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이 30일 감비아와 평가전에서 3-1 역전승했다
- 미국 비자 발급 지연·베이스캠프 변경 등 악재 속에도 전력과 팀 분위기는 안정적이다
- 이란은 G조서 벨기에·이집트·뉴질랜드와 미국에서 조별리그를 치를 예정이라 비자 해결이 관건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둔 이란 남자 축구 대표팀이 미국 비자 발급 지연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전력을 과시했다.
이란은 30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감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오마르 콜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후반 들어 아리아 유세피, 라민 레자에이안, 메디 타레미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매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FIFA 랭킹 21위 이란이 행정적 어수선함 속에서도 116위 감비아를 상대로 안팎의 우려를 불식시킨 한판이었다.

대회 개막이 2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이란은 아직 미국 방문에 필요한 비자를 받지 못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말 이란을 공습하면서 중동 정세가 악화한 탓이다. 일각에서는 이란의 월드컵 참가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관측까지 나왔다. 다행히 불참 사태는 피했으나 외교적 갈등 여파로 이란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차리려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 티후아나로 긴급 변경해야 했다.
메디 무함마드 나비 이란축구협회 부회장은 "FIFA에 이메일을 보내 비자 발급 시기를 빠르게 알려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번 주 안에 행정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들은 오직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팀 분위기를 다잡았다.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G조에서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경쟁하는 이란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미국 LA 인근 잉글우드와 시애틀에서 치른다. 비자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본선 무대 조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란은 현지 시간으로 내달 4일 말리와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 뒤 멕시코 베이스캠프로 이동한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