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이란 협상 교착 속 강대강 대치...다시 전운 감도는 호르무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 이란의 종전안을 "쓰레기"라며 거부하고 프로젝트 프리덤 재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미 행정부는 국가안보팀 회의를 소집해 군사작전 재개를 포함한 이란 전쟁 대응을 논의하고 있다.
  • 이란 의회 의장은 자국의 14개 조항 종전안이 유일한 대안이라며 강경 입장을 고수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극한 강대강 대치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답변서를 "쓰레기"라고 일축하며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제3국 선박의 안전한 탈출을 돕는 미군 호송 작전)' 재개라는 압박 카드를 꺼냈고, 이란도 자국 제안이 최선이라며 대응 준비가 됐다고 맞받아쳤다. 미 행정부 내에서는 군사작전을 재개하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단된 해방 프로젝트 재개를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재개된다면 "선박 호위는 더 큰 규모의 군사 작전 중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면적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라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 이란 지도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그는 백악관에서 취재진에게 이란과의 휴전 상황에 대해 "믿을 수 없이 약하고 가장 약한 상태"라며 "대대적으로 생명연장장치에 의존하고 있고 의사가 들어와서 약 1%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미국에 반출하기로 했다가 말을 바꿨다고 주장하며 이란의 종전안을 "쓰레기" "멍청한"이라는 표현까지 썼다.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관리 3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군사행동 재개를 포함한 이란 전쟁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댄 케인 합참의장,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이 참석하는 국가안보팀 회의를 소집했다고 보도했다.

CNN과 이스라엘 채널12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몇 주 사이 어느 때보다 군사작전 재개를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지도부의 분열이 핵 협상에서의 실질적 양보를 가로막고 있다고 보고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 행정부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조금 때릴 것"이라고 말했으며, 백악관은 군사작전 재개의 목적이 이란의 양보를 압박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부 내에서는 국방부를 포함한 일부가 표적 타격 등 공세적 접근을 주장하는 반면 다른 일부는 외교에 충분한 기회를 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란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종전 협상을 이끈 모하마드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이란이 제시한 14개 조항 종전안 외에는 대안이 없다"며 "다른 어떤 접근 방식도 연이어 실패만 쌓일 뿐"이라고 강경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또 "우리 군대는 어떤 침공에도 교훈적인 응답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파키스탄 중재단에 대한 불만도 고조되고 있다. 일부 트럼프 측근들은 파키스탄이 이란에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을 충분히 강경하게 전달하지 않고 이란의 실제 입장보다 긍정적인 버전을 미국 측에 전달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품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한 소식통은 "이란은 듣지 않는 것 같다"며 "미국과 이란은 서로 다른 내성과 시간표로 움직이고 있으며 이란은 수십 년간 경제적 압박을 견뎌온 경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중국 국빈 방문(13~15일) 전에 이란과의 전쟁 종식을 선언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으나 현재로서는 방중 전 타결은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이란 설득·압박을 요청하며 시 주석의 협조를 통한 이란 전쟁 해결을 도모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