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척시가 7월 초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시범해수욕장 시설 개선 계획을 수립·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 화장실·샤워장·조명·야자매트 등 편의·안전 시설을 정비하고 야간 입수 시간도 8시까지 한시 연장했다.
- 어린이 물놀이 에어바운스와 비치 페스티벌·버스킹 등 가족형 놀이·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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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여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화장실·샤워장·조명 등 편의·안전 시설을 대폭 손보고, 야간 이용 확대와 가족형 놀이시설 도입으로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삼척시는 오는 7월 초 해수욕장 본격 개장을 앞두고 삼척·맹방 등 시범해수욕장 일원 시설물 전반을 정비하는 '시범해수욕장 시설물 개선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해수욕장 안전관리 지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다. 시범해수욕장의 편의·안전·환경·지원 및 부대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신규 시설 설치와 노후 시설 보수 등 7개 사업에 총 9500만원을 투입한다.
삼척시는 먼저 맹방해수욕장에 화장실·샤워장 각 2곳을 보수해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피서객 편의를 높였다. 지난 2월 마무리된 이 사업에는 1200만원이 투입됐다.
삼척해수욕장에서는 4월 가로등과 스트링 조명 등 노후 조명을 교체해 야간 경관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5월에는 해수욕장 입구 화장실 내부를 리모델링해 샤워장 기능을 강화하고 큰후진해수욕장 화장실 앞 데크와 근로자 쉼터도 재시공·보수해 피서객과 근로자 모두를 위한 휴식공간을 정비했다.

시는 "노후화된 화장실·샤워장·데크를 보수해 기본적인 편의·위생 수준을 끌어올리고, 야간 조명 교체를 통해 안전한 야간 해변 이용 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올여름 삼척해수욕장에는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 에어바운스도 새로 도입된다. 시는 7∼8월 해수욕장 운영 기간 모래성 인근에 에어바운스를 설치·운영하기 위해 5000만원을 배정했으며 7월 6일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체험형 놀이시설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늘려 체류 시간을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삼척해수욕장 백사장에는 6월 중 야자매트를 깔아 바다 접근성을 높이고 뜨거운 모래 열기를 줄여 쾌적한 관광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야자매트 설치에 800만원을 투입한다.
입수 가능 시간도 한시적으로 연장된다. 기존 오전 9시~오후 6시였던 삼척해수욕장 입수 가능 시간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10일간 오후 8시까지 확대된다. 야간 운영 구역은 삼척해수욕장 안내센터 전방 100m 구간으로 제한하고 안내센터 옥상 조명과 물놀이 경계 부표 상단 조명을 추가 설치해 야간 안전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야간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방송·순찰을 통해 물놀이 구역 외 입수 금지 계도와 안전 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2026년 삼척 해수욕장 운영 기간은 7월 8일부터 8월 17일까지 41일간이다.
지난해 삼척시는 7월 9일부터 8월 17일까지 40일간 삼척·맹방·작은후진·증산·하맹방·원평·용화·장호·부남 등 주요 해수욕장을 동시에 개장하고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여름 행사와 연계해 관광객을 맞았다.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은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8월 1∼3일 열린 대표 여름 축제로 공연·체험·전시·플리마켓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해변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야간까지 이어지는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삼척시는 올해도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맞춰 비치 페스티벌, 버스킹 공연 등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 수요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삼척시 박성훈 관광정책과장은 "올여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기본 인프라를 꼼꼼히 점검·보수해 쾌적하고 안전한 해변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가족 단위 피서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더불어 축제·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