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제 유가는 1일 아시아 오전 2% 넘게 상승했다
- 미·이란 MOU 협상 교착 우려와 이스라엘의 레바논 추가 진격 명령으로 중동 긴장이 고조됐다
- 트럼프는 협상 서두르지 않겠다며 이란이 요구 수용 안 하면 군사 대응 가능성을 경고했고 이란은 노딜에도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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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1일 아시아 오전 거래에서 국제 유가가 2% 넘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이 당초 기대와 달리 장기 교착 상태에 빠질지 모른다는 우려가 유가를 밀어올렸다.
레바논 내 친(親)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교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이 레바논 영토로 추가 진격을 명령한 것도 중동 내 긴장감을 높였다. 이란은 미국과 휴전 범위에 이스라엘과 레바논 전선을 포함시킬 것을 요구해 왔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이날 장중 2.71% 올라 배럴당 89.73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 선물도 2.27% 상승, 93.19달러를 나타냈다.
지난 5월23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이 대체로 완료됐다며 합의에 따라 곧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고 밝힌지 1주일 넘게 지났지만 MOU 체결은 아직 최종 문턱을 넘지 못했다.
트럼프는 현지시간 5월31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서두를 이유가 없다"며 이란이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군사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재차 경고했다.
그는 "협상을 서두르면 좋은 합의를 할 수 없다"면서 "우리는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원하는 것을 얻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은 말을 아끼면서도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타스님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이란은 협상이 결렬되는 '노딜(no deal)' 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os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