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은 '저변동성 박스권'…이더리움은 재단 내홍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비트코인이 22일 기관 매수와 중동 리스크 완화 속에 7만달러대에서 변동성 축소 흐름을 이어갔다
  • 기관 콜옵션 매도·공격적 현물 매수가 BVIV를 7개월 최저로 낮추며 7만5000~7만7000달러 가격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 반면 이더리움은 재단 리더십·토크노믹스 논란과 인재 유출 우려로 성장 전략 불확실성이 커지며 생태계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비트코인 변동성 7개월 최저…"기관 수요가 하단 지지"
"7만5000~7만7000달러 핵심 지지선"
이더리움은 '재단 위기론' 확산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BTC)이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와 기관 매수세 속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이더리움(ETH)은 재단 내부 갈등과 리더십 논란이 확산되며 생태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제도권 자산으로 자리잡으며 변동성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이더리움은 성장 전략과 토크노믹스 방향성을 둘러싼 내부 비판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비트코인 변동성 7개월 최저…"기관 수요가 하단 지지"

비트코인(BTC) 가격은 한국 시간 22일 오후 7시 50분 기준 24시간 전에 비해 0.14% 오른 7만72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은 0.41% 오른 21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는 0.31% 내린 반면, 솔라나(SOL)와 트론, 도지(DOGE), BNB 코인은 1% 내외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5.22 koinwon@newspim.com

볼멕스(Volmex)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30일 기준 연율화 내재 변동성 지수(BVIV)는 최근 38%까지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내재 변동성은 옵션 시장 참가자들이 예상하는 향후 가격 변동폭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BVIV가 낮아졌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당분간 비트코인이 예전처럼 크게 오르거나 급락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 최근 비트코인은 중동 지정학 리스크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 같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7만5000~7만8000달러 구간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동 긴장 완화 기대와 기관 중심의 대규모 매수세가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을 억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모나크 자산운용의 매니징 파트너 실리앙 탕 매니징 파트너는 "비트코인 변동성이 눈에 띄게 낮아지고 있다"며 "BVIV 지표를 보면 시장 참가자들의 안도감과 안일함(complacency)이 상당히 커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스트래티지(MSTR)의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입을 핵심 배경으로 꼽았다.

스트래티지는 올해 들어 약 17만1238BTC를 추가 매입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새로 채굴된 비트코인 물량인 약 6만3450BTC를 훨씬 웃도는 규모다.

즉 시장에 새로 공급되는 비트코인보다 기관의 매수 물량이 훨씬 많다는 의미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수급 구조가 비트코인 가격 하단을 강하게 지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가격이 하락할 경우 기관 매수세가 받쳐줄 것이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과도한 공포 심리도 줄어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리앙 탕은 또 기관 투자자들의 옵션 전략도 변동성을 낮추는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것이 '콜 오버라이팅(call overwriting)' 전략이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현물 비트코인을 보유한 상태에서 현재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의 콜옵션을 지속적으로 매도해 프리미엄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이 현재 7만7000달러라면, 기관들은 "단기간에 8만5000달러 이상 급등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그 위 가격의 콜옵션을 판매하는 식이다.

이 과정에서 시장에는 지속적으로 옵션 매도 물량이 공급된다. 옵션 공급이 많아지면 옵션 가격이 낮아지고, 결과적으로 시장이 예상하는 미래 변동폭(내재 변동성)도 함께 낮아진다.

결국 기관 자금이 비트코인을 꾸준히 매수하면서 하락 위험을 줄이고, 동시에 옵션 매도 전략으로 급등 가능성까지 억누르면서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과거보다 훨씬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더리움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 "7만5000~7만7000달러 핵심 지지선"

최근 비트코인은 한때 7만7000달러 아래로 밀렸지만 다시 회복세를 나타냈다.

코인데스크 데이터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한때 7만6685달러까지 하락한 뒤 다시 7만7700달러 부근으로 반등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하락이 구조적 약세 전환이라기보다는 레버리지 청산 과정이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해시키 그룹의 팀 선 수석연구원은 "대규모 레버리지 롱 포지션 축적은 없었다"며 "청산된 물량 대부분은 단기 바닥 매수를 시도했던 레버리지 자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시장은 구조적 하락 추세 전환 국면이 아니다"라며 "7만5000~7만7000달러 구간이 여전히 핵심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과 국제유가, 인플레이션 우려가 비트코인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최근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5%를 돌파하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팀 선은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완화될 경우 유가와 인플레이션 기대가 낮아지며 비트코인 반등 여지가 생길 수 있다"면서도 "국채 수익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비트코인은 당분간 방어적 박스권 흐름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이더리움은 '재단 위기론' 확산

반면 이더리움 시장에서는 재단(Ethereum Foundation·EF)을 둘러싼 위기론이 커지고 있다.

최근 핵심 연구원과 기여자들이 잇따라 이탈했지만 재단 측이 공식 설명을 내놓지 않으면서 커뮤니티 내부 불만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 재단 출신 연구원 댄크라드 파이스트(Dankrad Feist)와 암호화폐 저널리스트 로라 신(Laura Shin) 등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공개적으로 재단 운영 방향을 비판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파이스트는 "이더리움을 살리기 위해서는 ETH와 경제적 이해관계가 일치하고 커뮤니티에 책임지는 새로운 조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재단이 전체 ETH의 0.1% 미만만 보유하고 있으며, 스테이킹·수수료 수익과도 직접 연결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ETH 가격 상승에 이해관계를 가진 이사회와 영구적 자금 구조를 갖춘 새로운 조직 설립 필요성을 주장했다.

◆ "이더리움, 이념만 남고 성장 잃었다" 비판

로라 신은 이더리움의 문제를 "토크노믹스를 무시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그녀는 2024년 덴쿤(Dencun) 업그레이드 이후 레이어2 중심 확장 전략이 ETH 희소성을 약화시켰다고 지적했다.

한때 ETH 투자 논리 핵심으로 여겨졌던 '울트라사운드 머니(ultrasound money)' 개념이 무너졌지만, 이를 대체할 성장 서사를 제시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로라 신은 "사람들은 단지 이념만으로 움직이는 프로젝트를 원하지 않는다"며 "결국 점수판에 성과가 찍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이념과 공동체 가치만 강조하고 토크노믹스와 자본주의 논리를 무시하면 결국 시장의 반발을 부르게 된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재단이 최근 리더십 교체와 내부 운영 문제 속에서 인재 유출(brain drain)을 겪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솔라나(SOL) 등 경쟁 체인들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