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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지출의 역습] ① 7.7조 깎아도 역부족…복지·연금·교부금에 잠식당한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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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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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1일 재정사업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 2487개 사업 중 901개가 감액·폐지 대상이다
  • 최대 7조7000억원 절감에도 의무지출이 걸림돌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사업 2487개 중 901개 구조조정 칼날
역대 최대 7.7조 아껴도 재정여력 부족
복지·연금·교육 교부금에 묶인 나라곳간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사업 구조조정'에 나섰다. 성과가 낮거나 유사·중복된 사업을 정비해 최대 7조7000억원의 예산을 아끼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재정의 진짜 압박은 복지·연금·교부금처럼 법에 따라 자동으로 늘어나는 의무지출에서 시작된다. 뉴스핌은 [의무지출의 역습] 기획을 통해 재량지출 삭감만으로는 풀 수 없는 재정 구조의 한계와 지속 가능한 개혁 방향을 짚어본다.

[의무지출의 역습] 기획시리즈 5편
① 7.7조 깎아도 역부족…복지·연금·교부금에 잠식당한 재정
② 부모급여·아동수당 5년새 2조원 증가…'저출산 예산' 어디까지 불어나나
③ 연금청구서가 날아온다…121.3조로 불어난 노후비용
④ 반도체가 번 돈, 교육청이 가져간다…76조 교부금 손볼 때
⑤ 국가채무보다 무서운 건 따로 있다…전문가 3인이 말하는 재정개혁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사업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성과가 낮거나 유사·중복된 사업을 대거 정비해 최대 7조70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이번 구조조정을 바라보는 시각은 엇갈린다. 복지·연금·지방교부세 등 법률에 따라 자동으로 지출되는 의무지출이 빠르게 늘고 있어, 정부가 실제 정책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재량지출 여력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예산처는 지난달 '2026년도 통합 재정사업 성과평가' 결과를 확정해 각 부처에 통보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통합평가는 기존 부처별 자율평가 체계를 전면 개편한 것으로, 재정당국이 전 부처 재정사업을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사업 3개 중 1개 구조조정…최대 7.7조 지출 효율화

이번 평가 대상은 총 2487개 사업이다. 예산 규모만 185조4000억원에 달한다. 기획예산처는 민간 전문가와 시민사회 인사 등 153명으로 평가단을 꾸려 사업 필요성, 계획 적정성, 집행 효율성, 성과 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평가 결과는 예상보다 강도 높았다. 전체 사업 가운데 정상 추진 판정을 받은 사업은 89개로 전체의 3.6%에 그쳤다. 사업 개선 판정을 받은 사업은 1497개로 60.2%를 차지했다.

[AI 일러스트=이정아 기자]

반면 감액 858개, 폐지 3개, 통합 40개 등 총 901개 사업은 구조조정 대상으로 분류됐다. 전체 평가 대상 사업의 36.2%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는 최근 5년간 자율평가에서 미흡 판정을 받은 사업 비율 평균인 15.8%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기획예산처도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역대 최고 수준의 구조조정 비율"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감액 판정을 받은 사업의 경우 올해 예산보다 최소 15% 이상 줄여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도록 할 방침이다. 폐지 판정을 받은 사업은 원칙적으로 전액 삭감 대상이다.

구조조정이 계획대로 반영될 경우 최대 7조7000억원 규모의 지출 효율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다만 의무지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재량지출 중심의 구조조정만으로 중장기 재정 여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과제로 남는다.

◆ 국토부·고용부·기후부 '칼바람'에도…의무지출의 벽

분야별로는 국토교통 분야가 가장 큰 규모의 구조조정 대상에 올랐다.

국토교통 분야는 총 125개 사업 가운데 54개 사업이 구조조정 대상으로 분류됐으며 관련 예산 규모는 17조3262억원에 달했다.

이어 ▲국방·외교·통일 3조7149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 3조3713억원 ▲문화체육관광 2조8908억원 ▲농림수산 2조8558억원 ▲보건복지 2조842억원 순으로 구조조정 규모가 컸다.

정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실제 예산 편성과 강하게 연계할 방침이다. 각 부처는 평가 결과를 반영해 내년도 예산 요구안을 제출해야 한다. 만약 구조조정 목표를 반영하지 못할 경우 사유서를 공개해야 한다.

문제는 이번 구조조정이 재정개혁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점이다.

정부가 아무리 재정사업을 정비해도 복지와 연금, 지방교부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등 법률에 따라 자동으로 지출되는 의무지출은 계속 증가한다.

재정당국이 최근 국가채무 증가 못지않게 의무지출 확대를 우려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재량지출은 사업을 통폐합하거나 예산을 삭감할 수 있지만 의무지출은 법률을 바꾸지 않는 한 줄이기 어렵다.

결국 정부가 손댈 수 있는 영역은 재량지출뿐이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첨단산업 육성, 저출생 대응, 지역균형발전, 기후위기 대응 정책도 모두 재량지출 영역 안에서 경쟁해야 한다.

재정당국 관계자는 "과거에는 신규 정책을 추진할 때 기존 사업에 일부 예산을 더하는 방식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다른 사업을 줄여야 새로운 사업을 할 수 있는 구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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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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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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