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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가] 미중 정상회담-호르무즈 해협 상황 주시하며 유가 보합...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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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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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과 중국이 14일 호르무즈 해협 개방 필요성에 공감한 가운데 유조선 통과 소식이 전해져 국제유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 이란 일부 중국·일본 선박 통과 허용, 인도 화물선 피격, 재고 감소 및 공급 부족 전망 등이 겹치며 유가에는 상방 압력이 작용했다.
  • 달러화 강세와 고금리 장기화 전망, 인플레이션 지표 영향으로 금 가격은 선물·현물 모두 0.4%가량 하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트럼프·시진핑 "호르무즈 해협은 반드시 개방돼야"
이란 "중국·일본 관련 유조선 포함 30척, 호르무즈 해협 통과"
오만 해상서 인도 화물선 공격받아 침몰
달러 강세에 금값 부담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중국 간 정상회담에서 이란 관련 이슈가 논의된 가운데,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14일(현지시각) 국제유가는 보합권에 거래됐다. 금값은 달러 강세 부담 속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5센트(0.15%) 오른 배럴당 101.1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7월물은 전장 대비 9센트(0.09%) 오른 배럴당 105.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한때 107.13달러까지 상승했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하락권에서 거래됐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과 관련해 "양 정상은 에너지의 자유로운 흐름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이 반드시 열려 있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논의 상황을 잘 아는 관계자 3명은, 정부 당국자들이 이란 전쟁이 초래할 경제적·정치적 파장을 억제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마타도르 이코노믹스의 팀 스나이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란이 중국의 보호를 잃지 않기 위해, 협상 구도가 중국에 불리하게 기울지 않도록 선박 통과를 허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고 말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시 주석은 호르무즈 해협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미국산 원유 구매 확대에 관심을 표명했다. 중국은 원래 미국산 원유의 주요 구매국이 아니었으며, 무역전쟁 과정에서 20% 수입관세가 부과된 이후 2025년 5월부터 미국산 원유를 전혀 수입하지 않고 있다.

이날 이란 반관영 파르스(Fars)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일부 중국 선박의 통과를 허용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파르스 보도 이전, 이라크산 원유 200만 배럴을 실은 중국 초대형 유조선이 두 달 넘게 페르시아만에 발이 묶인 끝에 14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바 있다.

또한 선박 추적업체 LSEG 자료에 따르면 일본 정유업체 에네오스(Eneos)가 관리하는 파나마 선적 원유 탱커(종목코드 5020.T)도 15일 해협을 통과했다. 이는 일본과 연계된 원유 선박이 해협을 통과한 두 번째 사례다.

하지만 이날 오만 해안 인근에서는 아프리카에서 아랍에미리트(UAE)로 가축을 운송하던 인도 화물선이 공격을 받아 침몰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유가에 다시 상승 압력을 가하기도 했다.

영국 해상 보안기관 UKMTO는 UAE 푸자이라 항구 인근에 정박해 있던 선박에 "승인되지 않은 인원(unauthorised personnel)"이 승선했으며, 해당 선박을 이란 방향으로 조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4일 "올해 전 세계 석유 공급은 총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며, 재고는 전례 없는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수출 증가로 인해 5월 8일로 끝난 주간 미국 원유 재고가 430만 배럴 감소해 4억529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정제유(디스틸레이트) 재고는 시장 예상과 달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괴 [사진=로이터 뉴스핌]

◆ 달러 강세에 금값 소폭 하락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달러 강세의 압박을 받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주시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은 0.4% 내린 온스당 4,685.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현물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15일 오전 3시 48분 온스당 4,669.48달러로 0.4% 하락했다.

미 달러화 지수(.DXY)는 0.3% 상승했다. 이에 따라 달러로 가격이 매겨지는 금은 다른 통화 보유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더 비싸졌다.

제이너 메탈스의 부사장이자 수석 금속 전략가인 피터 그랜트는 "오늘 호르무즈 해협에서 벌어진 상황이 유가를 지지하고 있으며, 연준(Fed)의 금리 인하가 늦어질 것이라는 '고금리 장기화' 전망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주 발표된 뜨거운 인플레이션 지표까지 더해지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며, 이로 인해 금값이 오늘 압박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CME그룹의 페드워치(FedWatch) 도구에 따르면, 4월 미국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가 에너지 가격 급등에 힘입어 크게 상승하면서,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사실상 대부분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TD증권의 글로벌 원자재 전략 책임자인 바트 멜렉은 "중동 분쟁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금 가격이 크게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 제품의 재고와 공급이 제한될 수 있으며, 이는 에너지 비용과 인플레이션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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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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