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범호 감독이 4일 시라카와의 KIA 데뷔전을 예고했다
- 시라카와는 광주 롯데전 선발로 80구 이상 던질 전망이다
- 토미 존 수술 후 재활을 마친 시라카와가 KBO 복귀전에 나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잠실=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일본 국적의 대체 아시아쿼터 우완 시라카와 게이쇼의 KIA 데뷔전 일정을 오는 4일로 예고했다.
이 감독은 지난달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시라카와는 6월 4일 광주 롯데전 등판 예정"이라며 "투구 수도 80구 이상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시라카와는 지난 28일 부진 끝에 방출된 제리드 데일(호주)의 대체 아시아쿼터 선수로 KIA와 계약했다. 2024시즌 시라카와는 SSG와 두산에서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활약하며 KBO리그 경험을 쌓은 바 있다.
두산 시절인 2024년 12경기 등판해 57.1이닝을 소화하며, 4승 5패, 평균자책점 5.65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높았지만, 5이닝 이상 던진 경기가 7차례에 달했다. 특히 2024년 8월 16일 수원 KT전에서는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라카와는 2024시즌 종료 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긴 시간 재활을 마친 뒤 올 시즌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서 5경기 선발 등판해 25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했다. 삼진도 34개를 잡으며 인상적인 구위를 뽐냈다.
이 감독의 예고대로 변수가 없다면, 시라카와는 롯데 상대로 KBO 복귀전 및 KIA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롯데는 5월까지 21승 1무 30패로 9위에 머물고 있다. 팀 타율 0.258로 리그 8위에 해당한다. 다만 지난 5일 도박 징계에서 복귀한 고승민과 나승엽의 합류 이후 타선이 어느 정도 살아났다는 평가다. 외국인 타자이자 리그 타율 3위(0.351) 빅터 레이예스는 지난달 31일 창원 NC전에서 교체돼 허벅지 경련을 호소했다.
시라카와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로테이션상 지난달 29일 창원 NC전에 등판했던 롯데 박세웅이 유력하다. 박세웅은 올 시즌 10경기, 55.2이닝간 1승 4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 중이다. 투구 내용에 기복이 있는 편이고, 타선 지원 부족 등으로 선발승이 단 한 차례뿐이다.

시라카와로서는 KBO 복귀와 동시에 명예 회복을 노릴 수 있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당시 SSG 소속이었던 시라카와는 2024년 6월 1일 고척 키움전에서 5이닝 3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KBO 무대에 데뷔했으나, 다음 경기였던 2024년 6월 7일 사직 롯데전에서 1.1이닝 7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8실점(7자책점)으로 무너지며 쓴맛을 봤다. 유일한 롯데전 등판이었다.
2년 가까운 시간이 지난 가운데 시라카와가 새 유니폼을 입고 이번엔 광주에서 롯데를 상대한다. 시라카와가 롯데 타선과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