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롯데 이민석이 30일 창원 NC전에서 4.2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 이민석은 4회까지 퍼펙트를 펼쳤으나 5회 흔들리며 승리를 놓쳤다.
- 부진 끝에 1군에 복귀한 이민석은 로드리게스 대체 선발이자 불펜 보강 카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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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유다연 기자=롯데 이민석이 9개월 만에 선발로 나서서 완벽투를 펼쳤다.
이민석이 30일 창원 NC전에서 선발로 나서서 4.2이닝 동안 75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4회까지 완벽투를 펼친 이민석은 5회 선두타자 박건우에 안타를 내줬다. 퍼펙트가 깨진 아쉬움도 잠시, 맷 데이비슨, 김형준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2사 만루 동점 상황에서 강판됐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홍민기는 5회를 막았지만 6회 1실점하며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현도훈, 박세진, 이승헌, 박준우가 올라와 추가 실점을 한데다, 롯데 타선이 NC 마운드에 막히며 2-6으로 패했다.
지난해 8월 30일 부산 두산전 이후 이민석은 불펜투수로 보직을 바꿨다. 올해도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해 5경기 평균자책점 11.42를 기록 중이다. 지난 24일 부산 삼성전에서 기존 외국인 1선발인 엘빈 로드리게스가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가자 4이닝 3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무자책)을 기록했다. 비록 팀은 0-10으로 패했지만, 무자책점 투구로 제 역할을 해준 셈이다.
이날도 로드리게스 대체로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4회까지 이민석은 58개의 공을 던지며 NC 타자들의 출루를 완벽하게 저지했다.

개막 당시만 해도 이민석은 불펜에서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 못했다. 지난달 22일 부산 두산전에서 0.1이닝 2피안타 2사사구 4실점(4자책)을 기록하고 1군에서 말소됐다. 당시 롯데 김태형 감독은 이민석에게 "비시즌 기간 동안 뭘 했는지 모르겠다"고 쓴소리를 남기기까지 했다. 지난 13일 다시 1군에 올라온 이민석은 삼성전을 시작으로 완벽하게 바뀌었다.
불펜진이 힘든 시간을 겪고 있던 롯데에 호재다. 롯데는 로드리게스, 제레미 비슬리, 나균안, 박세웅, 김진욱으로 탄탄한 선발진을 구축하고 있다. 그에 비해 불펜진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편이다. 이민석이 로드리게스 공백을 메우고 추후 불펜 보강 카드로도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