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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서 가치 높은 자격증 '산업안전기사'…비제조업선 '정보처리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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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고용정보원이 2일 청년층 자격증 노동시장 가치 분석 보고서를 담은 고용이슈 2026년 봄호를 발간했다.
  • 제조업에선 산업안전기사 등 기계·전기·안전·설비 기반 기술 자격증이 핵심으로 높은 임금과 활용도를 보였다.
  • 비제조업에선 정보처리기사가 가장 가치가 높았고, 공공 고용서비스는 데이터·AI·UX 결합 방향으로 진화한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용정보원, 2026년 봄호 고용이슈 발간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청년 신입직원 가운데 국가기술자격을 보유한 이들의 임금 수준과 자격증 활용 범위, 기업 수요 등을 모두 따졌을 때 제조업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자격증은 산업안전기사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에서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의 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이 같은 내용의 '엔트로피 가중치를 활용한 청년층 자격증의 노동시장 가치 정량화 분석' 보고서가 실린 2026년 봄호 고용이슈를 2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청년층이 보유한 자격증이 노동시장에서 가진 가치를 살펴보기 위해 이뤄졌다. 가치는 보급률과 활용 범위, 보유자 임금 수준, 기업 수요 등을 종합 고려해 산출했다.

고용이슈 2026년 봄호 [자료=고용노동부]

연구 대상은 지난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 500대 기업의 고용보험을 신규 취득한 청년 취업자 6만5743명이었다. 이들 중 남성은 4만2596명, 여성은 2만3147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19세 이하 2866명, 20~24세 1만7839명, 25~29세 2만9771명, 30~34세 1만5267명이었다.

연구 대상 청년 취업자 6만5743명이 2019년 1월 이후 취득한 국가기술자격증은 총 4만3638개로 나타났다. 이들 중 1개 이상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한 보유자 수는 2만3055명이었다. 이렇게 취득한 자격증 종류는 312개였다. 국가기술자격 보유자는 평균 1.9개의 자격을 가졌고, 남성(2.1개)이 여성(1.5개)보다 더 많은 자격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자격증 취득자 규모는 1만9900명으로 나타난 25~29세가 가장 많았고, 이어 20~24세(1만4164명)였다. 고용정보원은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한 보유자 수는 25~29세(1만1411명)에서 가장 많지만 20~24세(7287명)도 상당한 규모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자격증 취득과 취업이 20대 전반과 후반 모두에서 활발하게 이뤄졌고, 남성은 20대 후반(25~29세)에 집중된 반면 여성은 전반(20~24세)에 더 쏠렸다.

연구진은 자격증별 가치를 제조업과 비제조업으로 나눠 정리했다. 500대 기업에는 상대적으로 제조업이 많기에 비제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자격증이 고려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제조업계 기사 등급 자격증을 보면 산업안전기사·전기기사·일반기계기사 등이 제조업 핵심 기술 분야 자격증으로 나타났다. 이들 자격증은 보유자 수가 많고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며 보유자의 임금 수준도 비교적 높은 편이라는 설명이다. 산업안전기사 보유자 수는 약 1219명으로, 평균 임금은 372만원 수준을 기록했다.

고용이슈 2026년 봄호 [자료=고용노동부]

전기기사 역시 보유자 수와 임금 수준이 모두 높은 자격증으로 제조업 현장에서 전기 설비 관리와 안전 운영을 담당하는 핵심 기술 인력 자격증으로 나타났다. 일반기계기사와 공조냉동기계기사 등은 제조 설비와 공정 운영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자격증이라는 특징이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산업기사 등급에서는 위험물산업기사 및 산업안전산업기사 등의 산업보건 또는 설비 관련 자격증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위험물산업기사 및 산업안전산업기사와 설비보전산업기사는 제조 현장의 안전관리와 설비 유지관리 기능을 담당하는 중간 수준 기술 인력을 반영한다. 이들 자격증은 현장 실무 활용도가 높고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된다는 특징이 있다. 자동차 정비산업기사나 기계설계산업기사처럼 특정 기술 분야에 특화된 자격증도 포함돼 제조업에서 필요한 중간 숙련 기술 인력의 구조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기능사 등급에서는 현장 장비 운용과 직접적인 생산 활동을 담당하는 숙련 기능 인력 자격증이 중심을 이뤘다. 지게차운전기능사, 전기기능사, 설비보전기능사, 전자기기기능사 등이 대표적이며 보유자 수 역시 많다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지게차운전기능사 보유자 수는 약 1663명으로 기능사 등급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자격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사 자격증은 제조업 생산라인, 물류 운영, 설비유지관리 등에서 직접적으로 활용되는 현장 중심 기술 자격증이라는 특징이 나타났다.

비제조업 기사 등급 자격증 가운데서는 정보처리기사, 전기·전기공사기사, 산업안전기사의 보유자 수와 응시자 수가 모두 큰 편이면서 임금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정보처리기사는 보유자와 응시자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산업·직종 다양성도 큰 편으로 나타났다. 전기·산업안전 계열은 산업·직종 다양성이 정보처리기사보다 낮지만, 안전 중심과 법적 필요로 인해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은 것으로 해석됐다.

연구진은 제조업의 경우 기사·산업기사·기능사 전 등급에서 기계·전기·안전·설비 중심의 공학 기반 기술 자격증이 핵심을 이루며 생산공정과 설비 운영을 지원하는 기술 체계가 중심이 된다고 분석했다. 비제조업은 정보기술, 건설·시설관리, 서비스 분야 자격증이 함께 나타나 산업 구조가 보다 다양하고 기능적으로 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생산 중심 기술 숙련을, 비제조업은 정보·시설·서비스가 결합된 복합적 기술 역량을 요구하는 노동시장 특성을 보여준다는 해석이다.

이밖에도 이번 고용이슈에는 '고용24 사용자 로그데이터 분석을 통한 서비스 이용 병목 진단과 UX 개선 방안' '머신러닝 기반 직업 적합도 평가와 고용서비스 추천 고도화 방안' '생성형 AI 활용 디지털고용서비스 상담지원 사용자 실증 연구' 등 다양한 연구가 담겼다.

김영호 고용정보원 AI고용서비스전략실장은 "이번 고용이슈 봄호는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공공 고용서비스를 보다 정밀하고 지능적인 체계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방향성을 보여주는 연구들을 담고 있다"며 "공공 고용서비스는 데이터, AI, 그리고 이용자 경험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구조 속에서 국민 개개인의 경력 기회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연결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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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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