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탈중국·저가LFP·가동률 압박' 삼성SDI, AI로 돌파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삼성SDI가 28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탈중국 공급망 재편과 LFP 전환, 가동률 회복이라는 삼중 부담 속에서 하반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제시했다.
  • 미국 IRA 규정 강화로 원재료 조달 구조 재편이 불가피한 가운데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와 공정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방어하겠다는 전략이다.
  • AI 인프라 수요 확산에 따라 ESS와 BBU, 전자재료 사업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용 배터리 연평균 30% 이상 성장을 전망하며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탈중국 공급망 재편 본격화…IRA 규정에 원재료 비중 단계 축소 대응
저가 LFP 전환 속 수익성 방어 과제…고부가 제품 확대 병행
ESS·BBU·전자재료로 AI 수혜 정조준…하반기 흑자 전환 목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SDI가 탈중국 공급망 재편과 저가 리튬인산철(LFP) 전환, 가동률 회복이라는 '삼중 부담' 속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를 돌파구로 꺼내들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규정 강화로 원재료 조달 구조 재편이 불가피한 가운데 수익성과 생산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배터리백업유닛(BBU) 전자재료 등 AI 연계 사업을 축으로 하반기 흑자 전환에 도전한다.

삼성SDI는 28일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에 이어 올 2분기 적자 규모 축소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SDI는 올 1분기 매출 3조5764억원, 영업손실 155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785억원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56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사진=삼성SDI]

◆탈중국·LFP 전환·가동률 회복…삼성SDI '3대 과제'
삼성SDI는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반등 국면에 진입했다며, 하반기 중 분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제시했다. 다만 이를 둘러싼 경영 환경은 녹록치 않다.

우선 미국 IRA 규정에 따라 '외국우려기업(FEOC)' 관련 원재료 비중 허용 기준이 올해 40%에서 2030년 15%까지 단계적으로 낮아지면서 배터리 공급망 재편이 불가피해졌다. 삼성SDI는 원가 비중이 큰 양극재를 중심으로 탈중국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국내 업체 물량 선확보와 공급처 다변화를 통해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제품 전략 측면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관리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삼성SDI는 일부 생산라인의 LFP 전환과 공정 개선을 병행해 비용 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방어하겠다는 전략이다.

가동률 역시 부담 요인이다. 유럽 전기차 시장은 보조금 정책 변화와 수요 둔화로 영향을 받아왔지만, 최근 주요 국가들의 지원 재개와 고유가 흐름 속에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SDI는 올 2분기부터 유럽 볼륨 모델향 신규 프로젝트 양산을 시작하고, 공정 효율화까지 반영해 헝가리 공장 가동률을 하반기 7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EV) 배터리 사업 역시 하반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SDI의 미국 생산 ESS용 배터리 [사진=삼성SDI]

◆AI 인프라 수요 확산…ESS·BBU·소재로 돌파구
이 같은 상황에서 삼성SDI가 주목하는 축은 AI 인프라다.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전력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ESS와 BBU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삼성SDI는 미국 ESS 시장에서 이미 2~3년치 생산 물량 상당 부분을 확보했으며, 데이터센터용 ESS 수요는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내부 전력망 구축을 위한 온사이트 ESS와 마이크로그리드 수요가 급증하며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는 추세다.

BBU 역시 고성장 영역으로 부상했다.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배터리 확보에 직접 나서면서 시장 규모는 올해 약 8억 달러로 전년 대비 7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SDI는 고출력 기술과 탈중국 공급망을 강점으로 시장 성장률을 웃도는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원형 배터리 사업에서는 고성능 '탭리스' 제품을 앞세운 수익성 개선 전략이 가동된다. 탭리스 배터리 비중은 지난해 3~4%에서 올해 20%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전동공구를 넘어 BBU와 하이브리드 전기차까지 적용 범위를 넓힌다.

전자재료 사업 역시 AI 반도체 확산의 수혜가 기대된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차세대 그래픽 메모리(GDDR7) 중심으로 고부가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메탈 슬러리와 고방열 패키징 소재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삼성SDI는 극자외선(EUV) 공정 소재와 파운드리용 패터닝 소재 확대, 글로벌 고객 다변화를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