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英 노동당의 총리 경쟁 본격 막 올랐다… 스트리팅 보건장관, 당 대표 도전 위해 사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웨스 스트리팅 영국 보건장관이 14일 총리직 도전을 위해 장관직 사퇴했다.
  • 스트리팅은 스타머 총리 사퇴 촉구하며 당 대표 경쟁 확대를 주장했다.
  • 레이너 의원은 세금 미납 문제 해결로 총리 도전 길을 열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영국, 의원내각제 채택… 의회 과반 다수당 대표가 총리 돼
레이너 전 부총리도 '미납 세금' 걸림돌 털고 도전장 낼 가능성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웨스 스트리팅 영국 보건장관이 14일(현지 시각) 총리직 도전을 위해 장관직에서 사퇴했다고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또 다른 강력한 총리직 도전자로 거론되고 있는 앤절라 레이너 의원도 이날 세금 미납과 관련된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레이너 의원이 총리직에 도전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문제가 사라졌다는 취지로 해석됐다. 

웨스 스트리팅 영국 보건장관이 12일(현지 시각) 키어 스타머 총리는 면담한 뒤 총리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스트리팅 장관은 이날 키어 스타머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자신의 장관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 서한에서 스타머 총리의 사퇴를 촉구하면서 다양한 후보군이 당 대표 경쟁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의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집권 여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당 대표가 바뀌면 총리도 바뀌는 것이다. 

스트리팅 장관은 이 서한에서 자신이 직접 당 대표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지는 않았다. 

스트리팅 장관은 이날 스타머 총리의 잔류 의사를 비판하면서 "반대 의견에 대한 총리의 강압적인 방식은 우리 정치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했다. 

그는 "이제 (스타머) 총리가 차기 총선까지 노동당을 이끌지 못할 것이 분명해졌으며 노동당 의원들과 노동조합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쟁이 인물 간의 경쟁이나 유치한 계파 싸움이 아닌 아이디어 경쟁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당 대표 경쟁은 폭넓어야 하며 가능한 최고의 후보군이 참여해야 한다"며 "나는 그런 접근을 지지하며 총리가 이를 가능하게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스타머 총리는 미국의 억만장자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과 긴밀한 관계가 있던 피터 맨델슨 전 상원의원을 자신의 첫 주미대사로 임명해 정치적 타격을 입은 데 이어 지난 7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노동당이 역대급 참패를 당하면서 당내에서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 

하지만 스타머 총리는 자신이 약속했던 변화를 이뤄낼 책임이 있다면서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스트리팅 장관이 당 대표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제대로 마련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노동당 당규에 따르면 당 대표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현역 하원의원 20%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현재 노동당 의원이 403명인 점을 감안하면 최소 81명의 지지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한편 스타머 정부에서 부총리 겸 균형발전·주택 및 지역사회 장관을 맡았던 레이너 의원도 이날 총리직 도전의 길을 열었다.

그는 지난해 9월 잉글랜드 호브 지역에 있는 주택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직에서 물러났다. 

레이나 의원 측은 미납 세금 문제와 관련된 고의적인 부정행위나 부주의 혐의에 대해 국세청으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미납 세금 4만 파운드를 완납했으며 국세청 또한 탈세는 없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흙수저 여성 노동자 출신'이라는 강력한 상품성을 가진 그는 영국 정치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세대 리더 중 한 명으로 꼽혀왔다.  

1980년 그레이터맨체스터주(州) 스톡포인트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때 수시로 난방이 끊기는 공공주택에 살았고, 집에는 읽을 책이 없을 정도로 어려운 가정에서 자랐다. 

16세 때 임신을 했고 학교를 중퇴했다. 아이를 키우며 대학을 다녔고 졸업 후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생계를 이었다. 이후 노동 운동을 하면서 노동당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24년 총선에서 노동당이 14년 만에 정권 탈환에 성공한 이후 스타머 정부의 2인자 자리에 올랐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