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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실 상가, LH가 사준다니"…사업 설명회에 1700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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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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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가 14일 주택매입 사업 설명회에서 비주택 용도 변경과 모듈러 주택 등 신규 사업 모델을 공개하자 약 1700명의 사업자들이 몰렸다.
  • 정부의 도심 유휴 공간 활용 정책과 침체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맞물리면서 상가·오피스 소유주들의 참여 확대가 예상된다.
  • 매입 단가 현실화와 주차장 기준 완화 등이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신규 매입방식 공개에 사업자 대거 몰려…설명회장 인산인해
비주택 전환 확대 기대…가격·주차장 기준 완화 등 변수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매입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자 상가·오피스 소유주와 시행사 등 사업자들이 대거 몰렸다. 매년 열리는 행사지만 올해는 상가·오피스 등 유휴 비주택의 주거시설 전환 리모델링, LH 보유 토지에 민간이 시공하는 '건설매입약정', 공기 단축형 '모듈러 주택' 도입 등 신규 사업 모델이 공개되면서 관심이 집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도심 내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해 유휴 공간 활용 방식을 적극 도입한 만큼 침체된 상업용 부동산 시장과 맞물려 사업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공실 해소와 주택 공급을 동시에 노리는 정책인 만큼 향후 시장 반응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장창훈 LH 매입임대사업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6.04.14 min72@newspim.com

◆ 신규 매입방식 공개에 사업자 대거 몰려…설명회장 인산인해

14일 LH는 신축매입 약정 방식이 비싸다는 기존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매입 가격 산정 방식을 감정평가 기준으로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자 참여 장벽이 낮아지면서 민간 참여가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LH가 올해 주택매입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다수의 사업자들이 LH 경기남부지역본부로 몰렸다. 이날 행사에는 약 1700명이 운집해 설명회가 열린 1층 대강당과 3층 대회의실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좌석이 부족해 서서 설명을 듣는 참석자들도 적지 않았고, 행사 시작 전부터 현장은 열기로 가득 찼다.

1층에 마련된 각 지역별 상담 부스에는 설명회가 시작된 이전부터 상담을 받으려는 인파가 몰리며 긴 대기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올해 LH는 새로 도입된 사업 방식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LH 보유 토지를 활용한 건설매입약정 사업 ▲도심 내 공실 상가·오피스 등을 활용하는 비주택 용도 변경 리모델링 ▲신축 매입 사업에 모듈러 주택을 도입하는 방안 등이다.

특히 지난 2일 정부가 상가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한 비주택 용도 변경을 통해 도심 내 신속한 주택 공급에 나서면서 관련 사업 참여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서울 상가 공실률이 중대형 9.1%, 집합상가 9.3%를 기록하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위기감이 커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임대수익 저하까지 겹치면서 매각이 어려워진 상가 소유주와 시행사들이 LH 매입이나 주거 전환을 통한 자금 회수에 나설 것으로 보여진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LH경기남부지역본부 1층에 설치된 상담부스 앞에서 사업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6.04.14 min72@newspim.com

◆ 비주택 전환 확대 기대…가격·주차장 기준 완화 등 변수

이번에 공개된 비주택 용도 변경 리모델링 사업은 도심 내 오피스·상가 공실 문제를 해소하면서 동시에 주택을 공급하는 모델이다. LH가 직접 매입해 리모델링하는 방식과 민간 사업자가 리모델링 후 LH에 매각하는 '매입 약정' 방식이 병행된다. LH는 올해 비주택 용도 변경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2000가구를 매입 목표로 잡았다. 

매입 대상은 사용 승인 후 30년 이내 건축물로, 근린생활시설·업무시설·숙박시설 등 용도 변경이 가능한 비주택이다.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 중 청년·신혼부부 수요가 많고 교통 접근성이 좋은 곳이 우선 대상이다.

매입 가격은 신청자가 제시한 가격과 감정평가 금액, 리모델링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된다. 직접 시행 방식의 경우 계약금 일부를 먼저 지급하고 이후 건물 상태와 조건을 확인한 뒤 잔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다만 매입 단가 현실화와 주차장 기준 등 규제 완화 여부가 사업 확산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매입 단가가 최근 급등한 공사비와 금융비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경우 민간 사업자의 참여가 제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 건설업계는 자재비 상승과 인건비 부담이 누적된 상황인 만큼, LH의 매입 가격이 사업성을 담보할 수준인지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감정평가 방식으로 일원화된 가격 체계가 일정 부분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는 있지만 실제 거래 가능한 수준까지 반영되느냐가 관건인 셈이다. 

주차장 설치 기준 등 건축 규제 완화 여부도 중요 변수다. 도심 상가나 오피스는 주거시설로 전환할 경우 현행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운 사례가 많아, 규제가 그대로 유지될 경우 사업 추진이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권대중 한성대학교 경제·부동산학과 석좌교수는 "생활형 숙박시설이나 상가를 주거로 전환하려 해도 복도 폭이나 주차장 기준에 막히는 경우가 많다"며 "결국 주차장 설치 기준이 완화되지 않으면 사업 추진이 어렵고, 이를 우회하기 위해 도시형 생활주택 전환을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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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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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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