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미약품이 2일 일라이 릴리와 소네페글루타이드 1조9000억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 DB증권은 계약 성과를 반영해 한미약품 목표주가를 63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 소네페글루타이드 GLP-2 신약과 비만치료제 등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적응증 확대와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비만 파이프라인 HM15275·HM17321 가치 반영해 매수 유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미약품이 GLP-2 신약 소네페글루타이드에 대해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 릴리와 1조90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파이프라인 가치가 한 단계 레벨업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비만·대사질환 분야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 중인 릴리가 파트너라는 점에서 향후 적응증 확장과 상용화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명선 DB증권 연구원은 2일 리포트에서 한미약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3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그는 "임상 2상 중인 소네페글루타이드에 대해 일라이 릴리와 1조90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계약이 체결됐다"며 "계약은 대한민국을 제외한 글로벌 판권, 개발권, 제조권 등을 포함한 것으로 계약금은 1129억원이고, 나머지는 마일스톤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소네페글루타이드는 한미의 랩스커버리(LAPSCOVERY) 기술이 적용된 장기지속형 GLP-2 계열 신약 후보로, 기존 치료제 대비 투약 편의성이 크게 개선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 연구원은 "소네페글루타이드는 기존 다케다 가텍스와 달리 랩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하여 4주 제형으로 개발된 에셋"이라며 "이미 미국, 유럽 등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희귀소아질병의약품과 패스트트랙이 지정돼 있다"고 전했다.
GLP-2는 장 점막 성장과 재생에 관여하는 기전으로, 향후 GLP-1과의 병용 또는 이중작용제 형태로 적응증이 넓어질 여지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 GLP-1과의 시너지 연구는 아직 많은 임상연구가 진행되지 않았고 개발 중단되었으나 질랜드파마 다피글루타이드(GLP-1/GLP-2) 사례가 있다"며 "이외에도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 프로젠 PG-102(GLP-1/GLP-2) 등이 임상 연구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희귀질환으로 접근하던 적응증이 보다 확장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진단했다.
한미약품의 다른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 연구원은 "최근 경쟁사의 MASH 간생검 데이터 발표로 에피노페그듀타이드와 에포시페그듀타이드에 대한 임상결과 발표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순항 중인 비만치료제 연구 등을 고려해 기대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네페글루타이드와 기술수출계약이 기대되는 비만치료제 HM15275, HM17321의 가치를 추가하여 목표주가를 63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