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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리포트] CPI 쇼크에 반도체 차익실현까지…코스피 변동성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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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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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증권은 13일 미국 4월 CPI 컨센서스 상회와 반도체주 차익실현으로 국내외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 전일 코스피는 장초반 급등 후 트럼프 전쟁 재개 시사와 미국 금리 상승으로 5% 이상 급락했다가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2.3% 하락 마감했다.
  • 키움증권은 본질적 상승 동력이 훼손되지 않은 만큼 반도체와 AI 밸류체인주 중심의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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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CPI 컨센 상회·금리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에 미 증시 혼조
코스피 장중 7999pt 터치 후 -2.3% 마감, VKOSPI 70.1pt 급등
키움증권 "변동성=약세 아냐…AI 밸류체인 비중 확대 전략 유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키움증권은 13일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컨센서스 상회와 반도체주 차익실현 압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국내외 증시가 높은 변동성 속에 약세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익과 밸류에이션 등 본질적인 상승 동력은 훼손되지 않은 만큼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밸류체인주 중심의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4월 CPI 컨센서스 상회에 따른 10년물 금리 상승, 달러 강세, 미국·이란 협상 불안에 따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0달러 재진입 등 대외 불확실성이 마이크론(-3.7%), 샌디스크(-6.2%), 인텔(-6.8%) 등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약세 압력을 키우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1%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1%, 0.7% 하락했다.

4월 소비자물가는 헤드라인과 코어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8%, 2.8%로 집계되며 컨센서스인 3.7%, 2.7%를 웃돌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헤드라인 CPI 상승의 대부분이 에너지 품목의 급등에서 주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품목 상승률은 3월 12.5%에서 4월 17.0%로 높아졌다. 다만 항공료(14.9%→20.7%), 의류(3.4%→4.2%) 등 여타 품목에서도 유가 및 관세 인상 여파로 물가 상승 압력이 나타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 모습. 이날 코스피는 전장 종가보다 179.09 포인트(2.29%) 하락하며 7643.15로, 코스닥은 28.05 포인트(2.32%) 하락한 1179.29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4.90원 상승한 1487.30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사진=뉴스핌DB]

한 연구원은 이날 밤 발표 예정인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에 대한 시장 민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헤드라인 PPI 컨센서스는 5.0%로, 3월 4.0%를 웃돈다. 한 연구원은 "PPI는 시차를 두고 CPI에 영향을 주며, 시장에서도 이번 PPI 소화 이후 인플레이션 경로를 재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일 코스피는 장 초반 7999포인트(pt)까지 급등한 뒤 트럼프의 전쟁 재개 가능성 시사, 미국 금리 상승 부담 속 차익실현 물량 출회로 장중 5% 넘게 급락했다. 이후 개인의 6.6조원대 순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2.3% 하락 마감했다.

오늘(13일)도 미국 4월 CPI 컨센서스 상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대 약세, 달러/원 환율 1490원대 재진입 등 미국발 부담 요인으로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다만 전일을 포함한 단기 급락에 따른 '조정 시 매수(Buy the dip)' 수요가 장중 유입되면서 낙폭을 만회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인 VKOSPI의 급등이다. 12일 VKOSPI는 70.1pt로 지난 3월 전쟁발 증시 폭락 사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고점은 미국·이란 전쟁 시작 직후인 3월 4일 기록한 80.3pt다. 이는 2010년 이후 VKOSPI 평균치인 17~18pt를 큰 폭으로 웃도는 수준으로, 미국 S&P500 변동성 지수(VIX)가 현재 20pt대 초반에서 평년 수준을 유지하는 것과 뚜렷이 대비된다.

한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가 반도체 등 소수 업종 쏠림 현상과 상승 소외 공포(FOMO) 확산 등 국내 고유 요인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더 크게 받은 결과라고 진단했다. VKOSPI를 일간 변동성으로 환산하면 현재 70pt대 수준은 향후에도 일간 ±4%대의 주가 등락률을 의미하는 만큼 당분간 일간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럼에도 한 연구원은 이를 비관적으로만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단순히 '변동성 확대=주가 약세'로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며 "지금은 주가 상승 속도 자체가 부담일 뿐, 이익, 밸류에이션, 개인의 증시 참여 확산(머니무브) 등 본질적인 상승 동력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 반도체 등 AI 밸류체인주를 중심으로 한 주식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전망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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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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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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