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김영진號 KT에스테이트 출범…재무건전성 강화 '시험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KT그룹이 17일 재무통 김영진을 KT에스테이트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 KT에스테이트는 투자·분양·임대·호텔 등 사업 확대 속에 매출과 그룹 내 실적 기여도가 커졌고 부채도 1조원을 넘었다.
  • 이에 KT 재무·전략 라인 중심으로 이사회를 재편해 KT에스테이트에 대한 그룹 차원의 재무 관리와 통제를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건설 전문가 대신 재무통 선택
그룹 내 실적 기여 확대 영향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KT그룹 계열 부동산 개발사 KT에스테이트가 새 수장을 맞았다. KT 재무 라인에서 경력을 쌓아온 김영진 신임 대표가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재무 안정성과 사업 관리 강화에 무게가 실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근 KT그룹 안에서 KT에스테이트의 실적 기여도가 확대되면서 재무구조 관리 필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에 그룹 차원의 재무 통제 및 리스크 관리 강화 기조가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KT에스테이트 이사회 [AI일러스트=조수민기자]

◆ KT에스테이트 수장 교체…'재무 전문가'로 무게추 이동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김영진 KT에스테이트 대표가 임기를 시작했다. 김 대표는 1967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 학사와 서울대 정책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KT 재무실, 가치경영실, 시너지경영실, 비서실 등에 몸 담았다. 2020년에는 경영기획 부문 전략기획실장 및 재무실장 등을 맡았다.

2024년 KT에스테이트로 자리를 옮겨 경영기획총괄로 일했다. 지난 3월 KT그룹 정기 인사에서 부사장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 김영진 대표가 직전까지 수행하던 KT에스테이트 경영기획총괄에는 배한철 전 KT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선임됐다. 김영진 대표의 임기는 3년 안팎으로 예상된다.

최근 5년간의 전 대표들과 비교하면 '부동산'보다 '재무' 분야 전문성이 부각되는 이력이다. 직전까지 KT에스테이트를 이끌었던 김승환 전 대표는 한양대 건축공학과 출신이다. GS건설에 입사해 건축수행본부장 등으로 일했다. 이후 2019~2023년 LG 계열 건설사업관리(CM) 기업 D&O CM에서 대표이사를 지냈다.

2021년 초부터 2024년 말까지 대표직을 맡았던 최남철 전 대표는 고려대에서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MBA 석사를 취득했다. 1988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주택공사팀장, 하이테크팀장, 빌딩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 유휴부지 개발 넘어 투자·분양 확대…그룹 내 기여 커져

KT그룹에서는 KT에스테이트의 재무적 역량을 강화할 필요를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KT에스테이트는 2010년 그룹이 보유한 유휴 부지의 개발 및 수익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그러나 내부 자산 활용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2020년대 들어 사업 영역을 적극 확대해 왔다. 부동산 투자, 자체 분양, 기업형 임대주택 시행, 호텔 운영 등이다.

각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내면서 KT그룹 내에서 KT에스테이트의 실적 기여가 커졌다. 지난해 KT에스테이트의 영업수익은 7193억원으로 전년(6205억원) 대비 15.9% 증가했다. 특히 부동산 분양수익의 경우 1420억원으로 전년(781억원) 대비 81.8% 성장했다. 지난해 KT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겪었음에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요인 중 하나로 KT에스테이트의 실적 기여가 꼽혔다.

부동산을 바라보는 KT그룹의 시각도 달라졌다. 지난해 3월 김영섭 KT 전 대표는 KT에스테이트가 운영하는 호텔의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통신업 본업과 '결'이 다른 비핵심 자산은 적기에 유동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다만 호텔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주들의 반대가 이어지면서 매각 계획이 동력을 잃었다. 부동산 사업에 대한 인지가 단순 자산 처분을 통한 일회성 수익 확보를 넘어, 지속 가능한 수익원을 창출하는 영역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KT에스테이트에는 신규 부동산 사업을 발굴·확대하는 역할이 더욱 강조되는 분위기다. 실제 KT에스테이트는 옛 KT 전화국 부지를 활용한 개발을 넘어 신규 부지 매입에 나서고 있다. 토지 확보 단계부터 수천억원 규모 자금 조달이 필요한 사업 구조상 재무 관리 역량의 중요성도 한층 커졌다. 앞서 강서구 마곡동 오피스 지분 투자 등을 비롯한 사업 확대 과정에서 지난해 KT에스테이트의 총 부채가 1조5348억원에 달한 상황이다.

◆ KT 재무·전략라인 이사회 배치…그룹 차원 관리 기조 유지

이사회 구성도 주목된다. 김영진 대표와 같은날 기타비상무이사 2인과 감사 1인이 선임됐다. 기존 기타비상무이사(박효일 KT 전략실장·장민 KT 재무실장)와 감사(노승민 KT 감사실 2담당)의 임기가 만료되면서다. 민혜병 KT 재무실장(CFO)과 강현구 KT 전략실 그룹시너지담당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인욱 KT 소상공인사업담당이 감사로 낙점됐다. 기타비상무이사 임기가 2027년 3월로 예정된 서정현 KT 법무실 법무컨설팅그룹장은 직을 유지하고 있다.

KT에스테이트는 사외이사를 두고 있지 않다. 2015년 이완수변호사법률사무소의 이완수 변호사가 사외이사로, 2018년 양희천 전 대검찰청 사무국장이 감사로 선임된 사례 등을 제외하면 이사회는 대부분 KT그룹 소속으로 구성돼 왔다. 모든 KT 계열사가 동일한 구조를 갖춘 것은 아니다. KT가 KT에스테이트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그룹 차원의 직접적인 관리 기조가 보다 강하게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KT에스테이트에 대한 그룹의 재무 관리·통제 기조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인사에서 대표에 KT 내부 출신 재무통이 선임된 데다, 올해도 이사회 전원이 KT 본사 소속으로 구성되면서다. 특히 KT와 계열사간 소통을 주도하는 강현구 그룹시너지담당이 이사회에 포함되면서 두 기업간 전략 연계가 더욱 공고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KT에스테이트 관계자는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해 "시장상황에 맞는 선별적 수주로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사진
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