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취업, 운 아냐…기업은 '준비된 인재' 뽑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준호 LG이노텍 팀장이 28일 상생채용박람회 특강에서 취업은 운이 아닌 실전이라고 강조했다.
  • 채용은 공채에서 에자일 방식으로 바뀌었고 AI 대체 불가 역량으로 문제 정의와 책임 의식을 꼽았다.
  • 기업 언어 부캐 만들기와 STAR 기법 자기소개서, 인턴십 피드백으로 취업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8일 '2026 대한민국 상생채용박람회' 개최
정준호 LG이노텍 팀장 취업 실전 특강 참여
정기 공채 저물고 수시채용 유연화 가속 ↑
문제 정의·책임의식 핵심 경쟁력으로 지목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취업은 운빨(운)이 아닙니다. 정확한 동작법과 기준이 있고, 그 기준으로 정해지는 절차가 있는 실전입니다."

정준호 LG이노텍 인재역량확보팀장은 28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한경협 '2026 대한민국 상생채용박람회' 부대 행사로 마련된 취업 실전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정준호 LG이노텍 인재역량확보팀장이 28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상생채용박람회' 취업 실전 특강에 참여해 발표하고 있다. 2026.04.28 aykim@newspim.com

◆채용 시대적 변화..."공채 저물고 '에자일 채용' 시대로"

12년째 채용 업무를 담당해온 정 팀장은 현재의 채용 환경을 '에자일(Agile) 채용'의 시대라고 정의했다. 과거 1957년 삼성물산에서 시작된 정기 공채 제도가 고성장 시대의 인력 육성을 위한 모델이었다면, 현재는 필요한 인재를 적기에 소수라도 선발하는 수시 채용을 넘어선 유연한 모델이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정준호 LG이노텍 인재역량확보팀장이 28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상생채용박람회' 취업 실전 특강에 참여해 발표하고 있다. 2026.04.28 aykim@newspim.com

그는 "이제 기업은 2명을 뽑기로 했어도 적합한 인재가 없으면 한 명도 뽑지 않고, 반대로 10명 모두가 미래를 위해 필요한 인재라고 판단되면 전원을 채용하기도 한다"며 "기업은 인재를 채용해 내부에서 5~10년씩 기다려 육성하기보다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소수라도 적기에 확보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경영 환경의 변화를 읽어야 취업의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역량..."문제 정의와 책임 의식"

정 팀장은 특히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인한 일자리 변화에 주목했다. 그는 한국은행과 기업 현장의 전망을 인용하며 2035년까지 상당수의 일자리가 AI로 대체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정준호 LG이노텍 인재역량확보팀장이 28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상생채용박람회' 취업 실전 특강에 참여해 발표하고 있다. 2026.04.28 aykim@newspim.com

이러한 환경에서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차별화된 무기로 정 팀장은 세 가지를 꼽았다. 기성세대보다 뛰어난 문화적 수용성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AI 역량', 변화하는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는 '학습 민첩성', 그리고 조직의 도메인 지식을 누적해 향후 성장을 도모할 '리더십'이다.

그는 특히 최근 기업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로 책임 의식을 강조했다. 정 팀장은 "2023년 100대 기업 인재상 조사에서 책임 의식이 1위로 올라왔다"며 "기업 문화가 수평적·자율적으로 바뀌면서 누군가 나를 통제하지 않기에 본인 스스로 과업에 대해 얼마나 책임감을 갖느냐가 조직의 성패를 가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AI는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뛰어나지만, 무엇이 문제인지 정의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사람만이 할 수 있다"며 "문제를 정의하고 책임감 있게 실행해 끝까지 결과를 만들어내는 역량이 신입 채용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 아닌 기업 언어로 된 부캐 필요"

현실적인 취업 준비 전략에 대해서는 나만의 증거를 만드는 법을 상세히 조언했다. 정 팀장은 취업준비생들이 흔히 하는 착각 중 하나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기업은 지원자의 본연의 모습보다 그 회사에서 일할 사람을 원한다"며 "기업의 홈페이지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읽으며 그들이 쓰는 기업의 언어를 익히고, 본인의 기질을 바탕으로 그 환경에 적합한 '부캐(부캐릭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정준호 LG이노텍 인재역량확보팀장이 28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상생채용박람회' 취업 실전 특강에 참여해 발표하고 있다. 2026.04.28 aykim@newspim.com

자기소개서 역시 문장의 체계성보다 담긴 내용과 객관적 증거가 핵심이라고 짚었다. 정 팀장은 "구체적인 상황(Situation), 과업(Task), 행동(Action), 결과(Result)를 담은 '스타(STAR) 기법'으로 나만의 경험을 기록해야 한다"며 "어떤 직무의 인턴십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해 몇 퍼센트의 성과를 냈는지와 같이 숫자로 증명된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정 팀장은 인턴십을 가장 중요한 채용 관문으로 꼽았다. 그는 "인턴십 기간 동안 피드백을 강하게 요청하고 이를 반영해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신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기업에 확인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