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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지정학적 불안과 기업 실적 호조 맞물리며 혼조세 마감… 로레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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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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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유럽 주요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호르무즈 해협 미이란 대치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선을 유지했다.
  • 국제에너지기구는 중동 사태로 세계가 역사상 최대 에너지 안보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했다.
  • 기업 실적 호조가 투자심리를 지탱했으나 은행 섹터 약세와 서비스업 부진이 상승을 제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23일(현지 시간)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대치 상황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중동 사태가 국제사회를 짓누르는 무게가 갈수록 무겁게 느껴지는 형국이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로 세계가 역사상 가장 큰 에너지 안보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했다. 유가는 이날도 여전히 배럴당 100달러선 위에 머물렀다. 

기업들이 내놓은 실적 성적표는 호조세를 보여 그나마 투자심리에 위안을 줬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0.32포인트(0.05%) 오른 614.20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39.45포인트(0.16%) 떨어진 2만4155.45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9.45포인트(0.19%) 하락한 1만457.01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70.89포인트(0.87%) 오른 8227.32에,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21.95포인트(0.26%) 상승한 4만7907.41에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20.50포인트(0.67%) 내린 1만7885.90에 마감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는 모든 (이란) 선박을 격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주저하지 말라"고도 했다. 

그는 또 이란이 협상 타결에 나설 때까지 해협을 철통 봉쇄하겠다고 했다. 

이란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전날 "이란군의 허가를 받지 않고 호르무즈 해협을 몰래 빠져나가려 했다"며 상선 3척을 나포했다고 밝히고 무장 병력이 선박을 나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자신들이 해협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는 점을 과시하면서 동시에 이곳을 통과하려면 이란군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됐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CNBC와 인터뷰에서 "현재 하루 1300만 배럴의 원유를 잃고 있다"며 "역사상 가장 큰 에너지 안보 위협"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전쟁의 영향과 재차 높아지는 인플레이션 압력, 둔화되는 성장 환경으로 인한 업종간 격차 등을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업 실적은 부분적인 안도감을 제공했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에 따르면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유럽의 대형 기업들은 1분기 이익이 작년보다 0.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위스 식품기업 네슬레는 이란 전쟁이 글로벌 사업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히며 5.9% 올랐다. 덕분에 식음료 섹터 지수도 1.6% 상승했다. 

핀란드 통신장비 업체 노키아는 인공지능(AI) 사업 성장 목표를 상향하고,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며 6.4% 뛰었다. 통신 업종 전반도 1.6% 올랐다.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은 시장 기대를 웃도는 1분기 매출을 발표하며 9% 급등했다. 지난 2008년 이후 18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여줬다. 

프랑스 항공엔진 제조사 사프란은 미사일 추진 사업이 중기적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2.4% 올랐다. 다만 중동 분쟁이 2분기 실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헬스케어 업종은 0.2% 올랐다.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가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1.2% 상승했고, 스위스 제약사 로슈는 환율 영향으로 1분기 매출 감소를 경고했음에도 3.8% 올랐다. 블룸버그는 로슈가 올 연말 항암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은행 섹터는 1.2% 하락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한편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의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6을 기록해 전달에 비해 2.1포인트 급락했다. 시장 예상치 50.1~50.2를 크게 밑돌았다. 제조업 PMI는 52.2로 전달보다 0.6포인트 올랐는데, 서비스업 PMI가 47.4에 머물렀다. 2023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었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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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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