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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예비후보 "원주를 책세권 도시로…아이 키우기 좋은 문화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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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7일 기자회견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문화도시 원주 공약을 발표했다.
  • 시청 로비를 열린 도서관으로 개조하고 테마형 도서관 도시를 구축한다.
  • 자연체험 놀이터를 조성하고 공공시설 주말 야간 개방을 확대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청 로비 '열린 도서관' 조성·권역별 테마도서관·자연체험 놀이터·공공시설 개방 등 생활문화 강화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테마형 도서관 도시 원주"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구 예비후보는 이날 "시민의 일상이 더 즐거워지고, 그 즐거움이 소비와 일자리로 이어지는 문화도시 원주를 만들겠다"며 "도서관과 자연체험놀이터가 많은 도시로 조성해 아이와 부모, 청년, 어르신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원주는 한때 유네스코 창의문화도시로 인정받던 도시였지만, 지난 시정에서 문화도시의 위상과 자부심이 무너졌다"며 "이제는 원주의 문화적 자산을 복원해 비정상의 정상화를 이뤄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살고 싶은 문화도시 원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6.04.07 onemoregive@newspim.com

구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4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시민 열린 도서관'으로 시청 로비를 개조한다. 그는 "울산, 부산 등 타 지자체처럼 시청 로비를 시민에게 개방해 책과 쉼, 전시와 소통이 가능한 열린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작가 북콘서트와 시민 모임이 열리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둘째, '테마형 도서관 도시' 구축을 추진한다. 현재 원주에는 36만 인구 대비 공공도서관 7곳만 있어 "도서관 1곳당 시민 5만 명을 감당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크고 비싼 도서관을 몇 개 짓는 대신, 생활권별 테마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해 걸어서 도서관 가는 '책세권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별 특화 계획도 제시했다. ▲무실권은 가족·창의 ▲남산골은 그림책·예술 ▲흥업은 철학·사색 ▲혁신도시는 미래·과학 ▲북부·서부권은 생태·생활체험 중심으로 특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셋째, 자연체험형 놀이터 조성이다. 구 예비후보는 "플라스틱 놀이기구가 아닌 나무와 흙, 모래를 활용해 아이들이 스스로 놀고 배우는 공간을 만들겠다"며 "책을 읽으며 자연을 경험하고, 부모는 멀리 가지 않아도 아이와 하루를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넷째, 공공시설의 주말·야간 개방 확대를 약속했다. 그는 "건물이 없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필요한 시간에 문이 닫혀 있는 것이 문제"라며 "읍면동 주민센터와 생활SOC 시설을 야간과 주말에도 개방하겠다. 운영 인력은 공공일자리로 충원하겠다"고 말했다.

구 예비후보는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는 출산·돌봄 정책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웃으며 머물 수 있는 풍경이 있는 도시여야 한다"며 "도서관은 도시의 품격이자 가족의 쉼터, 아이들의 상상력이 자라는 무대"라고 밝혔다.

그는 "시청이 시민의 서재가 되고, 옛 기차역이 문화거점으로 재탄생하며, 생활권마다 아이와 함께 갈 곳이 많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최소의 예산으로 만족도를 높이는 똑똑한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질의응답에 나선 구자열 예비후보는 도서관 확충에 맞춘 인력 충원과 중단된 법정문화도시 사업 재추진을 약속하며 "추락한 원주 문화 위상을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예비후보는 "도서관을 확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에 걸맞은 인력을 함께 확충해 운영의 내실을 기하겠다"며 "정체된 법정문화도시 사업을 재가동해 시민이 체감하는 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주는 강원도 내 최초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시의회가 전국 최초로 문화도시 사후 조례를 제정하는 등 선도 모델로 평가받았지만, 이후 사업 중단과 예산 축소로 동력을 잃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구 예비후보는 "정부가 K-문화도시라는 시즌2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참여 자격과 조건을 면밀히 검토해 재도전에 나설 필요가 있다"며 "법정문화도시 조례 취지에 맞게 후속 공백을 메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의문화도시 관련 예산이 사실상 '제로' 수준이고, 원주 문화의 심장이라 불리던 '아카데미'를 단지 노후 건물로만 보고 철거하려는 인식만 봐도 원주 문화의 추락을 알 수 있다"며 "시급한 정상화가 필요하다. 문화도시 복원과 위상 회복을 아우르는 산업·도시 문화 플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경선 과정에서 후보 간 토론회 무산으로 갈등이 불거진 데 대해선 "원팀 유지가 기본 원칙"이라며 "결국 셋 중 한 명만 대표 선수로 나가게 되지만, 두 분이 제시한 공약들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해 놨다. 경선 이후 정책 관련자들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어 좋은 내용은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했다.

문화재단·시설관리공단 등 산하기관 인사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는 "정실 인사는 하지 말아야 한다. 능력 본위 인사, 객관적인 기준이 있는 인사가 원칙"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강원도 비서실장 시절 21개 출자·출연기관장 인선 과정에 관여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당시에도 공모 절차는 지키되 내부적으로 능력·도덕성 등 세평을 종합해 장점을 검증했다"며 "원주시장이 되면 같은 기준으로 인사해 산하기관장 인사를 둘러싼 잡음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자열 예비후보는 "원주는 교육·도서관·문화도시 정책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하는 도시"라며 "법정문화도시 시즌2 참여와 도서관 인력 확충, 공정 인사를 축으로 '창의문화도시 원주'를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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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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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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