 달러 기준 판매가는 낮아지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기준환율을 50원 올릴 경우 소비자가 부담하는 달러 가격이 3~4%가량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에도 가격 경쟁력 약화는 피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면세점 가격이 백화점보다 높은 '가격 역전' 현상이 벌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 브랜드 상품의 경우 환율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는 구조인 데다, 환율 상승은 곧바로 매입 원가 상승으로 이어져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도 가격 메리트가 퇴색하면서 구매 전환율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굳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올해 들어 방한 수요 회복 신호가 잇따르며 실적 반등 기대감도 높아졌던 터였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면세점 매출은 1조708억원으로 전년 동기(9543억원) 대비 12.2% 늘었고, 외국인 방문객 수도 94만2422명으로 전년(74만3536명)보다 26.8% 증가했다.

하지만 중동발 리스크가 장기화될 경우 이 같은 회복 흐름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면세업계는 고환율과 유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공항 임대료 부담, 여행 수요 위축 가능성까지 겹친 '삼중고'에 직면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여객 수 회복세 속에 실적 반등 기대가 컸지만, 고환율과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가 동시에 불거지면서 실적 악화 우려가 커진 것은 사실"이라며 "공항 면세점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는 외부 변수에 따른 변동성을 피하기 어려운 만큼 당분간 추이를 지켜보며 대응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