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고유가 지원금 지급 시작…편의점·배달앱 '수요 선점' 나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유통업계가 27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시작에 맞춰 소비 선점에 나섰다.
  • 배달앱은 현장결제 기능을 강조해 소상공인 매장 24만곳에서 지원금 사용을 안내했다.
  • 편의점은 라면·즉석밥 등 생필품 할인 행사를 강화해 수요를 공략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연매출 30억 이하만 허용…대형 유통·온라인 전면 제한
배달앱은 '현장결제'로 우회…편의점은 할인 경쟁 돌입
소비쿠폰 효과 재현 기대…유통업계 마케팅 경쟁 본격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27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이 시작되면서 유통업계가 소비 수요 선점에 나섰다.

지원금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쿠팡, 11번가, G마켓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과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다만 배달앱과 편의점 등 생활 밀착 채널에서는 일정 조건 하에 사용이 가능하다. 배달앱의 경우 '현장결제'를 통해 가맹점 단말기로 결제하면 지원금이 적용되며 편의점은 대부분 가맹점 형태로 운영되는 구조이기에 주요 사용처로 부각되고 있다.

◆ 배달앱 "현장결제로 지원금 사용 가능"

배민,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안내 및 편의성 강화.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달 플랫폼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실제 판매 업체의 매출액과 지역 확인이 불가해 사용할 수 없으나 배달기사를 만나 가맹점 자체 단말기를 사용해 대면으로 결제하는 경우에는 사용이 가능하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만나서 카드 결제'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해당 기능은 가게배달 주문 시 고객이 라이더와 직접 만나 카드 단말기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정부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배민에 따르면 이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은 약 24만 곳으로,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을 중심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앱 내 사용자 동선도 크게 바꿨다. 메인 화면에 '고유가 피해지원금 만나서 결제' 아이콘과 안내 배너를 신설하고, 클릭 시 지원금 사용 방법과 사용 가능한 가게 목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정보 탐색부터 주문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단순화해 실제 결제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입점 업주를 위한 대응도 병행된다. 배민은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주문 유형, 결제 조건, 유의사항, 자주 묻는 질문 등을 사전에 안내하며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고 있다. 지원금 적용을 위한 결제 방식과 운영 기준이 복잡한 만큼, 업주 대상 가이드 강화에 나선 것이다.

요기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방법 안내. [사진=요기요 제공]

요기요 역시 고객과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원금 사용 안내를 확대하고 있다. 앱 내 서비스 런처와 배너를 통해 전용 페이지로 연결하고, 인근 현장결제 가능 매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결제는 '현장결제-신용카드' 선택 후 라이더 단말기를 통해 이뤄지며, 포장·요기배달·로봇배달 주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일부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요기요는 사장님 사이트와 공지 채널을 통해 업주 대상 안내도 병행하며 현장 대응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 편의점 '생필품 집중' 전략

편의점 업계도 지원금 소비를 겨냥해 생필품 중심 할인 경쟁에 나섰다. 사용처가 동네 소상공인과 생활 밀착 채널로 제한된 만큼 즉석식품과 식재료를 전면에 내세워 실질적인 체감 가격을 낮추는 전략이다.

CU 민생안정 고유가 피해지원금 행사. [사진=BGF리테일 제공]

CU는 라면, 즉석밥, 정육, 과일, 티슈 등 50여 종 상품을 중심으로 대용량 번들 할인과 초특가 행사를 강화했다. 여기에 쌀·두부·과일 등 식재료 추가 할인까지 더해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과거 소비쿠폰 지급 당시 즉석밥과 라면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던 경험을 반영해, 수요가 집중되는 품목 위주로 전략을 구성한 모습이다.

GS25는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혜자로운', '리얼프라이스' 등 17종 상품을 중심으로 즉석밥, 계란, 우유, 콩나물 등 구매 빈도가 높은 생필품에 25% 할인 혜택을 적용했다. 단순 가격 인하를 넘어 필수 소비 품목 중심으로 체감 혜택을 높이는 데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 고유가 생활안정 프로모션.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은 약 2000여 종 규모의 대형 생활안정 행사를 진행하며 물량 공세에 나섰다. 특히 계란, 두부, 콩나물 등 신선식품 18종을 중심으로 할인과 1+1 행사를 병행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마트24는 할인에 페이백 구조를 결합해 혜택 체감을 극대화했다. 5월 한 달간 계란, 라면, 세제 등 50여 종을 대상으로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1+1·2+1 행사와 중복 적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할인과 추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해 실질적인 지출 감소 효과를 강조하는 전략이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